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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감정이란 무시하려 해도 무시되어지지 않고, 떠나보내고 난 후에도 또 다시 찾아와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때론 불청객처럼 생각하지도 않은 순간에 우리를 찾아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감정에 휩싸인 채 살아갈 수 없다고 외치는 이성적 세상을 살고 있습니다. 때문에 찾아온 감정을 부정하려 합니다. 피해 도망 다니기도 합니다. 참다 참다 폭발하듯 표현하기도 합니다. 감정에 대한 우리의 이러한 태도는 우리에 대한 방치입니다. 방임입니다. -이상억의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야기] 중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감정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 감정을 통해 하나님을 더욱 영화롭게 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과한 사람은 감정을 통해서 하나님이 드러나는 향기가 됩니다. 따라서 감정을 잘 사용하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 감정이 억눌림이 되지 않도록 거룩하신 하나님으로 가득 채우고, 그분의 임재하심가운데 나아가는 일은 더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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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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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길을=舡�챨� |
출애굽기 33:13 내가 참으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었사오면 원하건대 주의 길을 내게 보이사 내게 주를 알리시고 나로 주의 목전에 은총을 입게 하시며 이 족속을 주의 백성으로 여기소서 If you are pleased with me, teach me your ways so I may know you and continue to find favor with you. Remember that this nation is your peo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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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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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 사 63:1-6 |
1. 에돔에서 오는 이는 누구며 붉은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이 누구냐 그의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이가 누구냐 그는 나이니 공의를 말하는 자요 구원하는 능력을 가진 이니라 2.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틀을 밟는 자 같으냐 3. 만민 가운데 나와 함께 한 자가 없이 내가 홀로 포도즙틀을 밟았는데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무리를 밟았고 분함으로 말미암아 짓밟았으므로 그들의 선혈이 내 옷에 튀어 내 의복을 다 더럽혔음이니 4. 이는 내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가 구속할 해가 왔으나 5. 내가 본즉 도와 주는 자도 없고 붙들어 주는 자도 없으므로 이상하게 여겨 내 팔이 나를 구원하며 내 분이 나를 붙들었음이라 6. 내가 노함으로 말미암아 만민을 밟았으며 내가 분함으로 말미암아 그들을 취하게 하고 그들의 선혈이 땅에 쏟아지게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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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런 승리에 대한 질문이 먼저 던져지고 다시 설명이 주어집니다. <에돔에서 오는 이 누구며 붉은 옷을 입고 보스라에서 오는 이 누구냐 그의 화려한 의복 큰 능력으로 걷는 이가 누구냐 그는 나이니 공의를 말하는 이요 구원하는 능력을 가진 이니라>(1절). 일찍이 에돔 사람들은 예루살렘이 갈대아인들에게 멸망당하는 것을 즐거워했고(시 137:7), 또 갈대아인들을 피해 에돔으로 망명한 유대인들을 살해하기까지 했습니다(욥 1:12). 그런데 이제 그들을 공의로 심판하신 이, 화려한 의복에 큰 능력을 가지신 이가 오고 계시다고 합니다. 그의 모습에서는 승리거둔 자의 당당함과 존귀함이 넘치고, 걸음걸이 또한 기운차며 온몸에서는 위엄이 풍긴다고 합니다. 그는 과연 누구일까요?
포도즙틀을 밟는 자 <어찌하여 네 의복이 붉으며 네 옷이 포도즙틀을 밟는 자 같으냐>(2절). 붉은 옷을 입으시고 위엄을 발하시며 당당히 오고 계신 <그는 나이니 공의를 말하는 이요 구원하는 능력을 가지신 이> 곧 주님이시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은 홀로 포도즙틀을 밟으셨습니다. 그 틀은 하나님의 진노의 큰 포도즙틀입니다(계 14:19). 사실은 우리가 그 틀에 던져져야 했지만 주님은 우리의 원수들을 거기에 넣고 밟으시므로 우리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의복은 즙틀에 던져진 무리들의 선혈로 붉게 물들 수밖에 없었습니다. 노하심으로 홀로 포도즙틀을 밟으시고 분함으로 그들은 심판하실 뿐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시는 능력까지 가지신 주님의 권세를 찬양하십시오. 유다의 원수 에돔을 멸하시고, 그들의 요새화된 도시 보스라를 응징하사 붉은 옷을 입고 오시는 주님의 영광을 드높이십시오. 언제나 승리하사 존귀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 앞에 머리를 조아리십시오.
원수 갚는 날 <이는 내 원수 갚는 날이 내 마음에 있고 내가 구속할 해가 왔으나>(4절). 하나님은 언제나 그의 택하신 백성들을 대적하는 원수들을 물리치고자 열심을 내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원수들에 대한 심판을 용이주도하게 계획하시고 원수를 갚는 그 결정적인 시점을 친히 정해 놓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날을 친히 마음에 새겨 두고 계시기 때문에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주님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응답으로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구속의 해가 오게 하소서!>하며 화답해야 합니다. 승리자의 옷이 온통 피로 물들었다는 것은 원수들이 엄청난 피를 흘렸다는 사실을 뜻합니다. 이는 아주 오래 전 야곱이 죽으며 예언한 말 속에도 이미 내포되어 있습니다. <…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의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창 49:11). 그가 교회의 원수들에 대한 심판을 어떻게 마무리하시므로 승리의 잔을 높이 드실 것인지를 주목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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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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