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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의
소망 - 시편 39:1-7 |
1.
내가 말하기를 나의 행위를 조심하여 내 혀로 범죄하지 아니하리니 악인이 내 앞에 있을 때에 내가 내 입에 재갈을 먹이리라 하였도다 2.
내가 잠잠하여 선한 말도 하지 아니하니 나의 근심이 더 심하도다 3. 내 마음이 내 속에서 뜨거워서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불이 붙으니
나의 혀로 말하기를 4. 여호와여 나의 종말과 연한이 언제까지인지 알게 하사 내가 나의 연약함을 알게 하소서 5. 주께서 나의
날을 한 뼘 길이만큼 되게 하시매 나의 일생이 주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 사람은 그가 든든히 서 있는 때에도 진실로 모두가 허사뿐이니이다
(셀라) 6. 진실로 각 사람은 그림자 같이 다니고 헛된 일로 소란하며 재물을 쌓으나 누가 거둘는지 알지 못하나이다 7.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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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도 시련이 있을까요? 성경에 나오는 신앙 인물 중에 많은 고난과 시련을 받은 사람으로 다윗을 들 수 있습니다. 다윗은 청년
시절부터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 그 분의 마음에 합한자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는 혹독한 인생의 시련이 앞을 막고
있을 때 자신의 수단 방법과 처세술로 헤쳐 나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믿음으로 사정과 형편을 맡기면서 그 난관을 돌파했습니다. 그는 원수
같은 악인 앞에서도 혀로 범죄하지 않으려고 재갈을 물리는 모습을 봅니다(1-2). 그가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함부로 행동하지 않고 말하지
않고 침묵하면서 하나님을 바랐습니다(7). 다윗은 왜 우리가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살아가야 하는지 그의 인생 경험을 통해 고백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4). 인생은 개인적으로 종말과 함께 연한도 정해져 있음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우리는 의지와
결심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다윗은 왕으로 모든 것을 누리고 살아가는 자였습니다. 그런데도 연약함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우리 육체가 질그릇같이 쉽게 깨어지는 존재라고 합니다(고후4:7). 우리의 마음도 강한 것 같지만, 별것도 아닌 것들로 인해 우울해 하고
스트레스로 시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나는 내 인생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돌아봐야 합니다. 다윗은 실수도 많았지만, 인생이 어떤 존재인지를 알고
겸손함으로 그를 힘과 도움으로 삼았기에 강한 자로 승리의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시18:1, 시146:3-4). 다윗은 자신의 인생관을
애기하면서 한 뼘밖에 안 되는 인생이며, 그림자 같은 존재로 헛된 일에 분요한 자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물을 벌어도 누가 쓰게 될지 알
수 없는 것이 인생이라고 말합니다(5-6). 다윗은 허무주의 인생론자가 아닙니다. 그는 상대적인 것과 절대적인 것을 구분할 줄 알았으며, 영원한
것을 위해 살았던 사람입니다. 이 사실을 깨닫게 되면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에게 소망을 두고 살 수 있습니다. 나의 소망은 무엇인가요? 오직
하나님 그분만이 나의 기쁨이요, 소망이며 힘이심을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신앙인에게는 영원한 소망 쇠하지 않는 소망이 있기에 어떤 현실에 처해
있어도 아름다운 것이며 살아갈 이유가 있고 존재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다윗처럼 모든 소망을 주님께 두고 살아가십시다. 인생의 유일한 소망이
되신 그분 안에서 큰 소망, 참된 소망을 품고 그 아름다운 소망을 이루어 가는 삶이되시기 바랍니다.
[적용] - 나의 고난에
대한 자세는 어떠한지요? 침묵하지 못하고 불평함을 회개합시다. - 나는 인생의 어떤 존재인지 인식하고 겸손함으로 주님께 의탁합시다.
- 나의 소망은 무엇인가요? 하나님을 기쁨과 소망과 힘으로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기도] 고마우신 하나님, 연약한
저를 붙드셔서 오늘에 이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헛된 세상을 살아가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억울해도 참고 하나님만
바라보게 소망 중에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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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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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바라보기
문제에서 벗어나는 것이 구원이 아닙니다. 문제
가운데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믿는 것이 구원을 누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분이 구원이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여러 문제와 마주치곤
합니다. 그러나 혼자서는 그 문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아침 기도 시간에 말씀을 암송하여 선포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임했다고 믿고 하루를
시작하지만 일과 중 좋지 않은 일도 일어나고 내 뜻대로 일들이 진행되지 않는 상황도 맞게 됩니다. 그때 자기의 생각과 뜻을 내려놓고 내 안에
계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기도로 훈련이 잘된 사람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기의 생각에 빠져서 염려나 근심이나 걱정을 하지 않습니다.
