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4. 10. 11. 12:02


너희에게 평강이



샬롬(shalom)은 평화를 의미하는 유대인의 인사말이다.
샬롬은 삶의 모든 영역을 다스리는 축복이다.
결혼하는 자에게 샬롬 하면 ‘행복하게 잘사세요’다.
전쟁에 나가는 병사에게 샬롬 하면 이기고 돌아오라는 의미다.
환자에게 샬롬 하면 쾌유를 빈다는 말이 되고,
어부에게 샬롬 하면 만선하고 돌아오라고 하는 것이다.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샬롬이다.
-최낙중 목사의 ‘샬롬의 근원’에서-

억대의 연봉자라도 쌓인 스트레스로
평안을 잃게 되면 병으로 쓰러집니다.
재물을 잃은 자는 조금 잃은 자요,
명예를 잃은 자는 많이 잃은 자요,
건강을 잃은 자는 모두를 잃은 자가 됩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며(잠 17:22).
샬롬의 근원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리스도는 평강의 왕이기에 그 예수를 주인으로,
왕으로 모시고 그의 통치를 받으십시오.
그의 다스림만이 평화가 보장됩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에게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축복하십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마음의 교만>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잠18:12)
글쓴이 : 이무현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아저씨
견고한 놋성벽 - 렘 15:15-21
15. ○여호와여 주께서 아시오니 원하건대 주는 나를 기억하시며 돌보시사 나를 박해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고 주의 오래 참으심으로 말미암아 나로 멸망하지 아니하게 하옵시며 주를 위하여 내가 부끄러움 당하는 줄을 아시옵소서
16.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
17. 내가 기뻐하는 자의 모임 가운데 앉지 아니하며 즐거워하지도 아니하고 주의 손에 붙들려 홀로 앉았사오니 이는 주께서 분노로 내게 채우셨음이니이다
18. 나의 고통이 계속하며 상처가 중하여 낫지 아니함은 어찌 됨이니이까 주께서는 내게 대하여 물이 말라서 속이는 시내 같으시리이까
19.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20.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 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1.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
실제 <놋성벽>이 있을까요? 성벽은 돌로 쌓거나 흙으로 쌓지 놋으로 축조하지는 않지만 그만큼 완벽하고도 강한 성벽이라는 뜻으로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예레미야 선지자를 놋성벽처럼 강하게 하사 누구도 그를 범하거나 치지 못하게 하시겠다고 합니다. <내가 너로 이 백성 앞에 견고한 놋성벽이 되게 하리니 그들이 너를 칠지라도 이기지 못할 것은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너를 구하여 건짐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20절).

주의 말씀은 나의 기쁨과 즐거움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여 나는 주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는 자라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이오나>(16절).
선지자는 주의 말씀을 받아먹으며 사는 사람입니다. 아니, 받아먹을 뿐 아니라 먹은 그 말씀을 소화하여 다시 자신의 언어로 백성들에게 선포해야 하고 백성들은 또 그 말씀을 받아먹으며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삶에서 기쁨과 즐거움과 보람을 느껴야 합니다. 예레미야는 진심으로 <주의 말씀이 나의 기쁨과 즐거움>이라고 고백합니다. 이것은 선지자뿐 아니라 우리 모든 믿는 자들의 진정한 고백이어야 합니다. 주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 4:4) 하셨고, 다윗은 하나님 말씀이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다>(시 109:10)고 했습니다. 예레미야처럼 다윗처럼 주의 말씀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십시오. 거기에 진정한 삶의 보람이 있음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너를 건지고 구원하리라
<내가 너를 악한 자의 손에서 건지며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리라>(21절).
잘 아시다시피 예레미야는 바벨론 침공을 통한 하나님의 혹독한 징계와 심판이라는 메시지 때문에 늘 극심한 박해와 죽음의 위협을 당해야 했습니다. 자신의 고향인 아나돗에서조차 배척과 학대를 겪었고, 예언의 무대를 예루살렘으로 옮긴 후에는 제사장들과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된 가르침과 거짓 예언으로 인해 생명의 위협을 받아야 했으며 때로는 웅덩이에 던져지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그가 변절하거나 예언 행각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사역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계속되는 위로와 격려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를 <견고한 놋성벽>이 되게 하사 누구도 감히 그를 치지 못하게 하셨을 뿐 아니라 악한 자의 손, 무서운 자의 손에서 구원하시리라고도 약속하셨습니다. 혹 지금 어려운 중에 계십니까? 특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고통을 겪으며 위협을 당하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너무 무서워하거나 힘들어 하지 마십시오. 주님이 반드시 당신을 견고한 놋성벽이 되게 하사 누구도 감히 해치거나 허물지 못하게 하실 것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하나님이 구하고 건지시겠다는데 누가 그것을 막겠으며 훼방할 수 있겠습니까? 당신이야 말로 하나님이 돌보시고 지키시는 견고한 놋성벽임을 결코 잊지 마십시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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