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4. 10. 14. 18:01


그리스도의 생명


믿음은 하나님께서 원래 자신의 형상으로 창조하실 때 부여하신 에너지를 회복하고 소생시키는 힘이 됩니다. 칼빈은 믿음에서 힘이 솟아 나와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 참되게 동참하고 소생시켜 준다고 보았습니다. 즉 그리스도의 생명이 우리에게 전달되도록 활기를 불어넣고 기쁨과 평화를 주는 것이 믿음의 영적 효과와 능력이라는 것입니다. 이 믿음의 효과와 활동을 통해 죄로 인해 죽었던 우리는 다시 하나님의 생명을 얻게 되고 영적인 삶을 활기차게 살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후정의 [기독교 영성 이야기] 중에서-

믿음은 그리스도의 생명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생명이 있는 자는 땅에서도 하늘을 품고 사는 자입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입니다. 또한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먼저 본 자는 믿음 가운데 살아가며, 그 사람을 본 사람 역시 하나님이 누구신지 볼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은 생명입니다. 살아서 움직이기에 계속해서 생명이 생명 낳게 합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친구
많은 친구를 얻는 자는 해를 당하게 되거니와 어떤 친구는 형제보다 친밀하니라 (잠18:24)
글쓴이 : 이무현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아저씨
신앙인의 삶 -시편 52:1-7
1. 포악한 자여 네가 어찌하여 악한 계획을 스스로 자랑하는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항상 있도다
2. 네 혀가 심한 악을 꾀하여 날카로운 삭도 같이 간사를 행하는도다
3. 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 (셀라)
4. 간사한 혀여 너는 남을 해치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
5. 그런즉 하나님이 영원히 너를 멸하심이여 너를 붙잡아 네 장막에서 뽑아 내며 살아 있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 (셀라)
6. 의인이 보고 두려워하며 또 그를 비웃어 말하기를
7. 이 사람은 하나님을 자기 힘으로 삼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 재물의 풍부함을 의지하며 자기의 악으로 스스로 든든하게 하던 자라 하리로다
사회학자들의 말은 이 시대는 무언가를 ‘잃어버린 시대’라고 합니다. 그 원인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복을 잃어버림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에덴은 완벽한 하나님의 동산이었지만, 인간의 욕심으로 잃어 버렸고, 그 결과 하나님, 인간, 자연과의 모든 관계가 깨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철학과 일반 종교에서 행복과 자유함을 추구하지만 그 해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해답이 있습니다. 신앙인은 복음안에서 해답을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복음만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풍성한 은혜와 선물들을 놓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잃어버려서는 안될 것을 잃어버림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완악하게 됩니다. 오늘 시편의 배경은 사울왕의 목자장 도엑이란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쫒기는 상황에서 제사장 아히멜렉의 도움을 받게 됩니다. 그러나 도엑은 자신의 목적 달성을 위해 아히멜렉의 일을 사울에게 고자질하므로 제사장들 85명을 죽이는 사건이 벌어집니다(삼상21-22장). 그에게는 신의와 하나님을 의식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자기 주군인 사울에게 잘 보임으로 자기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 간사한 말로 남을 헤치고 있습니다(1-2).
내 삶의 목적이 무엇인가가 중요합니다. 내 방향성이 잘못되어 있다면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나는 무엇을 사랑하며 사는지, 존재 가치의 기준이 중요합니다(3). 도엑은 악과 거짓을 사랑하며 살았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신앙인으로 무엇을 사랑하며 살아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신앙인의 삶은 악과 거짓을 멀리하고, 주님을 경외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 합니다. 먼저 신앙인에게 예배는 최상의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랑할 대상은 하나님과 사람과 자연입니다.
나는 무엇을 의지하며 사는냐 입니다(7) 도엑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아니하고 자기 재물을 의지했다고 말씀합니다. 세상의 헛된 것을 의지하고 살아가면 불행합니다. 자신의 재주와 능력보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도움으로 삼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세상 것 다가졌어도 하나님 없는 인생은 실패인생입니다. 신앙 성공이 인생 성공입니다. 이런 삶을 살아가는 신앙인을 감람나무에 비유하고 있습니다(8). 감람나무는 수천 년을 살며 고목이 되어 죽어도 곁에서 다시 작은 나무가 자라납니다. 하나님이 집에 자리 잡은 신앙인은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심으로 대대에 이런 은혜를 받고 살 것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적용]
- 신앙인으로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는 상실한 것은 아닌지 점검해 봅시다.
- 나는 무엇을 사랑하며 사는지 혹 악과 거짓을 따라 사는 것은 아닌지요.
- 나는 헛된 세상 것을 의지치 말고 하나님을 힘으로 삼고 살기를 결단합시다.

[기도]
살아계신 하나님, 바쁜 세상을 살아가느라고 소중한 것을 잃어버리고 사랑해서는 안되는 것을 사랑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이제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을 사랑하고 자연을 보호하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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