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넋두리
,
정녕, 바라기는 인생 여정을 이타심으로, 이웃들에게 득을 베풀 수 있는 세상살이를, 그렇게, 자신의 삶을 살 수 있었으면 하지만, 이제 고희를 넘어서서 자신의 지난 세월을 뒤돌아 보노라니, plus(+)의 인생이기는커녕, zero(0) 수준의 인생으로라도 살았을까 싶다. 세계적 심리학자 매스로우 5단계설에서와 같이, 인간의 욕구는 끝없이 나래를 펼치게 되는 것, 한없이 욕구 충족을 위해 생존경쟁을 하게 되니, 사람은 누구나 일생의 인생을 살다가 빈손으로 이승을 하직하고, 저승으로 떠나게 될 터인데, 왜들, 과욕을 부리며, plus(+)의 삶이기는커녕, 오히려, 이웃과 사회에 해독을 끼치는 삶으로, minus(-)의 인생 여정을 지나는 것 같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득을 베푸는 삶으로 세상살이를 꾸리지 못하는 삶이라고 해도, 인간은 누구나 일생으로 막을 내리게 되니, 결코, minus(-) 인생으로는 살지는 말아야지, 자신의 삶이 타인과 사회에 해를 끼치는 건, 최대한 피하고 싶은 게 솔직한 고백이다. 적어도, 자신의 삶이 다른 사람들과 사회에 plus(+)의 삶은 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반대로, 부담을 주거나 피해만 주게 되는 minus(-) 인생은 되지 말아야지 하는 바람이, 최소한, 이타심으로 세상살이를 못한다 해도, 이기심으로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지는 않는, zero(0) 수준의 인생으로라도 살았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