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농부들아

鶴山 徐 仁 2017. 1. 21. 11:16
1월 21일 (토)
농부들아 (요엘 1:8-12)
  
 

8. 너희는 처녀가 어렸을 때에 약혼한 남자로 말미암아 굵은 베로 동이고 애곡함 같이 할지어다
9.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
10. 밭이 황무하고 토지가 마르니 곡식이 떨어지며 새 포도주가 말랐고 기름이 다하였도다
11. 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할지어다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아 곡할지어다 이는 밀과 보리 때문이라 밭의 소산이 다 없어졌음이로다
12.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

 
  
  
 

<농부들아 너희는 부끄러워 할지어다 포도원을 가꾸는 자들아 곡할지어다 이는 밀과 보리 때문이다 밭의 소산이 다 없어졌음이로다>(11절).
이제는 하나님이 농부들을 향해 <부끄러워하고>, <곡하라>고 하십니다. 그것은 밭의 소산인 밀과 보리가 다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메뚜기 떼들이 밭에서 나는 모든 밀과 보리를 다 유린했기 때문입니다.

<포도나무가 시들었고 무화과나무가 말랐으며 석류나무와 대추나무와 사과나무와 밭의 모든 나무가 다 시들었으니 이러므로 사람의 즐거움이 말랐도다>(12절). 인간의 허물과 죄악은 이렇듯 삶의 모든 환경과 조건을 메마르고 척박하고 황폐하게 합니다. 부끄럽게 하고 애통하게 하고 시들고 삭막하게 합니다. 또 그로 인해 농부들의 얼굴에서 기쁨이 사라지고 오직 수심만 가득하게 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은 <내 땅>, <내 포도나무>, <내 무화과>라고 하셨습니다(6-7절). 이는 이스라엘이 여전히 하나님 소유이며, 하나님께서 유다를 여전히 자기 백성으로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유다를 심판하시는 순간에도 여전히 그들을 사랑하시며 마음 아파하십니다. 이 시대 우리도 다 씨 뿌리고 포도원을 가꾸는 농부들입니다. 특히 지난 해의 농사는 메뚜기 떼들의 피해가 막급하기 짝이 없었습니다. 포도도, 밀과 보리도 그 수확이 형편없었습니다. 무화과나무도 말랐고, 석류나무, 대추나무, 사과나무도 다 시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의 즐거움도 사라지고 한숨만 더 깊어졌습니다. 부디 하나님이 요엘 선지자를 통해 당부하신 대로 부끄러워하며 애곡합시다. 회개하며 애통해 합시다.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고 계시기에 우리가 그렇게 돌이킨다면 그래도 올 농사만큼은 결코 실패하지 않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새해에는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잊지 맙시다. 감사의 언어에 인색하지 맙시다.

이 살아가기 쉽지 않은 삶 속에서 우리 모두 서로를 더욱 힘차게 격려합시다. 하나님께 회개하고 이웃과 화해하는 거기에 바로 웬만한 갈등쯤은 큰 힘들이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조정 능력이 커가게 되는 것입니다. 또 그런 너그러움이 있는 사회 안에 경건한 인격들이 늘어갈 때 이 세상의 구원의 길도 그만큼 가까워지게 될 것입니다. 부디 우리의 밭과 포도원에 풍성한 결실과 열매가 임하길 힘껏 기도하는 새해가 되길 기대합니다.

 
  
  
 

-하나님이 <농부들>에게 <부끄러워하라>, <곡하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유다의 포도나무가 시들고 무화과나무가 마르고 밭들이 황무해진 까닭은?
-다시금 포도원의 열매와 밭의 풍성한 수확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님, 인간의 죄악과 허물은 때로 자연과 환경의 파국까지도 부릅니다. 요엘 선지자 시대 유다는 메뚜기 떼의 기습으로 온 밭이 황무했고, 포도나무, 무화과나무, 대추나무, 사과나무도 다 마르고 시들어 수확할 게 없었다고 했습니다. 부디 저희들 과거 유다 역사를 거울삼아 자신들의 허물과 죄악을 부끄러워하고 애통하게 하사 황폐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진노와 징계를 당치 않게 해주시옵소서. 여전히 <내 땅, 내 민족, 내 포도나무, 내 무화과나무>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께 깊은 사죄를 빌며 새해에는 반드시 풍성한 수확을 누리게 해주시옵소서.

 
  
   
 

십자가의 길 말고는

왜 당신은 주님이 지신 십자가의 길을 두려워하는가?
십자가야말로 하늘나라에 이르는 길이며 다른 길은 없다.
십자가에 구원이 있고 영생이 있고 하늘의 온갖 축복이 담겨있다.
십자가에는 영혼의 능력과 심령의
기쁨과 높은 미덕과 성결이 충만하다
십자가의 공로가 아니고는 영혼의 구원도 영생의 소망도 얻을 수 없다

-토마스 아켐피스의 ‘그리스도를 본 받아’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 얼마나 많은 보화가
감추어져 있는지를 눈 여겨 보십시오.
우리가 세상에 대하여 죽으면
우리의 영적 구원은 십자가로 인하여 보장됩니다.
십자가의 길 말고는 영생과 내적 평화에 이르는 길이 없습니다.
당신이 성취하고자하는 소망이 무엇입니까?
어디를 둘러보아도 거룩한 십자가의 길만이
당신을 그리스도께로 이르게 하는
가장 확실하고 완벽한 길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주의 손으로

 

주님의 강력한 손이 나를 붙잡으시면...
나는 괜찮습니다.
나는 주님의 손으로, 그 도우심으로 살아갑니다.

-왕혜진 작가

 
    
 
  
 사랑과평안의교회 박상혁 목사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는 성령님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 그는 누구인가?  (0) 2017.01.24
르호봇의 은혜   (0) 2017.01.23
늙은 자들아   (0) 2017.01.20
인생은 계획대로 펼쳐지지 않습니다 외 1  (0) 2017.01.19
주님 안에 거하는 삶  (0) 2017.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