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네 입으로 말한 것은 (신 23:21-25)

鶴山 徐 仁 2019. 1. 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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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월 11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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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네 입으로 말한 것은 (신 23:21-25)

21.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네게 죄라
22. 네가 서원치 아니하였으면 무죄하니라 마는
23. 네 입에서 낸 것은 그대로 실행하기를 주의하라 무릇 자원한 예물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네가 서원하여 입으로 언약한대로 행할찌니라
24. 네 이웃의 포도원에 들어갈 때에 마음대로 그 포도를 배불리 먹어도 가하니라 그러나 그릇에 담지 말것이요
25. 네 이웃의 곡식밭에 들어갈 때에 네가 손으로 그 이삭을 따도 가하니라 그러나 네 이웃의 곡식 밭에 낫을 대지 말찌니라

본문 해석

서원에 관한 말씀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서원하거든 갚기를 더디하지 말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반드시 그것을 네게 요구하시리니 더디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될 것이라>(21절).

 

<서원하거든>이란 히브리어 원어 <나다르>는 <약속하다>는 뜻으로 성경에서는 오직 인간의 하나님께 대한 약속으로만 쓰이고 있는 말입니다(12:11, 창 31:13, 민 6:2, 삿 11:30, 삼상 1:11, 사 19:21). 인간이 하나님께 대해 무엇을 맹세하고 약속하는 <서원>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신앙에서 비롯된 자발적인 행위이지 결코 억지로 강요당한 맹세나 약속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입으로 말한 그 서원을 이행하지 않는 것은 자신에 대한 기만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조롱하는 행위에 다름 아니므로 큰 죄가 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키지 못할 서원이라면 애초부터 서원하지 않는 것이 옳고, 일단 자기 입으로 서원을 했다면 그게 비록 자신에게 손해가 될지라도 <여호와 경외> 사상에 의거 충실히 지키는 것이 도리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시편 15:4에서 <...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그대로 지키라>고 했습니다. 주님 또한 서원을 남발하고 지키지는 않는 세태를 개탄하시며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서원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땅으로도, 예루살렘으로도,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마 5:34-36)고 하셨습니다. 

 

흔히 우리는 연초에 많은 것을 작정하고 때로는 서원도 하지만 한 해를 지나고 보면 그렇게 다짐하고 맹세한 것들을 대부분 놓치고 제대로 지키지 못했음을 확인하게 됩니다. 2019년 새해에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입으로 약속하고 맹세한 것들을 보다 충실히 지키고 이행합시다. <...더디면 그것이 네게 죄가 된다>고 하신 말씀도 잊지않고 기억합시다. 

결단과 적용

-당신은 혹 2018년에 하나님과 하신 약속을 지키지 못하신 게 있습니까?

-당신은 혹 2019년 벽두에 하나님과 약속하신 것이 있습니까?

-사람과의 약속도 지켜야 하지만 하나님과의 약속인 서원은 더욱 성실히 지켜야 옳다는 말씀에 대해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그렇습니다. 

저희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쉽게 하나님 앞에서 맹세를 하고, 또 그걸 너무자주 망각하며 지키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부디 새해에는 자신의 입으로 한 말, 자신의 의지로 맹세하고 서원한 모든 것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지며 최선을 다해 이행하도록 은혜 베풀어 주시옵소서. 

서원은 지키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기만하는 행위이므로 죄가 되지만 대신 지키면 큰 복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과의 약속에 보다 성실하도록 축복해 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왜 나에게?
인문학 나눔

“슬픈 일이 닥칠 때마다 사람들은 ‘오,하필이면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는 것일까?’ 라고 말하지만 기쁜 일이 일어났을 때도 같은 질문을 

하지 않는 한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

 

양광모 저(著) 「내 인생에 멘토가 되어 준 한마디」 (글과 생각, 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길 위의 철학자라고 불리우는 에릭 호퍼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산

수는 우리에게 주어진 복을 헤아리는 것이다” 고 했습니다.  

감사의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복을 헤아리고 늘 기뻐하는 사람입니다. 

우리는 흔히 고난과 어려움이 닥칠 때는 “왜 나에게?” 하며 울부짖 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복이 임할 때는  “왜 나에게?” 라는 감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향력 있는 크리스찬 강연가인 존 메이슨(JohnMason)은 “자기가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은 자기가 앞으로 받게 될 것에 대해

서도 감사하지 않을 것이다” 고 말했습니다.

 

감사가 그치면 마음은 지옥이 되고,  마음이 지옥이 되면, 삶이 어둠이 

됩니다.  감사란, 받은 복을 헤아릴 줄 아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더 큰 

복을 담을 수 있는 그릇입니다.  

기독 메시지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

님의 뜻이니라.” (살전5:18)

그림 큐티더 보기
고린도전서 4장 2절
고린도전서 15:10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

Now it is required that those who have been given a trust must prove faithful.

도서 큐티더 보기
계획하신 대로 이루어 가신다는 믿음

유명한 주석가였던 아더 핑크 목사님은 이렇게 해석하고 있다. 

요셉의 유언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표현한 것이며, 

형제와 후손들에게 참된 희망이 무엇인지를 알려주었고

 나아가서 공개적으로 약속의 말씀을 후손들에게 기억하게 함으로써

 진정한 믿음의 본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믿음의 사람은 앞으로 될 일에 대한 역사의식을 갖는다. 

역사의식은 오늘의 현실을 보고 생각하며 판단하는 것이 아닌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이루어 가신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한다. 

그래서 마태복음 24장 25절 말씀에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는 

확신을 갖게 된다. 

-작자 미상의 글 ‘요셉의 유언’에서-

 

 용서는 나 중심적인 생각에 머물러 있을 때는

 절대로 할 수 없고. 

하나님의 뜻 앞에서 나를 조명해 볼 때만 가능합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요셉은 자신을 통해서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바라보았습니다.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는 일은 개인적인 결단이요 역사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는 순간

 우리는 천국 시민의 공동체가 됩니다. 

만약 요셉이 하나님의 뜻 앞에 성숙되지 못했더라면  

형제들을 용서하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요셉은 하나님의 섭리를 보았기에 받아들였고, 

그 고통과 아픔이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이루어졌으며 

이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있음을 

믿음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