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성벽을 재건하라(느 1:5 ~ 11) 외 1

鶴山 徐 仁 2018. 1. 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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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월 01일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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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성벽을 재건하라(느 1:5 ~ 11)

5. 가로되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6. 이제 종이 주의 종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주야로 기도하오며 이스라엘 자손의 주 앞에 범죄함을 자복하오니 주는 귀를 기울이시며 눈을 여시사 종의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나와 나의 아비 집이 범죄하여
7. 주를 향하여 심히 악을 행하여 주의 종 모세에게 주께서 명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8. 옛적에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만일 너희가 범죄하면 내가 너희를 열국 중에 흩을 것이요
9. 만일 내게로 돌아와서 내 계명을 지켜 행하면 너희 쫓긴 자가 하늘 끝에 있을찌라도 내가 거기서부터 모아 내 이름을 두려고 택한 곳에 돌아오게 하리라 하신 말씀을 이제 청컨대 기억하옵소서
10. 이들은 주께서 일찍 큰 권능과 강한 손으로 구속하신 주의 종이요 주의 백성이니이다
11. 주여 구하오니 귀를 기울이사 종의 기도와 주의 이름을 경외하기를 기뻐하는 종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오늘날 종으로 형통하여 이 사람 앞에서 은혜를 입게 하옵소서 하였나니 그 때에 내가 왕의 술 관원이 되었었느니라

본문 해석

느헤미야는 파사(페르시아)에 포로로 잡혀간 포로민의 아들 중에서 출세한 사람입니다. 

그는 왕의 술 맡은 관원장의 직책으로 왕의 신임을 받은 최측근으로 경호의 역할을 감당하게 됩니다. 

포로민으로 그를 그 자리에 오르게 하신 것은 하나님이 하신 일인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의 나의 위치와 내게 있는 모든 것이 그 분으로부터 왔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 분의 섭리가운데 출세하고 성공하여 살아간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느헤미야는 자신은 안정된 생활을 하고 있지만 고국에 대한 충격적인 소식을 듣게 됩니다.(2-3) 성문이 불타고 성벽은 무너졌으며, 

남은 사람들이 환난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1차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귀환했고, 

2차 에스라가 귀환하여 재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어렵고 힘든 상황에 있다는 소식을 접한 것입니다. 

그는 먼저 기도합니다(4). 식음을 전폐하고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기도만이 어려운 현실을 바꿀 수 있으며 문제 해결의 길입니다. 

그는 왕을 찾아가기 전 왕의 마음을 움직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한 것입니다. 

내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려 한다면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시면 누구든지 가능한 것입니다. 

무너진 예루살렘을 재건하는 것은 한 사람의 기도로부터 시작된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한 사람이 기도하기 시작하면 주변에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5, 8-9) 그가 크신 하나님을 향해 기도한 것은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고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분이심을 믿었기에 이전에 모세에게 이렇게 약속하시지 않았느냐며 기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며 영원불변 하시고 위대하신 일을 이루어 주심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근대 선교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윌리암 캐리는 “하나님을 위하여 위대한 일을 계획하라, 하나님과 함께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하였습니다. 

자신이 책임감을 느끼며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6-7) ‘나와 내 집이  범죄하였나이다. 

큰 악을 행하였으며, 말씀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무너져 내린 모든 것의 재건의 길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그렇게 고백하고 돌아서면 하나님은 드디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느헤미야는 왕의 재가를 얻어 고국으로 돌아가며 

그에게 형통한 은혜를 주시어 그는 사명을 단 시일 안에 완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 주변에 무너져 내린 것들이 무엇이니까? 가정과 개인의 신앙과 교회와 국가와 경제 등을 다시 재건하는 길은 바로 이것입니다. 

제 책임입니다. 제가 기도하지 않았고, 내 마음대로 살았으며, 모든 것은 제 잘못입니다. 

회개하고 엎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재건의 기회를 주실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스가랴4:6) 

결단과 적용

- 나의 주변에 흔들리고 무너져 내린 것들이 무엇인지 원인에 대해 살펴보십시다. 

- 이러한 현실 앞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기도하지 못한 잘못을 회개하십시다.

-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붙들고 크게 구체적으로 구하십시다. 

오늘의 기도

역사의 주가 되신 하나님, 지금 이 시대의 많은 부분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정치, 경제 사회, 윤리와 도덕, 가정도, 교회도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의 책임이 저에게 있습니다. 

이제 기도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 회복케 하시고 치유하셔서 재건의 은혜를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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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움
인문학 나눔

“예술은 인위적이 아니라 자연의 산물인 양 자연스러워야 한다. 

