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사회갈등의 해소를 위해 국민의 단합된 저항을 유도하는 데는 각 집단이나 개인의 견해에 따라서 이념갈등이나 지역갈등 등은 이합집산(離合集散)을 할 수밖에 없겠지만 최소한 전체 국민의 공동이익을 추구하는 데는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즉, 국민 모두에게 경제적 손실을 입히고 있는 불량기업문화를 척결하는 일은 국민의 저항으로 얼마든지 개선해 나갈 수 있으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자국기업들이 자국민을 봉으로 삼아서 우롱하고 농락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국민의 권익을 스스로 보호해야만 할 때라고 본다.
아무리 국내에서 공룡으로 행세하는 기업들이 그들의 오늘을 있게 해준 국민들을 우습게 보고 자국민에게 더 많은 이익을 주려고 하기보다는 오히려 제일 만만한 봉으로 간주하고 배신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다면 이제는 국민이 함께 뜻을 모아 일관된 국민의 저항으로 스스로 우리 국민의 권익을 보호해야만 할 것이다.
요즘 우리사회는 세계의 기업들이 요주의 국가로 경계하고 불건전한 노사문화의 피해를 고스란히 자국민에게 돌려주고 있는 행태를 언제까지 방관하고 봉노릇을 마다하지 않을 것인 가를 묻고 싶은 것이다.
기업의 주인이나 노동자 모두가 장기간 우리국민을 볼모로 잡고 있기 때문에 노사갈등이 생기면 언근 슬쩍 봉합을 하고 그 결과는 바로 자국민에게 덮어씌우는 행태를 반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터인데도 불구하고 언제까지 이렇게 봉노릇을 하고 있을 건지 안타까울 뿐이다.
이러한 불건전한 노사갈등의 결과로 우리국민을 봉으로 삼고 있는 우리나라 대기업의 대표적인 한 예가 바로 현대기아차라고 할 것이다. 그들 노사는 해마다 연례행사로 우리국민들을 볼모로, 봉으로 삼은 채, 국민 모두가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불황 상황 속에서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직 자신들의 이익추구에만 급급하여 이미 노동자의 평균연봉이 94,00만원에 이르고 있는 현상황에도 만족하지 못하고 올해도 노사가 협의해 내년에는 1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기로 하였다는 보도를 접하고 보니 기업의 도덕불감증이 극치를 달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렇게 국민을 봉으로 삼아서 노사가 결탁을 해 그들의 잘못된 행태를 고치지 않는다면 국민의 저항으로 이를 개선해 나가야 하며 따끔하게 경종을 울려주어야만 할 것이다.
단지 한 해 동안만이라도 국민을 봉으로 삼고 국민을 우섭게 여기는 기업을 대상으로 그들의 제품에 대하여 국민 모두가 불매운동을 전개하여 본때를 보여준다면 그 결과는 반드시 나타나게 될 것이다.
기업이 스스로 노사문화를 개선할 기미를 보여주지 않는다면 국민 스스로 저항권을 행사하여 권익을 챙길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조속히 국민의 주도로 불건전한 우리사회의 기업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엔지오를 발족시켜, 우리사회에 올바른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고 국민의 권익을 스스로 찾아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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