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성전 봉사자들(스 8:15-23)

鶴山 徐 仁 2017. 12. 2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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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9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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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본문 성전 봉사자들(스 8:15-23)

15. 내가 무리를 아하와로 흐르는 강가에 모으고 거기서 삼일 동안 장막에 유하며 백성과 제사장들을 살핀즉 그 중에 레위 자손이 하나도 없는지라
16. 이에 모든 족장 곧 엘리에셀과 아리엘과 스마야와 엘라단과 야립과 엘라단과 나단과 스가랴와 므술람을 부르고 또 명철한 사람 요야립과 엘라단을 불러
17. 가시뱌 지방으로 보내어 그곳 족장 잇도에게 나아가게 하고 잇도와 그 형제 곧 가시뱌 지방에 거한 느디님 사람들에게 할 말을 일러주고 우리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수종들 자를 데리고 오라 하였더니
18. 우리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고 저희가 이스라엘의 손자 레위의 아들 말리의 자손 중에서 한 명철한 사람을 데려오고 또 세레뱌와 그 아들들과 형제 십 팔명과
19. 하사뱌와 므라리 자손 중 여사야와 그 형제와 저의 아들들 이십명을 데려오고
20. 또 느디님 사람 곧 다윗과 방백들이 주어 레위 사람에게 수종들게 한 그 느디님 사람 중 이백 이십명을 데려왔으니 그 이름이 다 기록되었느니라
21. 때에 내가 아하와강 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것과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
22. 이는 우리가 전에 왕에게 고하기를 우리 하나님의 손은 자기를 찾는 모든 자에게 선을 베푸시고 자기를 배반하는 모든 자에게는 권능과 진노를 베푸신다 하였으므로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 하였음이라
23.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위하여 금식하며 우리 하나님께 간구하였더니 그 응낙하심을 입었느니라

본문 해석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성전을 복원하고 거기서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는 성전을 위해 수종들 레위인들이 필요했지만 

에스라가 귀환 마지막 단계에서 확인한 결과 <레위 자손이 한 사람도>(15절)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게 힘든 일이라 레위인들이 고의로 귀환을 기피했기 때문입니다. 에스라의 지도력이 일대 위기에 처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어떤 공동체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곤경에 처하게 됐을 때 누군가를 지목하여 그 책임을 물을 것인가 아니면 어떻게든 마음을 모아 

그 위기를 함께 뚫고 나갈 것인가 하는 것은 그 공동체에 속한 모든 성원들의 운명을 갈라놓는 결정적인 선택이 됩니다. 

전자를 택하는 곳에서는 어느 편엔가 서서 치뤄야 할 싸움과 상처가 필연적일 수밖에 없고, 

후자를 선택하는 공동체에서는 서로에 대한 격려와 간절한 공동의 기도가 요구 되는 것입니다. 

다행히 당시 이스라엘은 후자에 속했습니다. 에스라의 민첩한 결정과 신속한 레위인 수배가 결국 큰 성과를 보게 됩니다. 

<명철한 레위 사람 세레뱌와 그의 아들들과 형제 십팔 명>(18절)을 비롯해 이백 수십 여명의 레위인 참여를 이끌어낸 것입니다. 

이제 에스라가 아하와 강가에서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 우리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겸비하여 우리와 우리 어린 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하여 평탄한 길을 그에게 간구하였으니>(21절). 

바벨론에서 예루살렘까지의 <평탄한 길>을 기도한 것입니다. 적어도 우리는 이런 정도의 시련과 염려 때문에 

우리의 꿈과 이상과 희망을 접을 수는 없다며 하나님께 간구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차원 높은 미래가 있고 희망이 있는 한 누구도 감히 우리의 귀환과 전진을 가로막을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길에서 적군을 막고 우리를 도울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하며>(22절) 대신 

<금식하고 하나님께 간구하여 그의 응낙하심을 입었다>(23절)고 했습니다. 

