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빌립보서는 기쁨이 주제이기 때문에 기쁨이 계속해서 등장하는데 어떻게 항상 기뻐하는 삶이 가능할까요? 걱정, 염려, 불안, 두려움이 찾아와도 주 안에서 기뻐하는 것이 가능할 것입니다. 마치 어머니 품안에 있는 아기는 평안 그 자체이기 때문에 어떤 바람이 불어도 걱정이 없는 것처럼, 주안에 있다면 평안 가운데 기뻐할 수 있고, 주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삶이 가능합니다. 아이들은 모유와 이유식이 풍족할 때 투정과 징얼대지 않는 것처럼 말씀의 은혜가 꿀송이보다 달고 풍족하면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주 안에 거하는 삶을 검증할 수 있는 세 가지 신앙 요소는 첫째, 기도로 충만한가? 둘째, 하나님 말씀의 풍성한 은혜가 있는가? 셋째, 섬김과 헌신의 삶이 있는가입니다. 이 세 가지가 부족함 없이 균형 있는 삶이야말로 주 안에 거하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주 안에서 기쁨이 넘치는 자는 관용을 베풀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5). 관용은 타인을 넓게 이해하고 용서하고 베푸는 것을 의미합니다. 용납할 수 없는 것을 용납하고 남의 허물을 용서하고 받아드리는 것이 가능합니다. 자신이 불안하고 초조하다면 관용하기 쉽지 않지만, 구원 받은 사람들은 주 안에서 첫째는 기쁨이 가능하고 둘째는 관용하는 삶입니다. 또한 주 안에서 염려하지 않아야 합니다. 염려는 백해무익하고 오히려 몸과 마음을 상하게 만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늘 의식주에 대해서 염려하고 불평했지만, 하나님께서는 의복이 헤어지지 않게 하셨고, 일용할 양식을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주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비유로 공중을 나는 새와 들에 핀 백합화를 먹이시는 입히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우리가 더 귀하다고 말씀하시면서 염려하지 말고 먼저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고 권면해 주셨습니다(마6:33). 염려란 ‘마음을 분산시키고, 나눠지게 하다’는 의미로 염려할 때 마음에 틈이 생겨서 사단의 유혹과 공격이 들어오고 불신앙과 악한 가라지가 생길 수 있게 됩니다. 그러므로 염려할 것이 아니라 말씀 안에서 믿고 기도하면서 감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고 말씀합니다(6). 감사의 기도가 염려를 이기는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어떤 감사의 기도가 가능합니까? 모든 일에 도고와 중보까지 범사에 감사가 가능합니다. 구원 받은 것도 감사, 예배 나오게 하심도 감사, 은혜 받게 하심도 감사, 범사에 감사하면 염려가 들어올 틈이 없습니다. 결과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지각과 평강이 내 마음과 생각을 지켜줍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관용하며, 염려하지 말고 범사에 감사함으로 마음과 생각을 지켜 주는 은혜와 평강 늘 함께 하시길 소망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