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인터넷 잡지에서 “당신의 인생을 여섯 단어로 요약해 보십시오.”라는 질문을 던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답을 달았는데요, 그것을 모아보니까 하나의 내용으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인생은 나의 계획대로 된 적이 없다.” 여러분의 인생은 계획대로 되고 있습니까? 아마 여러분도 이러한 결론에 동의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우리의 인생이 우리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는데, 신기하신 것은 우리의 인생이 망가지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에도 보면 아브라함도 야곱도 요셉도 이사야도 자신의 계획과는 전혀 다른 길로 하나님이 인도하셨지만, 하나님은 그 곳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것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막으시지만, 다른 길을 예비하시고 열어 놓으시고 우리가 그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내가 네 앞에 열린 문을 두었으되 능히 닫을 사람이 없으리라” 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 앞에 열린 문을 두시고 그 문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인도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이 믿음이 없다면 우리는 한 발자국도 움직일 수 없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점은 우리가 우리의 선택의 길에서 하나님을 응답을 구할 때, 우리가 A로 가야할지 B로 가야할지 알려주시지 않으실 때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그 선택의 결과보다는 그 선택을 통해 우리 안에 있는 진짜 동기가 무엇인지, 그 동기 안에 있는 교만을 보게 하십니다. 욕심을 따라 결정하는 습관, 그 본질 자체를 바꾸시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우리 앞에 두신 문을 향하여 가는 것에 대하여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그 길에 우리를 도와주시고 이끌어 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선택에 대해서 말씀하시지 않는 이유 중에 하나는 하나님과 우리의 관심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어떠한 일에 결과를 원하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존재가 되는지에 관심이 있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안타깝지만 우리가 스스로 그것을 고민하고 애쓰는 과정에서 그 진리를 깨닫기를 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인생이 우리의 계획대로 인도하시지 않더라도, 주님은 늘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믿음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의 길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