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너를 패하게 하리라(신 28:25-35)

鶴山 徐 仁 2019. 3. 1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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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월 14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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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너를 패하게 하리라(신 28:25-35)

25. 여호와께서 너로 네 대적 앞에 패하게 하시리니 네가 한 길로 그들을 치러 나가서는 그들의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할 것이며 네가 또 세계 만국 중에 흩음을 당하고
26. 네 시체가 공중의 모든 새와 땅 짐승들의 밥이 될 것이나 그것들을 쫓아 줄 자가 없을 것이며
27. 여호와께서 애굽의 종기와 치질과 괴혈병과 개창으로 너를 치시리니 네가 치료함을 얻지 못할 것이며
28. 여호와께서 또 너를 미침과 눈멂과 경심증으로 치시리니
29. 소경이 어두운데서 더듬는 것과 같이 네가 백주에도 더듬고 네 길이 형통치 못하여 항상 압제와 노략을 당할 뿐이니 너를 구원할 자가 없을 것이며
30. 네가 여자와 약혼하였으나 다른 사람이 그와 같이 잘 것이요 집을 건축하였으나 거기 거하지 못할 것이요 포도원을 심었으나 네가 그 과실을 쓰지 못할 것이며
31. 네 소를 네 목전에서 잡았으나 네가 먹지 못할 것이며 네 나귀를 네 목전에서 빼앗아감을 당하여도 도로 찾지 못할 것이며 네 양을 대적에게 빼앗길 것이나 너를 도와 줄 자가 없을 것이며
32. 네 자녀를 다른 민족에게 빼앗기고 종일 생각하고 알아봄으로 눈이 쇠하여지나 네 손에 능이 없을 것이며
33. 네 토지 소산과 네 수고로 얻은 것을 네가 알지 못하는 민족이 먹겠고 너는 항상 압제와 학대를 받을 뿐이리니
34. 이러므로 네 눈에 보이는 일로 인하여 네가 미치리라
35. 여호와께서 네 무릎과 다리를 쳐서 고치지 못할 심한 종기로 발하게 하여 발바닥으로 정수리까지 이르게 하시리라

본문 해석

오늘 본문 역시도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할 때 누리게 될 축복과 그와는 정반대되는 저주입니다. 

<여호와께서 네 적군 앞에서 너를 패하게 하시리니 네가 그들을 치러 한 길로 나가서 그들 앞에서 일곱 길로 도망할 것이며 네가 또 땅의 모든 나라 중에 흩어지고>(25절).

<흩어짐>이라는 뜻의 히브리어 <레자아와>는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이란 의미입니다. 즉 이 말은 땅의 모든 나라들이 제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공의 신세가 될 것이라는 예언인데 실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다 B.C. 722년 앗수르에 의해 북왕국 이스라엘이, B.C. 586년에는 바벨론에 의해 남왕국 유다가 각각 멸망당해 세계 각지에 흩어지고 말았고, A.D. 70년경에는 로마제국에 의해 다시 한 번 멸망하여 보다 완벽한 디아스포라가 되었는데 1948년 이스라엘 공화국의 재건으로 많이 귀향하긴 했으나 지금도 여전히 세계 도처에 흩어진 유대인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이는 실로 하나님 말씀의 엄중함을 생생하게 증거해 주는 역사적 사례라 말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맹인이 어두운 데에서 더듬는 것과 같이 네가 백주에도 더듬고 ...>(29절).

이는 세상살이에서든 영적인 문제에 있어서든 올바른 지향점이나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늘 헤매고 방황하는 삶을 살게 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눈 없는 자같이 두루 더듬으며 낮에도 황혼 때같이 넘어지니>(59:1)라고 했습니다. 이런 말씀은 다 반대로 우리 인생의 삶을 바르게 인도하시며 흔들림 없이 곧은길을 걷게 하실 분도 오직 한 분 하나님뿐이심을 일깨워 주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이제 봄과 함께 아침이 오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불순종하며 방황하던 밤의 시간들은 여명의 빛 속에서 모두 과거의 땅속으로 묻어버려야 합니다. 그리하여 이제부터는  푯말이 분명하게 세워진 갈림길에서 더 이상 더듬거나 헤매지 않고 인생의 고비 고비 마다 온전한 결단을 내릴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결단과 적용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병명들을 열거해 보십시오.

