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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최근 아버지가 동생 문제로 울었다는 기사 봤는데 우리가 미국에 온 1998년 이후 연락 한 번 하지 않았다"/ 프리미엄조선

鶴山 徐 仁 2014. 6. 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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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최근 아버지가 동생 문제로 울었다는 기사 봤는데 우리가 미국에 온 1998년 이후 연락 한 번 하지 않았다"

입력 : 2014.06.02 05:30

 

 

美 거주하는 고승덕 딸 캔디 고·前부인 박유아씨 전화 인터뷰

 

'고승덕씨는 서울시교육감 자격이 없다'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고승덕 후보의 딸 캔디 고(한국 이름 고희경·27)씨는 1일 본지 전화 인터뷰에서 "내가 옳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글을 쓴 것이지, 누가 시켜서 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대학원에서 미술 평론을 전공한 고씨는 올가을 뉴욕 포덤대 로스쿨에 진학할 예정이다. 다음은 캔디씨와 일문일답.

―선거를 며칠 앞두고 글을 공개한 이유는.

"뉴스를 통해 그가 아들 문제로 울었다는 걸 봤다(고 후보는 지난 30일 기자회견에서 아들의 '이중국적'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아들은 건드리지 말아 달라'며 울었다). 나는 그의 눈물이 진실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왜냐면 그는 아들에게 전혀 연락을 안 했기 때문이다. 1998년 우리가 여기(미국) 온 후로 연락 안 했다."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딸 캔디 고(사진 왼쪽)씨와 전 부인인 화가 박유아씨. 사진 속 그림은 박씨가 고 후보와의 신혼 사진을 모티브로 직접 그린 ‘고씨 부부’. /캔디 고씨 페이스북·곽아람 기자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딸 캔디 고(사진 왼쪽)씨와 전 부인인 화가 박유아씨. 사진 속 그림은 박씨가 고 후보와의 신혼 사진을 모티브로 직접 그린 ‘고씨 부부’. /캔디 고씨 페이스북·곽아람 기자
―가정사를 폭로해야 할 만큼 고 후보가 교육감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나.

"가정사 문제는 누구든 있을 수 있다고 본다. 그것이 일의 자질을 방해하는 건 아니니까. 하지만 교육감은 특별한 직책이라고 본다. 어떻게 자기 자식 교육도 책임지지 않은 사람이 한 도시의 교육 시스템을 책임질 수 있을까. 교육감 나가려는 사람은 자기 자식을 기르고 공감하는 아주 작은 스케일에서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가 교육감으로 나선다는 것은 정말 어이없다고 생각했다. 나는 유권자들이 알아야 한다고 믿는 것을 말한 것이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아빠로 역할을 했던 기억은 거의 없다. 공식적으로 (엄마 아빠가) 이혼한 것은 우리가 미국으로 떠난 다음이지만, 그전에도 그가 집에 거의 없었기 때문에 어떤 소통을 한 기억이 별로 없다."

―고 후보는 '자녀와 연락을 안 했다'는 캔디씨 주장이 사실이 아니고, 가끔 만났으며 전화, 문자 메시지도 주고받았다고 했다.

"지난겨울 한두 번 카톡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최근(고 후보 측이 공개한 28일 카톡) 연락한 건 뉴스에서 자녀 나이에 대해 '20대 후반과 30대 사이'라고 말했다는 걸 보고 내가 먼저 카톡 메시지를 보냈다. 왜 자녀 나이를 그렇게 잘못 말했느냐고. 안부 묻고 짧은 대화만 했다."

―연락은 누가 먼저 했나.

"그쪽에서 먼저 연락하려고 찾은 적은 없었다. 미국 온 이후로 늘 내가 먼저 시도했는데, 아예 거부당하거나 아니면 예스, 노 식으로만 대답을 들었다. 그쪽(고 후보)에서 아무런 얘기가 없으니까 가슴 아프더라."

