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열린 문의 은혜

鶴山 徐 仁 2017. 1. 16. 10:24
1월 16일 (월)
열린 문의 은혜 (요한계시록 3:7-13)
  
 

7. 빌라델비아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거룩하고 진실하사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이 곧 열면 닫을 사람이 없고 닫으면 열 사람이 없는 그가 이르시되
8. 볼지어다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9. 보라 사탄의 회당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아니하고 거짓말 하는 자들 중에서 몇을 네게 주어 그들로 와서 네 발 앞에 절하게 하고 내가 너를 사랑하는 줄을 알게 하리라
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11.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
13.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계시록에 나오는 소아시아 일곱 교회는 다 특징이 있고, 주님께 칭찬과 책망을 동시에 받은 교회와, 책망만 받거나 칭찬만 받은 교회도 있습니다. 빌라델비아교회는 주님께 칭찬만 받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성경인물 중에 요셉은 굴곡의 삶을 살아가면서 인격적, 신앙적으로 흠이 없었던 경건은 예수님의 예표가 됩니다. 빌라델비아교회와 요셉처럼 아름다운 인격과 신앙으로 주님께 인정받고 칭찬받는 우리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보신다면 어떻게 말씀하실까요? 주님의 평가 기준은 사람들과 전혀 다릅니다. 주님이 보실 때 주의 이름으로 능력을 많이 행하는 자라도 도무지 모른다고 할 수 있습니다(마7:21-23). 주님은 내 이름도 사정과 형편도 전부를 다 아십니다(8).
모든 것을 아시는 주님은 다윗의 열쇠를 가진 절대 주권으로 우리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니 능히 닫을 사람이 없다고 하십니다. 새해에는 전도와 선교를 통한 구원의 문이 열리고, 가정과 직장과 사업에도 형통의 문이 영리고, 개인적으로 건강의 문도 활짝 열려지는 은혜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어떤 사람들에게 이런 은혜가 주어질까요? 작은 능력을 가졌지만 말씀을 지키며, 주님의 이름을 배반하지 않는 자입니다(8). 사람은 큰 능력과 많은 재능, 신앙의 연륜과 공동체 규모와 숫자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받은 달란트 개수에 관심 있지만, 주님은 우리를 보실 때 직분과 달란트 숫자가 아니라, 작은 능력으로 말씀에 순종하고, 믿음을 가지고 주님의 영광을 위해 충성하고 살아가는가를 보십니다.
겨자씨만한 작은 믿음만 있어도 살아있는 믿음으로 실행에 옮길 때에 강력한 하나님의 역사와 열매가 맺혀지는 것입니다(마17:20). 행동하는 믿음이 기적을 가져오게 됩니다. 미국은 짧은 역사이지만, 세계를 이끄는 초강대국이 된 것은 청교도 신앙이라는 믿음의 뿌리 위에 세워진 나라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주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는 자입니다. 지금 힘들고 어렵고 답답하다면 주님을 붙드시고 의지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문을 열어 두셨는데 닫을 사람이 있겠습니까? 그렇기에 주님만 바라보고 의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늘 문이 열리는 은혜가 부어집니다(마7:7-8). 오순절 성령강림은 주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함으로 임했고, 바울과 실라는 옥중에서 찬양하고 기도할 때 옥문이 열리는 기적을 경험하고 교회가 세워졌으며, 엘리야는 우리와 똑같은 성정을 가진 자이지만 믿음으로 기도하고 부르짖을 때에 비가 안 오기도 하고 내리기도 했습니다(약5:17).
빌라델비아교회를 향한 주님의 약속은 무엇입니까?(10-13). 인내의 말씀을 사랑하고 지켰으니 내가 너희를 지켜줄 것이고,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가진 것을 지키고 면류관을 빼앗기지 않도록 하라고 하시며, 이기는 자에게는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이 문은 내가 열겠다고 노력해서 열리는 문이 아니라, 주님이 열어주셔야 열리는 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사명과 직분을 굳게 잡아 소중하게 생각하고 인내하고 충성함으로 열린 문의 은혜를 누리시기를 축복합니다.

 
  
  
 

- 주님께 책망 받을 일이 없는 지 살펴보고 돌이켜 주님께 칭찬받는 삶을 위해 결단합시다.
- 주님께서 내게 주신 달란트가 무엇인지 점검해 보고 감사하며 충성을 다짐해 봅시다.
- 주님 의지하고 열린 문의 은혜를 바라보고 말씀 붙들고 믿음으로 살아가도록 기도드립시다.

 
  
  
 

다윗의 열쇠를 가지신 하나님, 한 해를 사는 동안 열린 문의 은혜를 간구합니다. 말씀을 사랑하며 살게 하시고, 작은 믿음으로도 귀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영적으로도 인간관계에서도 열어주시어 기둥같은 일꾼으로 쓰임받게 하시옵소서.

 
  
   
 

완전 항복

참된 길은 독립이 아니라 항복에 있고 신뢰에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자아실현의 길이며, 선과 악을 분별하는 길이며,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며 사는 길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독립하려는 꿈을 버리고 그분께 항복하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악의 현실은 점점 줄어 갈 것입니다. 첫 사람 아담으로 시작된 혼란한 선악의 역사가 우리 안에서 종식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성령의 능력 안에 머물러 하루하루 그 능력에 사로잡혀 살아가는 합니다.

-김영봉의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 중에서-

 
   
 
  
 


우리는 한 사람의 존재를 평가할 때 독립적인 존재가 되어야 성숙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신앙안에서는 독립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의지하는 존재가 성숙한 것입니다. 주님을 완전하게 신뢰하고 항복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기쁨이 주께 있음을 알고, 주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겠다는 항복은 주께서 나를 통해 일하게 하시는 시작점입니다.

 
   
    
 

내가 선 곳, 거룩한 땅

 

우리가 선 곳이 거룩한 땅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나 때문이 아니라 내 안에 계신 주님 때문에
이 땅이 거룩해집니다.
주님의 못 박히신 발과 함께 걷습니다.

-피가희 작가

 
    
 
  
 명성엘림교회 김성환 목사
 감사할 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