-당신이 이해하는 30절 말씀의 의미를 적어 보십시오.

-본문 중 4백년간의 애굽의 종살이를 상기시키는 말씀이 있다면 몇 절일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불순종하는 이스라엘에게 내리시겠다며 경고하신 저주와 온갖 재앙이 오늘 저희들에게도 경종이 되고 깊은 깨달음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순종하면 축복이 되어 임할 모든 것들이 불순종하면 그대로 저주가 되어 우리 인생을 파멸한다는 말씀을 통해 모쪼록 늘 순종과 복종을 결단하며 하나님 뜻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도록 성령으로 강제해 주시옵소서. 

어두움 속을 더듬으며 절망하는 인생이 아니라 주님의 밝은 빛 가운데서 결코 실족하지 않는 저희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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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인문학 나눔

“내가 입고 있던 옷을 벗고 그 대신 아우슈비츠 기차역에 도착하자마자 

곧 가스실로 보내진 수감자의 누더기 옷을 물려 받았을 때였다.

그 동안 써놓았던 책의 원고를 빼앗긴 대신 나는 물려받은 그 외투에서 

히브리 기도책에서 찢어낸 종이 한 장을 발견했다.  

그것은 유대교의 기도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셰마 이스라엘이었다.  

나는 이렇게 기막힌  ‘우연의 일치’ 를 단지 종이에 적지만 말고 

그대로 ‘살라고’ 하는 신의 계시로 해석하지 않을 수 없었다.

” 빅터 프랭클 저(著) 이시형 역(譯)「죽음의 수용소에서」(청아출판사,  19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였던 유대인 빅터 프랭클(Victor Frankl) 

박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포로수용소에서 수용되면서 

유대인 대학살 현장을 직접 겪었습니다.  가족의 죽음을 보고, 

자신도 언제 죽게 될는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평생 준비했던 논문 원고도 빼앗겨 삶의 모든 의욕이 꺾여가는 상황 속에서 

생각지도 못한 체험을 합니다. 가스실에서 죽어간 한 수감자의 옷을 물려 받을 때,  

그 옷 속에 있던 성경 쪼가리를 발견한 것입니다.   

순간 프랭클 박사는 이것이 용기 잃지 말고  “살라고”  하는 

하나님의 싸인으로 받아 들입니다.하나님은 여러 모양과 여러 방법으로 말씀하십니다.  

길거리에서 받은 전도지 한 장에서도,  

핸드폰으로 전해오는 성경 구절 한 말씀에서도,  

천둥같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그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복이 있습니다. 

기독 메시지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롬10:15)

그림 큐티더 보기
다니엘 9장 17절
고린도전서 15:10

그러하온즉 우리 하나님이여 지금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주를 위하여 주의 얼굴 빛을 주의 황폐한 성소에 비추시옵소서  "Now, our God, hear the prayers and petitions of your servant. For your sake, O Lord, look with favor on your desolate sanctuary. 

도서 큐티더 보기
진리와 사랑

그리스도를 닮아가려면 진실해야 한다. 

진리가 필요하다. 참되어야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사랑 안에서 그렇게 해야 한다. 

따라서 그리스도를 닮으려면 진리와 사랑이 함께해야 한다. 

아무리 진리가 충만하더라도 사랑이 없으면 그 진리로 많은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다. 

결국 ‘신 바리새인’이 된다. 

그리스도를 닮아 가려면 진리와 사랑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그리스도를 닮아 가면 사람이 진실해진다. 

결국 사랑 안에서 진실한 사람이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다.

-이권희의 [목사님, 제자훈련이 정말 행복해요] 중에서-

 

진리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진리대로 살아가는 삶은 더 중요합니다. 

진리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사랑안에 거합니다. 

진리와 사랑안에 거하는 사람에게는 은혜와 긍휼과 평강이 있습니다. 

진리를 행하는 자는 형제를 사랑합니다. 

사랑이 없는 자는 거짓을 행하며, 스스로 속아서 사는 자입니다. 

주님은 사랑과 진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