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모습으로 살다 떠났으면!
세상에 태어나 살면서 어느 정도 제대로 철이든 사람이라고 하면
누구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소망하는 것들 중 한 가지를 말한다면
끝내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다 떠날 수 있었으면 하는 게 아닐 까!
하지만, 세월의 흐름에 겉모습이 변화하는 건 사람 뿐만이 아니고
이 세상 가운데 존재하고 있는 모든 생물체의 숙명이라 여겨진다.
사람이 영유아기의 예쁜 모습을 거쳐 소년의 티를 벗어난 후에는
누구나 활기차고 발랄한 청년기의 전성기로 한 때를 맞게 되지만
이 잠시 잠간 인생의 황금기라고 할 수 있는 청년기를 지나고나면
어느새 얼굴엔 점차 깊은 주름살이 생기고, 머리칼은 백발이 되니
아무리 성형을 하고, 보톡스를 맞는다고 한들 한계가 있을 수밖에
그래서 예로부터 인생의 나이만큼은 속일 수 없다 하지 않았을 까!
차라리 외모의 변화를 억제하는데 시간과 금전을 드려 애쓰기보단
여유 돈과 시간을 마음밭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사용하도록 한다면
겉 모습을 꾸며서 추해지는 자신의 외모를 감추는데서 얻는 것보다
훨씬 더 자신의 몸과 마음이 아름다고 건강해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우주만물이 세월따라 변하는 것은 철리(哲理)니 거스릴 수가 있을까!
자연스럽게 받아드리는게 이치에 맞고 도리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늙지 않으려, 갖 가지 방법으로 안간힘을 쓰기보단
인간내면의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게, 더 가치와 의미가 있는 것이다.
인생 말년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결코, 겉모습에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스스로 빨리 인지해야만 참 아름다운 모습으로 떠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