-지용훈의 [말씀으로 기도하라] 중에서-
우리는 세상 속에 살아가면서 늘 문제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음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것으로 인하여 낙담도 실망도 할 이유가 없습니다. 처음부터 의도된 하나님의 계획은 하나님 바라보기입니다. 우리 스스로 문제 속에 함몰되어,
문제만 해결하려고 애쓰고 수고하지 말고 하나님 바라보기를 하기 위해 엎드려야 합니다. 더 멀리 가기 위한 하나님의 방법이 주만
바라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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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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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하라> |
미련한
자라도 잠잠하면 지혜로운 자로 여겨지고 그의 입술을 닫으면 슬기로운 자로 여겨지느니라
(잠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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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무현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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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의
삯은 사망입니다-창세기 34장 18~31절 |
18.그들의
말을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이 좋게 여기므로 19.이 소년이 그 일 행하기를 지체하지 아니하였으니 그가 야곱의 딸을 사랑함이며 그는 그의
아버지 집에서 가장 존귀하였더라 20.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이 그들의 성읍 문에 이르러 그들의 성읍 사람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21.이 사람들은 우리와 친목하고 이 땅은 넓어 그들을 용납할 만하니 그들이 여기서 거주하며 매매하게 하고 우리가 그들의 딸들을 아내로
데려오고 우리 딸들도 그들에게 주자 22.그러나 우리 중의 모든 남자가 그들이 할례를 받음 같이 할례를 받아야 그 사람들이 우리와 함께
거주하여 한 민족 되기를 허락할 것이라 23.그러면 그들의 가축과 재산과 그들의 모든 짐승이 우리의 소유가 되지 않겠느냐 다만 그들의
말대로 하자 그러면 그들이 우리와 함께 거주하리라 24.성문으로 출입하는 모든 자가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의 말을 듣고 성문으로 출입하는
그 모든 남자가 할례를 받으니라 25.제삼일에 아직 그들이 아파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라버니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몰래 그 성읍을 기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이고 26.칼로 하몰과 그의 아들 세겜을 죽이고 디나를 세겜의 집에서 데려오고
27.야곱의 여러 아들이 그 시체 있는 성읍으로 가서 노략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그들의 누이를 더럽힌 까닭이라 28.그들이 양과
소와 나귀와 그 성읍에 있는 것과 들에 있는 것과 29.그들의 모든 재물을 빼앗으며 그들의 자녀와 그들의 아내들을 사로잡고 집 속의
물건을 다 노략한지라 30.야곱이 시므온과 레위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게 화를 끼쳐 나로 하여금 이 땅의 주민 곧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에게 악취를 내게 하였도다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러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 31.그들이 이르되
그가 우리 누이를 창녀 같이 대우함이 옳으니이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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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말씀은 야곱과 그 아들들이 세겜땅에 머물렀을 때의 일어난 사건입니다. 야곱에게는 레아로부터 얻은 귀한 딸, 디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땅의 히위족속 가운데 세겜의 추장이 디나를 겁탈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세겜은 디나를 사랑하게 되고, 아버지에게 결혼하게 해달라고 요청하게
되었고, 세겜의 아버지 하몰은 야곱에게 찾아와서 두 사람이 결혼할 수 있도록 허락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아들들은
생각이 달랐습니다. 그들은 세겜이 자신의 누이인 디나를 겁탈함으로서 자신의 민족에게 부끄러운 일을 행했다고 복수를 다짐합니다. 하몰과 세겜은
디나를 아내로 맞이하면서 혼수와 예물뿐이 아니라, 자신들이 거주하는 땅에서 야곱의 자손들이 마음껏 살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그러나 야곱의 아들들은 15-17절에 하몰과 세겜에게 세겜의 모든 남자들이 할례를 받으면, 딸과 결혼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세겜은 이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모든 남자들에게 할례를 행합니다. 그러나 세겜도 23절을 보면, “그들의 가축과 재산과
그들의 모든 짐승이 우리의 소유가 되지 않겠느냐 다만 그들의 말대로 하자 그러면 그들이 우리와 함께 거주하리라”면서, 야곱의 소유물에 관심을
보입니다.
그렇게 세겜의 사람들이 할례를 행하고 힘을 잃었을 때, 야곱의 두 아들인 시므온과 레위가 그 성읍에 쳐들어가서 모든
사람을 죽이고, 누이 디나와 그 사람들의 소유물을 훔쳐 나옵니다. 야곱은 이 모든 일에 대해서 전해 듣고는 “나는 수가 적은즉 그들이 모여 나를
치고 나를 죽이리니 그러면 나와 내 집이 멸망하리라”고 말하면서 시므온과 레위를 꾸짖습니다.
