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감추어진 일 나타난 일(신 29:20-29)

鶴山 徐 仁 2019. 3. 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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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월 28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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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감추어진 일 나타난 일(신 29:20-29)

20. 여호와는 이런 자를 사하지 않으실 뿐아니라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로 그의 위에 붓게 하시며 또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로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 여호와께서 필경은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 도말하시되
21. 여호와께서 곧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그를 구별하시고 이 율법책에 기록된 언약의 모든 저주대로 그에게 화를 더하시리라
22. 너희 뒤에 일어나는 너희 자손과 원방에서 오는 객이 그 땅의 재앙과 여호와께서 그 땅에 유행시키시는 질병을 보며
23. 그 온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또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함이 옛적에 여호와께서 진노와 분한으로 훼멸하신 소돔과 고모라와 아드마와 스보임의 무너짐과 같음을 보고 말할 것이요
24. 열방 사람들도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뇨 이같이 크고 열렬하게 노하심은 무슨 뜻이뇨 하면
25. 그 때에 사람이 대답하기를 그 무리가 자기의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조상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버리고
26. 가서 자기들이 알지도 못하고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시지도 아니한 다른 신들을 섬겨 그에게 절한 까닭이라
27. 이러므로 여호와께서 이 땅을 향하여 진노하사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대로 재앙을 내리시고
28. 여호와께서 또 진노와 분한과 크게 통한하심으로 그들을 이 땅에서 뽑아내사 다른 나라에 던져보내심이 오늘날과 같다 하리라
29. 오묘한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구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 이는 우리로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본문 해석

<... 그 위에 여호와의 분노와 질투의 불을 부으시며 또 이 책에 기록된 모든 저주를 그에게 더하실 것이라>(20절). 여기 나오는 <분노>란 죄를 미워하시는 하나님의 <공의>, <질투>란 당신의 택하신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뜻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그 <공의>와 <사랑>은 <지혜>와 함께 하나님의 속성을 구성하는 절대적 요소들입니다. 주님의 십자가도 하나님의 이 <공의>와 <사랑>의 구체적인 실현이었습니다. <공의>로 말미암은 인류의 죄에 대한 <분노>와 <심판>, <사랑>으로 말미암은 <대속>과 <용서>가 다 주님의 십자가를 통해 성취되었고, 또 그 구원의 방편인 <십자가>야 말로 <지혜>라는 하나님의 속성에서 착상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고대 가나안 도시였던 소돔이야말로 고모라와 함께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 온 땅이 유황이 되며 소금이 되며 불에 타서 심지도 못하며 결실함도 없으며 거기에는 아무 풀도 나지 아니함이 ...>(23절). 

사람들의 극악한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유황불 심판을 받고 멸망당해 지금은 사해 남부 바다 밑에 깊이 가라앉아 있는 그 고대 도시를 보며 인간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분노를 헤아려 보라는 말씀입니다. 

본문 29절에 나오는 <감추어진 일>과 <나타난 일>이란 하나님의 비밀과 신비, 그리고 계시와 예언 등을 가리키는 말씀으로 하나님은 언제나 이 두 가지 수단을 통해 당신의 뜻을 전달하십니다. 하나님의 뜻은 계시와 예언을 통해 이미 <나타난 것>도 있지만 여전히 비밀과 신비에 싸인 <감추어진 것>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왜 전지하시다는 하나님이 에덴에 선악과를 두셨을까?> 혹은 <왜 무소불능하시다는 하나님이 인간 구원을 위해 굳이 당신의 아들을 희생시키셨을까?> 하는 난제 등 인간의 이성이나 논리로서는 풀 수 없는 <감추어진 일>들이 지금도 여전히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본문은 하나님의 <감추어진 일>에 대한 피조물들의 한계를 분명히 깨닫고 창조주 하나님의 절대주권(롬 9:19-21, 사 29:16)을 인정하 며 늘 겸허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결단과 적용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겪었던 하나님의 분노와 불의 심판을 민수기 11:1-3, 16:1-35 등에서 확인해 보십시오.