작품 속에서 작가는 고심한 흔적을 드러내면 안 되고, 

자유로이 유희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진중권 저(著) 「미학오디세이1(새길, 238쪽)」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하수(下手)일수록 뻣뻣하고 고수(高手)에 이를수록 자연스럽습니다.

스포츠의 고수를 보면 격한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춤을 추는 듯하고,

거장들의 예술 활동을 보면 노는 것같이 유려합니다. 

상선약수(上善若水). 최고의 선(善)은 그 순조롭기가 흡사 물과 같다는 까닭도 

아마 이를 두고 하는 말일 것입니다. 

신앙의 고수도 자연스럽습니다.  

하나님과 자기 자신과 이웃과 자연과의 관계가 원활하고 자연스럽습니다.  

예수님은 세리와 죄인들까지도 가까이 다가올 수 있었던 분이셨습니다. 

쉬운 말씀을 하셨고,  낮고 가련한 손을 쉽게 잡아 주셨습니다. 

어린아이가 오는 것도 막지 않으셨고,  일부러 사마리아 마을로 가서 

모두가 외면하는 여인을 만나기도 하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을 바라본 바리새인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께서 마태의 집에서 앉아 음식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와서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더니 바리새인들이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너희 선생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잡수시느냐” (마9:10,11)

쉽고 자연스러운 말이 목에 걸리지 않고 가슴을 적셔 줍니다.  

무한한 깊이가 있지만,  너무나 자연스럽고 가까이 하기 쉬웠던 예수님. 

그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인 우리들이 사모해야 할 라이프 스타일이 여기 있습니다.  

깊이가 있으나 자연스럽고 가까이 하기 쉬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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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9:11
고린도전서 15:10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For I know the plans I have for you," declares the LORD,

"plans to prosper you and not to harm you, plans to give you hope and a fu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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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친구

예수님은 당시 유대인들이 상종하지도 않던 사마리아 사람들을 쉽게 만나셨고, 

그 마을을 걸어 다니시며 그들에게 좋은 이웃이 되어 주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천하게 생각했던 세리들도 죄인들과도 만나 친구가 되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모두를 소중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가족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이 종종 부자들을 꾸짖으셨는데 

그들에게 가난한 사람들을 가족처럼 돌봐야 한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이훈의 [예수께로 가는 길] 중에서-

 

예수님의 사랑은 차별이 없습니다. 

오히려 가난하고 연약한 자를 향해 더욱 사랑으로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을 따라가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세상의 판단과 기준이 아니라 

주님의 사랑으로 바라보아야 합니다. 

세리와 창녀를 버리지 않으셨던 주님은 그들과 만찬을 즐겨 하셧습니다. 

예수님을 핍박하고 참소하는 자들은 예수께로 가는 길을 모르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결코 높은 자리에 계시지 않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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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3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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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예물(스 8:24-36)

24. 그 때에 내가 제사장의 두목 중 십 이인 곧 세레뱌와 하사뱌와 그 형제 십인을 따로 세우고
25. 저희에게 왕과 모사들과 방백들과 또 그곳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우리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드린 은과 금과 기명들을 달아서 주었으니
26. 내가 달아서 저희 손에 준 것은 은이 육백 오십 달란트요 은 기명이 일백 달란트요 금이 일백 달란트며
27. 또 금잔이 이십개라 중수는 일천 다릭이요 또 아름답고 빛나 금 같이 보배로운 놋그릇이 두개라
28. 내가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요 이 기명들도 거룩하고 그 은과 금은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 즐거이 드린 예물이니
29. 너희는 예루살렘 여호와의 전 골방에 이르러 제사장의 두목들과 레위 사람의 두목들과 이스라엘 족장 앞에서 이 기명을 달기까지 삼가 지키라
30. 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은과 금과 기명을 예루살렘 우리 하나님의 전으로 가져가려 하여 그 중수대로 받으니라
31. 정월 십 이일에 우리가 아하와강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갈쌔 우리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도우사 대적과 길에 매복한 자의 손에서 건지신지라
32. 이에 예루살렘에 이르러 거기서 삼일을 유하고
33. 제 사일에 우리 하나님의 전에서 은과 금과 기명을 달아서 제사장 우리아의 아들 므레못의 손에 붙이니 비느하스의 아들 엘르아살과 레위 사람 예수아의 아들 요사밧과 빈누이의 아들 노아댜가 함께 있어
34. 모든 것을 다 계수하고 달아보고 그 중수를 당장에 책에 기록하였느니라
35.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 곧 이방에서 돌아온 자들이 이스라엘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는데 이스라엘 전체를 위한 수송아지가 열 둘이요 또 수양이 아흔 여섯이요 어린 양이 일흔 일곱이요 또 속죄제의 수염소가 열 둘이니 모두 여호와께 드린 번제물이라
36. 무리가 또 왕의 조서를 왕의 관원과 강 서편 총독들에게 부치매 저희가 백성과 하나님의 전을 도왔느니라

본문 해석

에스라 일행이 준비한 금은, 즉 예루살렘에 귀환하여 하나님의 성전에 바칠 예물은 그 규모가 실로 대단했습니다. 