보십시오! 오늘 세겜의 겁탈로 시작된
죄는 살육과 두려움으로 번집니다. 야곱의 아들들의 복수는 잘못된 것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딸을 아내로 맞이하겠다는 세겜의 성읍을
거짓말로 진멸한 것은 시므온과 레위의 또 다른 죄입니다. 창세기 49장 5절을 보면, 야곱은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라고 말하면서, 그들이 흩어질 것을 예언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죄는 사망을 낳습니다. 결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를
숨길 수 없습니다. 누군가에게서 시작된 죄를 끊어야 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우리의 가족, 우리의 교회, 우리의 직장에서 죄를 발견하는 즉시
그 죄를 끊어야 합니다. 그것이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사명인 줄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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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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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그렇다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첫째로 기도의 능력을 경험해야 한다. 인생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한 가지는 평생 환경에 갇혀서 염려하고
두려워하며 사는 것이고, 다른 한 가지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성경은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항상 기뻐할 수 있는 대안으로 기도를
제시했다... 기도가 회복되지 않으면 어떤 것도 소용없다. 아무리 다른 좋은 것을 강조해도 기도를 강조하지 않는 교회는 강력할 수 없다. 아무리
뛰어난 설교자의 설교를 많이 들어도 기도가 회복되지 않으면 능력이 나타날 수 없다. -이찬수의 [보호하심] 중에서-
우리 삶의
대부분은 기도입니다. 우리의 입술이 기도입니다. 우리의 말이 기도여야 합니다. 기도자의 심정으로 살아갈 때 모든 일이 하나님의 일이 됩니다.
하나님의 일은 우리가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세상의 모든 일들을 맡긴 것이 아닙니다. 그
일속에 감독하시고 돕는 자이시기에 우리의 현명한 선택은 모든 일을 기도와 간구로 주님께 맡기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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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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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교만> |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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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무현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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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와
벌 - 렘 17:1-8 |
1.
유다의 죄는 금강석 끝 철필로 기록되되 그들의 마음 판과 그들의 제단 뿔에 새겨졌거늘 2. 그들의 자녀가 높은 언덕 위 푸른 나무 곁에
있는 그 제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하도다 3. 들에 있는 나의 산아 네 온 영토의 죄로 말미암아 내가 네 재산과 네 모든 보물과 산당들로
노략을 당하게 하리니 4. 내가 네게 준 네 기업에서 네 손을 뗄 것이며 또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를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 5.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 6. 그는 사막의 떨기나무 같아서 좋은 일이 오는 것을
보지 못하고 광야 간조한 곳, 건건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 7.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 8. 그는 물 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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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스토예프스키의
대작 <죄와 벌>은 인간의 내면 깊은 곳에 숨겨진 죄성을 집요하게 파헤치는데 죄와 속죄에 대한 다양한 인식들이 서로 치열하게 부대끼며
갈등하며 교차됩니다. 유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이 그들의 죄를 <금강석 긑 철필로 기록>하시되 <그들의 마음판과 제단 뿔에
새기셨다>(1절)고 하십니다. 이는 그들의 죄악이 누구도 부인하며 지울 수 없을 만큼 깊고도 심각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해 그토록 아프게 고발하신 유다의 죄악상은 대체 어떤 것이었을까요? 그들뿐 아니라 <그들의 자녀들까지도 높은 언덕 위 푸른나무
곁에 있는 그 제단들과 아세라들을 생각>(2절)하는 우상숭배였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떠난 자는
저주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서 떠난 그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라>(5절) 이제 유다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저주가 선언됩니다. <내가 너로 하여금 너의 알지 못하는 땅에서 네 원수를
섬기게 하리니 이는 너희가 내 노를 맹렬하게 하여 영원히 타는 불을 일으켰음이라>(4절).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자는 사람을
의지하고 육신의 힘을 믿으며 삽니다. 당신은 지금 누구를, 혹은 무엇을 의지하며 사십니까? 하나님이십니까? 아니면 세상입니까? 옛 유다는
하나님보다도 우상과 자신과 세상을 더 신뢰하고 의지했습니다. 참 선지자보다도 거짓 선지자의 예언을 더 신뢰했습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하나님의
저주를 면할 수 없어 <사막의 떨기나무처럼 광야 건조한 곳, 건조한 땅, 사람이 살지 않는 땅에 살리라>(6절)는 선고를 들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호와를 의뢰하는 자는 축복을 <그러나 무릇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7절). 얼마나 지당한 말씀입니까? 여호와를 버리고 세상을 의지하면 저주를 받지만 전적으로 여호와를 의뢰하는 사람은 축복을
받습니다. 그 사람은 마치 <물가에 심기운 나무>처럼 청청하여 아무리 무더운 여름이 오고 가뭄이 닥친다 해도 때마다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가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위가 올지라도 두려워하지 아니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 걱정이 없고 결실이 그치지 아니함 같으리라>(8절). 시편 1편도 복 있는 사람에 대해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3절) 그랬습니다. 부디 복 있는 사람으로 사십시오.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마시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시므로 바람에 나는 겨 같은 운명이 아니라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축복을 누리는 이 시대의 진정한 의인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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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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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전능하심
억울한 일을 호소해도 믿어주지 않는 주위
사람들 때문에 눈물겨운 날들을 보낼지 모릅니다. 그때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우리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하나님이
모든 상황을 풀어 주시도록 간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다려야 합니다. 사람과 맞서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의 타이밍을 신뢰하십시오. 하나님은 그 과정을 통해 우리 안에 있으나 스스로 알지 못하는 찌꺼기를
제거하십니다. -강준민의 [말씀의 능력] 중에서-
우리가 짓는 죄는 게으름과 조급함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삶속에서
게으름과 조급함은 하나님의 뜻을 그릇 행하게 만듭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고 신뢰하지 못하도록 만듭니다. 오히려 일의 시작이 나에게 있기에,
열정이 식으면 게으름으로 핑계를 일삼고, 열정이 넘치면 조급함으로 앞서 갑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끝까지 주님께 맡기고 신뢰하길 원하십니다.
