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영화 「쇼생크 탈출」 중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10대에 감옥에 들어와 50여년을 감옥에서 보내다가 60대에 출소하게 된
부룩스는 감옥 안에 있는 것이 더 안전하고 편했습니다.
감옥 내 도서관 사서이자, 물건을 구매자에게 가져다 주는 배달원이고,
까마귀 제이크를 기르며 살았습니다. 가석방이 되어서 감옥을 나가야 할 때가
다가오자 발작을 일으킬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브룩스는 가석방 되어 세상에 나옵니다.
그에게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의 공간이 모두 두려움과 공포였습니다.
마트에서 일을 하는데 적응할 수 없었습니다. 감옥에 있을 때처럼
화장실을 갈 때도 허락을 받는 것이 편했고, 그래야 편히 소변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몰래 그의 지역을 벗어납니다.
그리고 어느 호텔에 들어서 천장 벽에다
“브룩스가 여기 있었다 Brooks was here” 라고 쓰고는 목을 매고 죽습니다.
그는 감옥이 편한 사람이었습니다.
바깥 세상에 대한 소망을 잃어 버린 사람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