고승덕 후보의 전(前) 부인 박유아씨는 "딸이 왜 그런 글을 공개하며 나서게 됐냐"는 본지 질문에 "(고 후보가) 교육감만 안 나갔으면 그냥 아무 일도 없었겠지. 여태까지도 이렇게 살아왔는데"라며 말을 흐렸다. 또 고 후보가 '아내가 미국식 교육을 주장해 아이들 데리고 미국으로 떠나는 바람에 결별했고 양육권도 빼앗겼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힌 데 대해 박씨는 "이혼은 미국 오기 훨씬 전부터 큰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할 말은 많지만 (이혼 사유에 대해선)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캔디 고씨는 1일 밤 페이스북에 "제 말이 많은 분에게 전달될 수 있어 감사하다. 말했어야 할 것을 말했고 양심의 가책을 덜어버리게 되었으므로 더 이상 공적인 발언을 하지 않겠다"는 글을 남겼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입력 : 2014.06.02 11:20 | 수정 : 2014.06.02 11:57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의 전 부인 박유아씨는 1일 기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딸(캔디 고)이 나에게 이런 글을 올리겠다고 했을 때 (내가) 생각보다 더 힘들 수 있다고 말했지만, 딸은 알고 있고 각오가 되어 있다며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박씨는 “딸과 내가 이틀 밤을 꼬박 새웠다”며 “캔디에게는 1~2시간 자라고 해놨다”고 말했다. 기자는 박씨 모녀와 오전과 오후 두 차례 전화통화를 했다.

☞박씨와의 일문일답

<※오전-고승덕 후보 기자회견 전>

―30분 후에 고승덕 의원이 가질 기자회견의 내용을 미리 알아보니 그동안 연락을 해오지 않았다는 딸의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이 들어있다고 하던데.
“이러면 안되는데…지금 발표를 했어요? (아직) 그런데 이거 참 이러면…허허허. 아이고 이게 무슨 꼴이야.”

―따님은 왜 나설 생각을 하시게 되었나요.
“그건, 완전히, 그렇죠. 교육감만 안 나갔으면. 여태까지도 뭐 그렇게 살아왔는데. 갑자기 오늘에 와서 이렇게 그런 건, 교육감은 안 나갔으면 그냥 아무 일도 없었겠지요.”

―고승덕 후보가 그동안 연락해온 게 사실인가요.
“내가 딸 본인이 아니라서 세세한 부분은 모르니 딸 바꿔줄게요.”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전 부인인 화가 박유아씨. 사진 속 그림은 박씨가 고 후보와의 신혼 사진을 모티브로 직접 그린 '고씨 부부'/곽아람 기자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전 부인인 화가 박유아씨. 사진 속 그림은 박씨가 고 후보와의 신혼 사진을 모티브로 직접 그린 '고씨 부부'/곽아람 기자
<※오후-고 후보 기자회견 이후>

―(고 후보의 기자 회견에서)공작 정치라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그렇게 말하고 싶겠지요. 뭐라도 말을 해야겠다고 발버둥을 치면 몰고 갈 수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 정치적으로 이용당한 거라고 말하는 것이겠지요. 이 반응은 너무나 예측할 수 있는 것이고, 오랫동안 고승덕이라는 사람에 대해 너무 연구를 해서 어떻게 말할 건지 알 수 있었고, 같은 정보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의 각자의 머리로 들어가 필터를 거쳐서 이뤄지는 것이잖아요.”

―남동생(박태준 전 회장 아들)이 문용린 후보에게 격려 전화를 한 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을 수 있죠. 저도 나중에 기사보고 알아서 남동생에게 어떻게 된 것이냐고 전화를 했죠. 카톡 방에서 한마디하면 다 같이 듣는 거니까, 이거 뭐야 했더니, 해명하고, 그제서야 알았고, 우리 딸도 그제서야 남동생이 그런 전화했다는 걸 알았어요.”

―기자회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주변에서 마구 전화가 와서, 저도 지금 이런 인터뷰를 하는 것 자체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을 해요. 딸과 아버지가 해야 할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내가 맞다 니가 맞다’ 하는 것이 적절한 지에 대한 생각. 딸은 아버지라는 사람이 나쁘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비난할 목적에서 이야기한 게 아니라 교육감 후보 자격이 맞느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면서 걱정해요.”

―엄마가 일방적으로 미국행을 해서 양육권을 빼앗겼다는 고 후보의 주장에 대해선….

“그럴 줄 알았고요, 피해자인 척을 하는 것이겠죠. 딸이 아버지에게 ‘나이 잘못 썼다’고 카톡을 보낼 때 제 방 제 작업실에 있는 침대에서 같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어요. 딸은 아버지의 답을 보고, 왜 나이를 잘못 썼는지에 대한 대답은 안하고 아버지는 항상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거 같다고 이야기를 해요. 나이를 틀리게 얘기하게 된 이유, 그 얘기를 말하면 되는데, 다른 이야기를 하고, 피해자인 척하고….”