새해의 여정, 새해의 행보를 위해 기도합시다. 에스라처럼 세상 왕에게 도움을 청하기보다도 하나님께 은혜를  입는 큰 축복이 

당신과 당신이 속한 공동체와 함께 하길 간절히 빕니다.

결단과 적용

-왜 처음에는 귀환을 자원한 <레위 자손이 한 사람도>(15절) 없었을까요?

-<명철한 레위 사람> 세레뱌(18절)는 어떤 사람이었습니까(느 8:7, 9:4-5)?

-에스라가 <보병과 마병을 왕에게 구하기를 부끄러워>(22절)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에스라는 먼 길을 떠나기에 앞서 금식하며 겸비하여 기도했습니다. 

<우리와 어린 아이와 모든 소유를 위해> 하나님께 평탄한 길을 빌었습니다. 

왕에게 적군을 막을 보명과 마병을 요청할 수도 있었으나 그는 그걸 부끄러움으로 여기고 오직 하나님께 간구하며 도우심을 기도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응낙하심을>(23절) 입었다고 했습니다. 

저희도 에스라에서 배우고 에스라를 통해 깨닫고 에스라처럼 하나님의 함께 하심과 도우심을 체험하게 해주시옵소서. 

저희도 에스라처럼 기도하게 하사 하나님의 <응낙하심을> 입게 해주시옵소서. 

인문학 큐티더 보기
손자병법의 결론
인문학 나눔

“「손자병법」의 마지막 부분에서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도대체 왜 전쟁을 일으키는가?  인간은 왜 싸우는가?  손자가 스스로 

내린 대답은 ‘급한 이익을 얻기 위해서’다(중략). 

이기지 못했을 경우, 죽은 사람은 되살리지 못하고 망한 나라는 다시 세우지 못한다.  

싸움의 기술을 설파한「손자병법」의 결론은 뜻밖에도 

‘웬만하면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라’는 것이다.”

 

강상구 저(著) 「마흔에 읽는 손자병법(흐름출판, 292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독 메시지

싸우지 않고 같이 잘 사는 것이 제일 좋고,

꼭 이겨야 할 경우라면,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좋고.

싸워야 할 경우라면,  반드시 이겨야 하고...

이것이 손자병법의 결론입니다. 

이 중 최고의 경우인 싸우지 않고 더불어 잘 살기 위해서 제일 필요한 요소는  ‘자기 절제’입니다. 

급한 이익도,  감정에 휘둘린 분풀이도 누를 수 있는 자기 절제력.

사람은 태산에 걸려 넘어지지 않습니다.  눈 앞의 작은 흙무더기에 넘어집니다.  

사람이 무너지는 것은 자신의 작은 감정과 말을 참지 못해서 넘어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성을 빼앗는 것보다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노하기를 더디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의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잠16:32) 

그림 큐티더 보기
욥기 37:5
고린도전서 15:10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God's voice thunders in marvelous ways;

he does great things beyond our understanding.

도서 큐티더 보기
살아서 뛰고 있는 심장의 종교

예수님은 안식일 율법보다 사람을 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겼다. 

간음한 여인을 대하는 예수님에게서도 

율법보다 사람을 중요하게 여기는 태도를 볼 수 있다.

 예수님의 생각에 살아계신 하나님은 

율법의 조문에 갇힐 수 없는 분이었다. 

.지금 여기에서 고통당하는 살아있는 인간(인격)에 대한 연민과 

사랑을 통해서만 나타나시는 분이었다. 

이런 까닭으로 기독교는 논리적인 모순이 있음에도 

하나님이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할 수 있다.

그래서 기독교는 살아서 뛰고 있는 심장의 종교이지 

인쇄된 글자의 종교가 아니다. 

 -이민재 목사의 ′삼위일체의 신비′에서-  

 

 문서나 책을 통해서보다 

예수님의 인격과 삶을 통해 

하나님을 온전히 알게 되었다는 것이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생생한 경험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책과 글을 통해 하나님을 나타내시지 않고 

자신을 통해 나타내셨기에 자신이 책이 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기독교는 문서의 종교가 아니라 

인격의 종교이며 살아있는 사랑의 종교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