그것은 바벨론의 <왕과 모사들과 방백들과 또 그곳에 있는 이스라엘 무리가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린>(25절) 것으로, 

<은이 육백오십 달란트> 약 8.5톤, <은그릇이 백 달란트> 약 3.75톤, <금이 백 달란트> 3.75톤, <금잔이 스무 개> ... 

에스라는 그 엄청난 예물들을 제사장과 레위 사람들에게 맡겨 지키게 하고 또 안전하게 운송하여 아무런 배달사고 없이 

<그 무게대로> 하나님의 성전에 바치게 했습니다. 아닌 게 아니라 그들은 그 일을 아무런 탈 없이 잘 수행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은과 금과 그릇을 달아서 제사장 우리아의 아들 므레못의 손에 넘기니 

비느하스의 아들 엘르아살과 레위 사람 예수아의 아들 요사밧과 빈누이의 아들 노아다가 함께 있어 모든 것을 다 세고 달아보고 

그 무게의 총량을 그때에 기록하였느니라>(33-34절).

에스라가 바벨론의 보병과 마병을 구하지 않고 금식하며 하나님께 <평탄한 길>을 간구하여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다고 한 그대로 그들은 그토록 많은 은금을 지니고 귀환했음에도 

아무런 위기 없이 무사히 복귀하여 성전 물품 인수의 실질 책임자인 <므레못>에게 일일이 다 세고 그 무게를 달아 차질 없이 인계를 합니다. 

당시 에스라 일행이 하나님께 바친 예물은 그게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이방에서 돌아온 자들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를 드렸더니 

이스라엘 전체를 위한 수송아지가 열두 마리요 또 숫양이 아흔여섯 마리요 어린양이 일흔일곱 마리요 또 속죄제의 숫염소가 열두 마리니 

모두 여호와께 드린 번제물이라>(35절). 

예물과 제물은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에 대한 감사의 고백입니다. 하나님의 더 큰 사랑과 긍휼에 대한 기대와 바람이기도 합니다. 

예물과 제물은 우리의 감사와 기쁨이 말만이 아니라 삶으로 고백하는 믿음의 결과물임을 의미하는 물증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귀하게 여기는 은금을 헌상하며 감사할  ;때 기뻐하십니다. 우리가 드린 그 예물로 인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부디 소중한 예물을 드리므로 하나님이 당신의 그 감사의 진정성을 확인하시고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역사가 있으시길 빕니다. 

결단과 적용

-에스라를 위시한 당시 2차 귀환자들이 준비한 예물의 규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신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에 대해 인색하지 않으십니까?

-당신은 예물과 제물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늘의 기도

주님, 에스라와 이스라엘의 귀환자들은 몸과 마음뿐 아니라 엄청난 규모의 예물과 제물까지도 준비하여 

아무런 불미스런 일 없이 운송하고 또 성전 담당자에게 무사히 인계까지 했습니다. 

저희로 하여금 예물과 제물의 그 실천적인 의미를 바르게 이해하고 깨닫게 하사 에스라처럼, 

그와 함께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더욱 하나님을 기쁘시게, 영화롭게 하는 성도들 되게 해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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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전서 4:8
고린도전서 15:10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Above all, love each other deeply, because love covers over a multitude of s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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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선 불가

당신 영혼을 고발하는 참소자는 절대 당신을 못 박을 수 없다. 

시간도 당신의 삶을 파선시킬 수 없다. 당신조차도 삶을 파선시킬 수 없다. 

이 세상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당신을 끊어낼 수 없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끊어지지 않으므로 당신의 삶은 파선 불가다. 

당신을 해체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궁극적으로 당신을 새롭게 빚어간다.

-앤 보스캠프의 [난 더 이상 상처에 속지 않는다] 중에서-

 

우리 삶의 이유는 하나님의 끊을 수 없는 사랑입니다. 

세상은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게 만들고,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들며, 

하나님의 사랑을 떠나게 만듭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에게서 떠나는 것이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으로 붙들고 계십니다. 

세상을 이기는 유일한 비결은 하나님의 사랑에 붙들려 사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