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25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나흘째 가진 고위급 접촉을 마무리했는데요. 북측은 최근 지뢰와 포격 도발에 대해 명확한 유감 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노력을 하고, 우리는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는 방안에 합의했습니다.
불법정치자금 9억원 수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확정된 한명숙(71) 전 총리가 24일 오후 2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한 전 총리는 수감 직전에도 동료 의원과 지지자들 앞에서 정치 탄압이라는 주장을 되풀이 했습니다.
북한군의 포격 도발 이후 북한 무인기가 출현해 한국군에 대공 경계 태세인 '고슴도치'가 발령됐다는 내용을 담은 사진이 SNS에 나돌아 군이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하나·외환은행이 하나로 합쳐진 KEB하나은행의 초대 은행장에 의외의 인물이 발탁됐는데요. 김병호 하나은행장, 김한조 외환은행장을 제치고 무명(無名)에 가까운 함영주(59) 하나은행 부행장이 자산 규모 290조원대의 국내 최대 은행장 자리를 꿰찬 것입니다.
어제 오후 3시 53분 북한은 우리측을 향해 14.5mm 고사포를 한 발 쐈습니다. 19분 후에 이어진 2차 포격. 우리 군은 155mm자주포 29발로 대응 포격을 실시했는데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20일 밤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비상확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북한군에 전시상태로 이전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불법 정치자금 9억원을 받은 혐의로 한명숙 전 총리가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징역 2년이 확정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내달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리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 기념식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는 처음 참석하기로 했다네요.
기업이 어려워져 '워크아웃(workout·경영 개선 작업)'에 들어갔던 금호타이어노조가 회사가 정상화되자마자 파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회사는 현재 국내 타이어 업체 3사 가운데 경영실적은 꼴찌인데도 종업원 임금은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이죠.
농어촌 등 취약 지역 중학생들을 위해 삼성그룹이 열어온 '드림클래스' 참여를 거부한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삼성전자에 전북 지역 학생들을 취직시키지 말라고 지시해 놓았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기자가 직접 몰카를 들고 야외 수영장과 지하철, 찜질방 등에서 촬영을 해봤습니다.
일명 '유통기한 임박 마트'는 서울 노량진, 신림동 등 20여곳이 있다는데요. 마트를 찾는 주요 고객은 대부분 청년들입니다.
2015.08.19
직접 차를 몰고 휴가를 다녀온 강신명 경찰청장도 지정차로제가 무시되는걸 직접 겪고 혀를 내둘렀다는데요. 강력 단속을 천명했습니다.
자식을 생각하는 마음은 여야가 모두 일심동체? 정치권의 취업 특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에 한옥호텔을 짓겠다던 대한항공, 결국 전통문화 복합공간을 짓기로 했습니다.
세종시 공무원 10명 중 9명은 "승진보다 저녁 있는 삶"을 원한다고 하네요.
이준용(77) 대림산업 명예회장이 17일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이사장 안병훈)에 자신의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명예회장은 자신의 개인 재산이 "대림산업과 관련한 비공개 주식 등 2000억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DMZ 지뢰 도발로 다리를 다친 김정원(23) 하사와 하재헌(21) 하사에게 지난 15일 오후 전화를 걸어 위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두 하사 군인정신에 감동했으며 두 군인이 보여준 애국심과 용기가 빛을 볼 수 있게 정부가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윤후덕 의원의 자녀 취업 청탁 의혹을 계기로 기업과 공공 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을 상대로 한 국회의원들의 '수퍼 갑(甲)질'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 무소속 심학봉 의원의 성폭행 논란, 무소속 박기춘 의원의 뇌물 수수 등 각종 비위 사건이 드러났지만 이는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는 지적입니다.
미국 동부 뉴햄프셔주(州) 콩코드에 있는 명문 사립 기숙 고교 세인트 폴에 범죄에 가까운 성(性) 관련 전통이 있는 게 밝혀지면서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졸업을 앞둔 남학생에게 후배 여학생과 성관계를 갖도록 압박하고, 개인별 성관계 횟수를 기록한 '점수판'까지 만들어 경쟁을 조장했다고 하네요.
2015.08.14
광복 70주년을 맞는 한국 사회 최대 쟁점 중 하나는 '세대 갈등'입니다. 안병직(79) 서울대 명예교수, 차현진(53)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장, 이예원(23) 고려대 고대신문 편집장이 마주앉아 화해와 소통의 길을 모색했습니다.
지난 10일 오전 법무부 과천 청사에 모인 사면 심사 위원들은 청와대와 법무부가 조율해서 준비한 사면안(案)을 접하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예상과 달리 재벌 총수가 단 한 명밖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
북한 지뢰 도발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이 참모들로부터 대면(對面) 보고를 받지 않는 것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고 있습니다.