―딸과 아버지가 만난 적은 있나.

“애들이 보면서 자라야 한다고 생각을 해서, 이혼은 부부의 일이고. 어른들끼리 얘기지 애가 무슨 죄고 애가 선택한 것도 아니고, 나가면 아빠를 보게 하려고. 처음에 연락을 해서 가끔 만나게 하면 보고 들어오면서 펑펑 울면서 들어오고, 다시는 나가지 않겠다고, 계속 그렇게 반응하고.”

―이혼은 미국행으로 인한 것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얘기하고 싶은 건 이혼을 할 때 합의한 상황 중에 이혼에 관한 인터뷰는 하지 말자고 했어요. 그쪽도 이혼에 대해 할 말이 왜 없겠어요. 나만 할 말 있다고 생각하진 않고, 상대방도 할 말이 있는데. 다만 제가 이야기하지 않는 것은 약속을 했기 때문에. 그 뒤로도 얼마나 사람들에게 이혼에 관한 질문을 많이 받았겠어요. 말하려면 밤을 새워도 며칠동안 할 수 있는데. 할 말이 없어서 못한 게 아니라, 내가 부끄러워서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기로 약속했기 때문에 안 한거고. 그쪽에서 약속을 깨더라도 나는 끝까지 안 할 겁니다.”

―그래도 일이 이렇게 된 마당에 이혼사연을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다.

“미국 가는 거 문제가 아니었어요. 그 훨씬 전부터 큰 문제가 있었고. 이혼 이야기를 하게 되면 서로 물고 뜯고 할거고. 그건 둘이서 사실은 결혼할 때 검은머리 파뿌리되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약속을 깬 거니까 둘다 죄인인 셈이고, 끝까지 얘기 안 할 겁니다. 잘못이 있어서, 어디가 구려서 못하는 게 아니에요.”

―딸이 로스쿨을 갔는데.

“포덤대 로스쿨에 장학금을 받고 가게 됐습니다. 딸이 대학생 때도 아르바이트해서 용돈 쓰고 학교 식당에서 그릴도 닦고 애들 가르치고 자기 용돈을 벌어 썼어요. 경제관념이 철저해서 장학금을 제일 많이 주겠다는 곳에 갔어요. 현재 미술 평론으로 글을 쓰고 있고, 본인이 로스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이번 9월에 들어가요.”



☞캔디 고와의 일문일답

<※오전-고 후보 기자회견 전>

―고승덕 후보는 그동안 딸에게 연락을 하고 싶었는데도 할 수 없었다, 페북 글 올리기 3일 전까지 카톡으로 대화를 하면서 연락을 주고 받았다, 이런 내용을 공개하겠다고 하는데, 그동안 연락을 주고 받았나요?

“네. 주고 받긴 했어요. 선거 일 때문에 뉴스에 나온 걸 봤는데, 자녀의 나이를 20대 후반과 30대라고 말했다고 봐서, 제가 그걸 보고 (카톡으로) 한마디 했거든요. 왜 자녀의 나이를 그렇게 말했냐고요. 안부 묻고. 그런 식의 짧은 대화를 했어요.”

―평소에도 카톡으로 대화를 많이 나눴나요?
“아니요. 카톡은 진짜 최근의 일이고요. 지난 12월쯤, 겨울에 한국에 들어가서 카톡을 한번 두번했나 그랬어요.”

―겨울에 한국 들어왔을 때 아버지 봤나요?
“아니요, 보진 못했어요. 그 전까지는 거의 연락을 안했다고 보면 되죠.”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딸 캔디 고씨/페이스북 사진 캡처
고승덕 서울시교육감 후보의 딸 캔디 고씨/페이스북 사진 캡처
―휴대폰 번호는 어떻게 알았어요?

“아마…제가 그 사람의 한국 번호가 있어서 혹시나해서 핸드폰에 저장을 해뒀어요. 그러면 카카오톡 목록에 뜨잖아요. 그건 계속 있었죠.”

―먼저 말을 건게 캔디씨인가요?

“네. 답장은 왔어요.”

-먼저 아버지가 연락해온 적은 없나요?