그만이라는 응답의 사인이 있기까지 우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바라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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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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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를
경외하는=� |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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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무현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아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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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보다
부패한 마음 - 렘 17:9-18 |
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10.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 11.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12. ○영화로우신 보좌여 시작부터 높이 계시며 우리의 성소이시며 13.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여 무릇
주를 버리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무릇 여호와를 떠나는 자는 흙에 기록이 되오리니 이는 생수의 근원이신 여호와를 버림이니이다
14.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
15. 보라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냐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하나이다 16. 나는 목자의 직분에서 물러가지
아니하고 주를 따랐사오며 재앙의 날도 내가 원하지 아니하였음을 주께서 아시는 바라 내 입술에서 나온 것이 주의 목전에 있나이다 17.
주는 내게 두려움이 되지 마옵소서 재앙의 날에 주는 나의 피난처시니이다 18. 나를 박해하는 자로 치욕을 당하게 하시고 나로 치욕을
당하게 마옵소서 그들은 놀라게 하시고 나는 놀라게 하지 마시옵소서 재앙의 날을 그들에게 임하게 하시며 배나 되는 멸망으로 그들을 멸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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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9절). 과장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보다 더 거짓되고 부패한 것은
없습니다. 마음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아니하므로 그게 얼마나 거짓되고 부패한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모두가 속마음과는 다른 표정으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 속담에도 <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의 속은 모른다>는 말이 있습니다. 모두가
시침을 떼고 부패한 속마음을 감추고 살기 때문인데 예레미야 시대 유다 백성들이 바로 그랬습니다.
나의 심장과 폐부를 살피시는
여호와 <나 여호와는 심장을 살피며 폐부를 시험하고 각각 그의 행위와 그의 행실대로 보응하나니>(10절). 속을 보지
못하는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폐부를 감찰하시는 <여호와>는 누구도 감히 속일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마음은 왜
부패할까요? 생명이 없기 때문입니다. 살아 있는 생물은 결코 썩지 않습니다. 죽었기 때문에 부패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부패하는 것도 결국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그 심령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육체적 생명은 부지해도 속사람은 죽었기 때문에 거짓되고 썩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은
이것을 판단하거나 꿰뚫어 볼 수 없지만 하나님은 다 아시고 보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심장과 폐부를 감찰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더욱 바르게, 더욱
긴밀한 교제를 통해 살아있는 심령, 부패하지 않은 건강한 마음으로 관리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나를 낫게 하시는
여호와 <여호와여 주는 나의 찬송이시오니 나를 고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낫겠나이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으리이다>(14절). <우리의 성소>이시며 <이스라엘의 소망>이시고 <생수의 근원>이시며
<나의 찬송>이신 여호와는 또한 <나를 고치시고 낫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당시 예레미야는 참 아픔이 많았습니다. 그야말로
상처 투성이었습니다. <보라 그들이 내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어디 있느냐 이제 임하게 할지어다 하나이다>(15절). 이것은
백성들이 예레미야를 조롱하는 말입니다. 18절에는 백성들이 그를 비웃으며 박해하고 치욕을 당케 했다고 합니다.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웠겠습니까?
오늘 우리도 그렇습니다. 상처투성이입니다. 성한 곳이 없을 만큼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소망이시고 생수의 근원이신 하나님은
치료하시는 여호와십니다. 출애굽기 15장 26절에는 <여호와 라파>(치료하시는 하나님)라는 말씀도 나옵니다. 부디 여호와의 치료하시는
권능을 체험하십시오. 온갖 상처로 얼룩진 몸과 마음의 아픔을 낫게 하시는 여호와의 은총으로 새로워 지십시오. 예레미야의 깊은 마음의 병을
고쳐주신 여호와 하나님의 권능이 오늘 당신과도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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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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