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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의 대로 - 시편 84:1-5 |
1.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2.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살아 계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3.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 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4. 주의 집에 사는 자들은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5.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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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를 드리는 것은 설교를 듣기위한 게 아닙니다. 찬양부터 모든 순서 하나하나가 소중합니다. 설교는 즐기기 위해 들어서는 예배의 실패로 이어집니다. 설교를 듣는 목적은 말씀을 통해 은혜를 받고 깨달아 내 인격과 삶이 변화되기 위함입니다. 변화의 목표는 첫째,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입니다. 또 말씀을 들은 대로 행하는 것입니다. 행하는 사람이 복되고 지혜롭고 성숙한 신앙인입니다(계1:3). 신앙성장의 비결은 하나님의 말씀에 아멘으로 실천하는 것입니다(고후1:20). 시편 84편은 하나님의 전과 그 전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사모하는 사람들의 노래로 고라 지손의 노래만이 아닌 나의 노래가 되어야 합니다. 시온산은 하나님이 거하시고 임재가 있는 산입니다(1-3). 내가 있는 예배의 자리와 가정과 직장에 하나님의 임재가 있다면 그곳이 시온산입니다. 내 마음에 시온을 향한 대로가 열려질 때, 나의 삶의 모든 영역도 열려지게 됩니다. 내 스타일이 아닌 하나님의 방식대로 신앙생활을 해야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신앙이 됩니다. 초대 왕 사울은 갈수록 시온의 대로가 닫쳐져 갔지만, 동 시대의 인물로 다윗은 점점 더 열려져서 도피생활 중에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겸손하였으며, 예배하는 그 공동체를 사모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법괘를 시온산으로 옮겨왔으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 귀하게 쓰임 받았던 것입니다. 내 마음에 시온의 대로는 어떠합니까? 주님을 향한 그 길이 넓게 열려 있느냐를 점검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예배와 삶이 위로 향하여 올라가게 되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고넬료의 기도와 구제처럼 올라가야 기억되고 내려올 것이 있지요(행10:4). 하나님께 올려드리면 모든 알맞은 것으로 대를 따라 채워주십니다. 시온의 대로를 여는 방법은 하나님과 이웃에게 인색하면 안 됩니다. 예배를 온전하게 드려야 합니다. 섬김을 받으려고 하지 말고 섬기는 자리에 나아가야 합니다. 분주함과 게으름, 이기주의와 욕심을 놓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시온의 대로가 열리는 삶이 되도록 도전해야 합니다. 이 길을 예수님이 십자가의 길로 개척하시고 생명의 길을 열어주셨습니다(요14:6). 이 시온의 대로가 여러분의 마음과 가정과 범사에 열려짐으로 행복을 누리는 인생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적용] - 나의 예배의 자세를 생각해보고 참된 예배자로 회복되기 위해 결단하십시다. - 공적 예배시간에 대한 사모함과 내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열리도록 집중하십시다. - 참된 예배는 삶으로 연결되어져야 하는데 이웃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십시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바쁜 세상 일로 인하여 무너진 예배관을 다시 세워지기 원합니다. 주일을 성수하게 하시고, 약속되어진 은혜를 받아 누리게 하옵소서. 참된 예배자로 말씀안에서 성령의 역사하심따라 오직 하나님만을 경배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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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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