-고대 가나안의 다섯 성읍 중 하나였던 <소돔>과 <고모라>의 당시 위치를 창세기 13:12에서 확인해 보십시오.

-평소 당신이 마음에 품어온 신앙세계의 <감추어진 일>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말씀해 보십시오.

오늘의 기도

주님, 부활절 전 40일간의 고난기간인 이 사순절에 더욱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며 깊이 바라봅니다. 골고다의 십자가야말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온전한 성취였습니다. 십자가를 통해 하나님은 저희의 모든 죄를 심판하시므로 공의를 이루셨고, 또 십자가를 통해 저희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시므로 당신의 사랑을 온전히 이루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이 운명하시기 전 <다 이루셨다>고 선포하셨습니다. 부디 저희로 하여금 진리의 이<감추어진 일>과 <나타난 일>들을 바르게 깨닫고 늘 감사하며 더욱 믿음에 정진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브룩스가 여기 있었다 Brooks was here
인문학 나눔

프랭크 다라본트 감독의 영화 「쇼생크 탈출」 중에 나오는 대사입니다.

10대에 감옥에 들어와 50여년을 감옥에서 보내다가 60대에 출소하게  된 

부룩스는 감옥 안에 있는 것이 더 안전하고 편했습니다.  

감옥 내 도서관 사서이자,  물건을 구매자에게 가져다 주는 배달원이고,  

까마귀 제이크를 기르며 살았습니다.  가석방이 되어서 감옥을 나가야 할 때가 

다가오자 발작을 일으킬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브룩스는 가석방 되어 세상에 나옵니다. 

 그에게는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의 공간이 모두 두려움과 공포였습니다.  

마트에서 일을 하는데 적응할 수 없었습니다. 감옥에 있을 때처럼 

화장실을 갈 때도 허락을 받는 것이 편했고,  그래야 편히 소변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몰래 그의 지역을 벗어납니다.  

그리고 어느 호텔에 들어서 천장 벽에다 

“브룩스가 여기 있었다 Brooks was here” 라고 쓰고는 목을 매고 죽습니다.

그는 감옥이 편한 사람이었습니다.  

바깥 세상에 대한 소망을 잃어 버린 사람이었습니다.

기독 메시지

예수님 당시 베데스다 못 가에 38년 병자가 있었습니다.  

오랜 병상 생활 속에 그는 낫고자 하는 희망이 희미해졌습니다. 

예수님이 그를 보시고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요5:6)

낫고자 하는 희망을 불어 넣어 주신 것입니다.  

수없이 넘어진 사람은 일어설 희망조차 잊을 수 있습니다.  

감옥에 있는 것이 편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십니다.

“네가 낫고자 하느냐?”

그림 큐티더 보기
누가복음 22장 44절
고린도전서 15:10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  

And being in anguish, he prayed more earnestly, and his sweat was like drops of blood falling to the ground 

도서 큐티더 보기
결혼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한다는 것은

 어느 면에서 안정감을 줄 수도 있지만 

이런 관계를 평생 지속해나간다는 것은 커다란 ‘도전’도 포함하는 것입니다. 

결혼은 관계에 대한 헌신과 책임감을 요구하는 일입니다. 

결혼은 성장이며, 결혼에 대한 결심은 성장을 향한 도전을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결단을 필요로 합니다. 

성장의 결실은 달지만 성장에 따르는 고통, 

즉 성장통이 따르는 것이 결혼의 현실입니다. 

안정만을 원하는 사람은 결혼이라는 도전을 받아들이기 쉽지 않습니다. 

-홍정길·박남숙의 [인생 12개 학교] 중에서-

 

인간은 결혼이라는 제도를 통해 떠남의 모험을 합니다. 

이것은 인간에게 있어 큰 도전입니다. 

위험과 함께 열매도 큽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두 사람이 하나됨을 통해 성장과 성숙을 이루게 하셨습니다. 

인간이 혼자서 할 수 없는 것 중에 하나는 결혼입니다.

그래서 결혼이란 그리스도인 되어가는 훈련 중에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