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비결들은 생각해보면 정말로 단순하다. 살을 빼고 싶으면,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면 된다. 인간관계를 넓히고 싶으면,
두루 만나고 더 주면 된다. 시험을 잘 보고 싶으면,
덜 놀고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 문제는, 단지 그 비결을 실천하지 않는 것뿐이다.
간단한 약속(윗몸 일으키기 하루 30개)은 너무 간단해서 잊어버리고,
어려운 결심(매일 새벽 5km 달리기)은 너무 어려워서 지키지 못한다.
이래저래 실천이 되지 않으니 성공은 항상 요원한 일이다(중략).
성공의 비결은 정말로 단순하다. 그렇지 않은가.”
한재우 저(著) 「365공부 비타민」(위즈덤하우스, 25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고수는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며, 단순합니다.
순진함의 단순함이 아닌 순수함의 단순함.
단순하다는 것은 ‘실천력’ 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 제자가 스승 도인에게 “어떻게 사는 것이 잘사는 것” 이냐고 물
었습니다. 스승은 “착하게 살면 된다” 고 한마디 했습니다.
제자는 그런 시시하고 뻔한 말 말고 다른 말을 해 달라고 했습니다.
스승은 다시 말했습니다.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알고 있지
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다.”
잘 사는 비결은 어렵지 않습니다. 건강하기 위해서 운동하고, 소식
(小食)하고, 잠을 잘 자고, 이웃을 돕고…
몰라서 못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문제는 미루고 있는 일입니다.
고수는 미루지 않고 행하며 삽니다.
고수와 하수의 차이는 행함이 있느냐 없느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