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4. 11. 4. 16:43


그리스도를 본받으려면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에게 고칠 수 없는 것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바로 잡으실 때까지 끈기 있게 참아야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이 그대가 받아야 할 시험과 인내에
휠씬 유익할 것이라고 생각하라.
어떠한 곤경을 당하여도 하나님께서 도와 주셔서
거뜬히 견디어 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
어떤 사람이 한두 번 훈계를 받고도 말을 듣지 않는다고 해서,
그 사람과 언쟁을 벌이지 말라. 대신 모든 사정을 하나님께 말씀 드려
그의 뜻이 이루어지고 주의 이름이 모든 종들에게서 찬양되도록 하라.
이는 하나님만이 악을 선으로 바꾸실 수 있기 때문이다.
-토마스 아켐퍼스의 ‘그리스도를 본받아’에서-

다른 사람의 결점과 약점이 무엇이든 참으려 해야 합니다.
자신도 역시 결점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 사람이 그런 결점을 참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조차 자기 뜻대로 고치지 못하면서
어찌 남이 자기 뜻대로 되기를 바랄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다른 사람을 엄격한 법으로 다스리고자 하면서
자신은 절대로 그런 법에 구속당하지 않으려 합니다.
다른 사람의 짐을 지는 법을 배우십시오.
그것은 결점 없는 사람이 없고, 짐이 없는 사람도 없고
자신에 대하여 만족하는 사람도 없으며,
스스로 만족할 만큼 지혜로운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서울신학교 ,한국여자신학교교수
종로구 숭인문화센터 시문학교실 강사
한국문인협회 정책기획위원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여호와의 감찰 >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정직하여도 여호와는 마음을 감찰하시느니라
- 잠21:22
글쓴이 : 이무현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아저씨
이렇게 개혁하라 - 요한 2:13-17
13.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더니
14. 성전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사람들과 돈 바꾸는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15.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16.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17. 제자들이 성경 말씀에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 한 것을 기억하더라
종교개혁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신앙개혁 운동입니다. 개혁자들이 이 시대에 살았다면 한국교회를 어떻게 바라보았을까요. 물량주의와 세속화, 번영신학과 성공주의로 가라앉고 있는 한국교회입니다. 예수님 시대에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위해 정략적으로 지어진 헤롯성전이 있었습니다. 성전은 초라함과 화려함을 떠나 주님의 임재하심이 있기에 귀중합니다. 성전은 그의 백성들이 기도하고 예배하는 집인데 장사꾼의 소굴이 되어 버림을 보시며 예수님은 아픈 마음으로 채찍을 드시고 성전을 청결케 하셨습니다(16).
당시 성전 뜰에는 매매하는 가축의 소리와 환전하는 이들의 소리로 가득 하였습니다. 절기를 지키고 제사라는 형식으로 제물은 드렸지만, 그것과 함께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기뻐하며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배제된 의례적으로 드려지는 제물과 제사는 소용없다는 것입니다(사1:11-13). 예수님은 형식이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라, 본질과 내용은 없고 형식과 외식에만 치우친 신앙을 개혁할 것을 소원하십니다. 예배도 개인의 목적을 이루기 위함이라면 그 상황과 다르지 않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처음 감격과 기쁨은 사라지고 형식적인 부분이 많아질 수 있습니다. 이런 형식주의 신앙생활에서 탈피하여 돌아서는 것이 개혁입니다.
당시 제사용 제물은 깨끗한 제물로 미리 준비하여 드려야 하는데, 먼 곳에서 와야 하는 번거로움을 위해 성전 뜰에서 가축을 준비하여 편리하게 제물을 드렸습니다. 이는 명분은 그럴싸하지만, 그 이면에는 인간의 편리주의와 이기적인 욕심이 깔려있는 것입니다. 신앙개혁 운동은 이런 이기적인 욕심을 위한 인본주의 신앙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돌아가는 운동입니다. 지식 정보화 사회를 살아가는 신앙인으로 자칫 인본주의 신앙을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는 함정이 있습니다. 시대의 유행과 상황을 벗어나 주님이 기뻐하지 않는 신앙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신앙개혁은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모든 것을 살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며 이 시대의 희망입니다. 이 복음 앞에 다시 서서 복음의 본질을 붙잡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대단하셨습니다(17). 성전의 본래의 목적을 회복하기 위한 열정으로 청결 작업을 하신 것입니다. 교회공동체에 복음을 대체하여 세상의 다른 것들이 자리 잡고 있다면 개혁해야 합니다. 지금 교회공동체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 그 방향성이 중요합니다. 중세교회는 세상적인 면에서 힘과 금력을 가지고 있었으나 진정한 예수 복음이 없었습니다. 오직 믿음, 오직 말씀,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삶의 목표를 정하고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내실이 있는 신앙으로 인본주의를 탈피하고 신본주의로 신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이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여 이 복음을 선포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입니다.

[적용]
- 한국교회를 생각하며 교회갱신의 요소는 무엇인지, 이를 위해 기도하십시다.
- 내 신앙의 형식적이고 인본주의 요소는 무엇인지 점검하고 고백하십시다.
- 나는 복음을 바로 알고 전하고 있는지, 열정의 회복을 위해 결단하십시다.

[기도]
역사의 주인되시는 하나님, 저희를 살펴주시고 새 마음 새 은혜를 주시옵소서. 교회와 복음의 본질을 회복시키사 신앙의 갱신이 있게 하심으로 변화를 경험하게 하시옵소서. 미래를 향한 열린 마음주시고 오직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CTS 큐티   (0) 2014.11.07
CTS 큐티   (0) 2014.11.05
CTS 큐티   (0) 2014.11.01
CTS 큐티   (0) 2014.10.31
CTS 큐티   (0) 2014.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