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큐티

鶴山 徐 仁 2014. 10. 9. 20:55


멸망보다는 회개를 기도하라



몇 사람의 랍비가 악인의 무리와 마주쳤다.
이 악인들은 사람을 뼈 속까지
갉아먹을 것 같은 인간들이었다.
그만큼 교활하고 잔인한 인간들이란 이 세상에 없었다.
한 사람의 랍비는 이러한 악당들은 물에 빠져서
모두 죽어버렸으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랍비 중에서 가장 위대했던 랍비는
"아니야, 유태인으로서 그런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되오.
아무리 악인들이 죽어 버리는 게 좋다고 생각하더라도
그러한 일을 기도해서는 안 되오. 악인들이
멸망하는 것을 바라기보다는, 회개하는 것을 바라야 하오."
-작자 미상의 글 ‘악인의 최후’에서-

'의로우신 자'는 하나님을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의 집을 감찰하시고,
악인에게 재앙을 내리십니다.
악인은 악행을 해도 당장에 벌을 받지 않음으로 인해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고 더욱 악한 행동을 합니다.
그 형태는 날로 더해 가는 것 같아 많은 사람이 분노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생각과 행동을 감찰하시는 하나님께서
악인의 최후를 심판하실 것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뇌물>
악인은 사람의 품에서 뇌물을 받고 재판을 굽게 하느니라 (잠17:23)
글쓴이 : 이무현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책아저씨
죽음과 칼과 기근과 포로 - 렘 15:1-9
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내보내라
2. 그들이 만일 네게 말하기를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리요 하거든 너는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죽을 자는 죽음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지니라 하셨다 하라
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
4.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으리라
5. ○예루살렘아 너를 불쌍히 여길 자 누구며 너를 위해 울 자 누구며 돌이켜 네 평안을 물을 자 누구냐
6.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나를 버렸고 내게서 물러갔으므로 네게로 내 손을 펴서 너를 멸하였노니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로다
7. 내가 그들을 그 땅의 여러 성문에서 키로 까불러 그 자식을 끊어서 내 백성을 멸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자기들의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였음이라
8. 그들의 과부가 내 앞에 바다 모래보다 더 많아졌느니라 내가 대낮에 파멸시킬 자를 그들에게로 데려다가 그들과 청년들의 어미를 쳐서 놀람과 두려움을 그들에게 갑자기 닥치게 하였으며
9. 일곱을 낳은 여인에게는 쇠약하여 기절하게 하며 아직도 대낮에 그의 해가 떨어져서 그에게 수치와 근심을 당하게 하였느니라 그 남은 자는 그들의 대적의 칼에 붙이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죽을 자는 죽음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지니라>(2절).
더 이상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는, 유다 백성 앞에 놓인 운명입니다.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오래 참으심 만큼 진노 또한 크시다는 사실을 거듭 확인케 하는 대목입니다. 6절에는 이런 말씀도 나옵니다. <이는 내가 뜻을 돌이키기에 지쳤음이로다!> 그렇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지치셨습니다. 아무리 외치고 설득하고 위협해도 줄곧 어그러진 길 만을 고집해온 유다, 어떻게든 그들을 구하시려고 애써 오신 하나님의 의지도 이제는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내가 지쳤다>고까지 하셨겠습니까?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선다 할지라도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세와 사무엘이 내 앞에 섰다 할지라도 내 마음은 이 백성을 향할 수 없나니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내보내리라>(1절).
모세와 사무엘은 하나님이 누구보다 신뢰하시고 사랑하셨던 종들 일 뿐만 아니라 또 백성들을 위해 기도했던 대표적인 인물들이었습니다.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제 이름을 지워버려 주옵소서>(출 32:32).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삼상 12:23). 그런데 이제는 예레미야가 아니라 모세와 사무엘이 유대 민족을 위해 애끓는 중보의 기도를 한다 해도 그들을 내 앞에서 쫓아 낼 것이라고 하십니다.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단호한 의지를 확인하시는 말씀입니다. 모세도 사무엘의 중보기도도 그것이 통할 때, 아직은 하나님이 가까이 계실 때 유효하지 하나님이 지치신 다음에는 다 소용없습니다. 그 때는 더 이상 누구도 하나님의 진노를 막지 못합니다.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 흩으리라
<유다 왕 히스기야의 아들 므낫세가 예루살렘에 행한 것으로 말미암아 내가 그들을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에 흩으리라>(4절).
사실 유다와 예루살렘 멸망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 제공자는 유다왕 므낫세였습니다. 열왕기하 21장에 기록된 므낫세의 여러 가증한 죄악들은 상상을 초월 합니다. 그런데 유다 백성 다수가 그런 므낫세의 길을 걸으며 그가 행한 일에 동조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버린 신당들을 다 다시 복원했습니다. 또 아합 왕을 본받아 바알의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어 예루살렘 성전에다 세우기까지 했습니다. 또 성전 뜰에 일월성신을 위한 제단을 쌓고 거기에 경배하는가 하면 점을 치고 사술을 하고 신접한 자와 박수들을 대우하며 온갖 반역을 다 행했습니다. 따라서 유다 전체가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추락하며 타락하게 된 것입니다. 이것은 나라든 교회든 한 지도자의 리더십이 그 공동체 전체의 운명에 얼마나 결정적인가를 보여주는 극명한 예가 아닐 수 없습니다. 유다는 이렇게 하여 칼과 기근에 죽고 또 살아 남은 자는 포로가 되어 세계 여러 민족 가운데로 흩어지는 디아스포라의 운명을 피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반역과 불순종의 최후가 어떤 것인가를 과거 유다의 역사를 통해 깊이 깨닫고 배울 일입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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