광복 70주년을 맞는 한국 사회 최대 쟁점 중 하나는 '세대 갈등'입니다. 안병직(79) 서울대 명예교수, 차현진(53) 한국은행 인재개발원장, 이예원(23) 고려대 고대신문 편집장이 마주앉아 화해와 소통의 길을 모색했습니다.
지난 10일 오전 법무부 과천 청사에 모인 사면 심사 위원들은 청와대와 법무부가 조율해서 준비한 사면안(案)을 접하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예상과 달리 재벌 총수가 단 한 명밖에 보이지 않았기 때문.
북한 지뢰 도발을 계기로 박근혜 대통령이 참모들로부터 대면(對面) 보고를 받지 않는 것에 대한 논란이 다시 일고 있습니다.
'무쇠 다리'를 가진 청년이 한쪽 무릎을 꿇었습니다. "나와 결혼해주겠어?" 금발의 여자 친구가 답했습니다. "좋아!"
최윤희 합참의장이 경기 파주시 비무장지대(DMZ)에서 지뢰 폭발 사고가 발생한 다음날인 지난 5일, 지뢰 폭발 사고가 북한의 소행으로 추정된다는 보고를 받고도 부하 직원들과 폭탄주가 도는 술자리를 가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롯데그룹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정부와 국회 등에 보낸 대외비(對外秘) 자료에서 신격호 총괄회장의 건강 상태에 대해 "만 94세의 고령으로 인해 기억력, 판단력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고 밝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2일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인근 해상에서 미군 헬기 1대가 미군 함정 위로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총리가 나서서 일제 전범들의 위패(位牌)를 모아놓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다는데, 정작 그들과 싸워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은 우리 정부와 국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습니다."
외국으로 이민을 가거나 자녀를 조기 유학을 보내기보다 우리나라에서 살고 싶어하는 대한민국 국민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박영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를 야당 몫의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으로 추천했다가 11일 국회 본회의 의결 직전 옛 통합진보당 활동 경력 등을 이유로 이를 보류했습니다.
지난 4일 북한의 DMZ(비무장지대) 지뢰도발사건 당시 수색 작전에 참여했던 '8인의 용사'가 사건 발생 7일 만인 11일 다시 만났습니다.
2015.08.11
합참이 대북 경고 성명에서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 ”고 했는데, 그 첫 조치는 DMZ(비무장지대) 일부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였습니다. 북한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아킬레스건’이 확성기 방송이라는 판단 때문입니다.
최근 극심한 취업난에 '안정적 직장'이나 '스펙 쌓기 차원' 등으로 여대생의 군대 가기 바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에서는 여대생들의 군대 준비 동아리가 있다고 하네요.
사면 대상으로 거론됐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재원 부회장 형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LIG 넥스원 구본상 전 부회장 등 재벌 경영인 가운데 일부는 사면 대상에 포함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가총액 8조1402억원(10일 종가 기준)에 이르는 다음카카오가 이석우(49)·최세훈(48) 공동 대표 체제를 마감하고, 단독 대표 체제로 바뀐다. 35세의 임지훈 케이큐브벤처스 대표가 주인공이다.
2015.08.10
광복 70주년 국민 의식 조사에서 다음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16명 각각을 대상으로 '대통령이 되면 좋을 만한 사람인가'라며 '차기 대통령 적합도'를 물어본 결과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이 62.1%로 1위였습니다.
최근 10년 동안 우리 국민 중에서 중도층 비율이 크게 늘어난 반면 보수층과 진보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청와대가 다음 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의 항일·반(反)파시스트 전쟁 승리(전승절) 7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참석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9일 전해졌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신제품 '윈도10' 운영체제를 설치한 PC에서 청와대 사이트(www.president.go.kr)에 접속을 시도하자 '이 사이트는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필요합니다(This website needs Internet Explorer)'라는 문구가 나타났습니다.
2015.08.07
지난 5일 서울 서대문구의 한 공립 고등학교 근처 카페에서 만난 이 학교 3학년 A양은 성추행 혐의로 직위 해제되기 전까지 자기 반 담임이었던 B씨의 지난 행적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국내에 51개의 백화점, 115개의 대형 마트, 7500개의 편의점에 홈쇼핑 채널까지 확보하고 있는 롯데그룹은 '유통 공룡'이죠. 롯데에 밉보이면 이 엄청난 유통망에 들어가 물건을 팔기 어려워진다고 하네요.
이부진(44) 호텔신라 사장과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인 임우재(46) 삼성전기 부사장이 "가정을 지키고 싶다"며 이혼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소송이 새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대기업 협력사에서 27년간 사무직으로 근무하다 2013년 명예퇴직한 이모(55)씨는 요즘 낮에는 요리 학원, 밤에는 컴퓨터 학원에 다닙니다.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과 워드프로세서,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라는데요. 실버 구직자들 사이에 어떤 열풍이 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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