“제 기억으로는 그쪽에서 저를 먼저 연락하려고 찾은 적은 없었어요. 평생 여기 미국으로 와서부터 제가 먼저 시도를 했는데 아예 거부를 당하거나, 아니면 yes no 이런 식으로만 대답을 하고 그쪽에서도 아무런 얘기가 없으니까 저도 가슴이 아프잖아요.”

―고승덕 후보는 그동안 왕성하게 활동을 했는데, 이제 와서 문제 제기하는 이유가 뭔가요?
“사실은 그 사람의 사생활이 일에 이렇게 엮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거든요. 충분히 가정사의 문제가 누구든지 있을 수 있으니까. 일에 대한 그런 퀄리티를 방해하거나 이런 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이번에 교육감으로 나선다는 건 정말 아이러니하고 어이없다고 생각한 게 어떻게 자기 자식의 교육도 책임지지 못하는 사람이 더 큰 스케일로 나아가서 남들의 자식을 교육을 책임지고 그럴 수 있을까. 나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서. 그 사실을 알리려고 한 거에요.”

―그러면 고 후보에 대한 어떤 모습을 알리고 싶나요?
“제가 한국 뉴스를 열심히 지켜보지 않아서 그가 평소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교육감으로 나선다는 사람은 뭔가 자녀를 돌보고 자식을 돌보고 어린이들을 돌보고 그런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실 자기 자식도 못하는….”

―캔디씨가 생각하는 아버지의 모습은 뭔가요.

“전혀 가까이 있던 기억은 없고요. 주로 모니터를 통해서 본 모습이에요. TV에 본 기억 밖에 없어요. 아마도 그 제 또래들이 생각하고 기억하는 고승덕과 제가 기억하는 고승덕이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사람들이 아는 고승덕을 알 뿐이지 아버지 고승덕은 모른다는 건가요?

“대화도 안하고, 집에서도 본 적이 없으니까.”

―가족 내부의 이야기를 공개된 것을 문제삼는 사람도 있다.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는 그저 교육감으로서 자격이 없다고 생각을 하고, 왜냐하면 자기 자식의 교육도 전혀 관여하지 않았는데 나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저는 그냥 알리고 싶었고. 그 이외의 자질구레한 사생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저도 하고 싶지 않고, 사람들이 투표를 할 때 중요한 정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많은 사람들 앞에서 딸의 편지에 답을 하는 입장에서 그런 카카오톡 얘기를 다 꺼내서 이야기하는 건 부적절한 것 같아요.”

―공작정치에 딸이 이용당했다는 시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요?

“저는 의견이 뚜렷한 편이에요. 옳으면 옳고 틀리면 틀렸다 뚜렷한데 누가 시켜서 하라고 한 게 아닙니다. 여기서 제가 이글을 올려서 얻을 수 있는건 없어요. 옳다고 생각해서 제 자신을 내던져서 글을 쓴거지, 누가 이런 걸 시켜서 제가 얻을만한 가치가 있을까요? 정말 이건 시민들이 모르는 것 같아서 알리고 싶어서 이 글을 올렸습니다.”

―부잣집 딸이 아버지에 대해 투정부리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을텐데요.

“이것은 자기의견을 가진 것과는 전혀 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해요. 저는 미술 비평을 공부해서 제 의견을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대해 많이 배워왔고 글을 몇년간 썼어요. 그렇기 때문에 누가 뭐라고 해도 그냥 듣지 않고 왜 이 사람은 이런 식으로 생각을 할까를 연구해보기 때문에 누가 시켜서 글을 쓴다는 사실은 있을 수 없습니다.”

―기자 회견에서 집안 얘기가 많이 나왔다

“그 이야기는 선거와는 별로 연관성이 없는 것 같고, 그 얘기는 자기 핑계인 것 같고. 자기가 교육감이라는 포지션에 적합하다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이야기를 아무리 눈물을 흘리고, 그래도 연관성이 없으니까 왜 그러는지는 모르겠다. 제가 하고 싶었던 이야기는 교육감으로 적합하지 않다. 아버지를 몇번 만났다, 연락을 언제 하고, 이런 얘기는 전혀 상관이 없는 얘기인 것 같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鶴山 ;

고승덕의 추태를 보노라니, 또다시 채동욱의 생각이 나는군요!

탁월한 기억능력을 소유한 덕에 학교공부를 잘해 고시에 붙어

사회에 이름 석자를 내놓은 자들 거의가 한결같은 공통점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교활하고, 이기적인 자들이라는 게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고, 인간의 한계를 느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