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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하는 영혼
십자가를 기쁘게 지고 헌신하며 인내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십자가의 피가 없으면 애정도 없고 열매도 없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피는 우리의 행복을 위하여 지불해야할 지불금이다. 교회를 위해 헌신의 피를 흘려보고 인내의 길을 지나본 사람만이 십자가의 사랑을 알고 교회가 주는 행복을 알게 된다. -최길학 목사의 -‘소망을 가진 사람‘에서-
십자가는 내 영혼을 살리는 길입니다. 십자가 없이도 살것 같지만 오히려 영혼은 점점 죽어갑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교회봉사, 헌신을 포기하지 마십시오. 헌신하는 영혼이 고귀한 영혼이고 건강한 영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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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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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는 이제 그만 |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서 핑계를 많이 늘어놓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어제도 막힌 버스가 오늘도 막혔나요? 지갑이 비었나요? 예쁘게 보일 옷과 구두가 없나요? 감기에 걸렸나요? 오늘도 너무 바빠 또 야근인가요? 알람은 맞춰 놓았지만 역시나 늦게 일어났나요? 모두 저의 이야기 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러 나아가는데, 돈은 필요 없습니다. 예쁜 옷도, 멋진 구두도, 조금 늦어도, 조금 아파도..지금 나의 있는 모습 그대로, 탱탱 부은 얼굴 그대로, 빈 주머니 그대로, 아픈 모습 그대로, 그 모습 그대로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지 않을까요? 조금 늦었지만 허겁지겁 달려와 하나님 앞에 앉아 숨을 고르는 모습을, 온 몸이 아프지만 그 아픔과 상처 그대로 가지고 나와 누워서라도 하나님 앞에 있는 모습, 그 모습도 예뻐하지 않으실까요? 우리 오늘은 하나님 만나러 가요. 화장기 없는 민낯으로, 편한 츄리닝에 운동화 신고 하나님 만나러 가요. 기다리시고 계실거예요. 지금도 그 곳, 그 자리에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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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안유미 프리랜서 시각편집디자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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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빛이 되는 삶 - 창세기 23장 1-11절 |
1. 사라가 백이십칠 세를 살았으니 이것이 곧 사라가 누린 햇수라 2. 사라가 가나안 땅 헤브론 곧 기럇아르바에서 죽으매 아브라함이 들어가서 사라를 위하여 슬퍼하며 애통하다가 3. 그 시신 앞에서 일어나 나가서 헷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4. 나는 당신들 중에 나그네요 거류하는 자이니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시오 5. 헷 족속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6.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데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우리 중에서 자기 묘실에 당신의 죽은 자 장사함을 금할 자가 없으리이다 7. 아브라함이 일어나 그 땅 주민 헷 족속을 향하여 몸을 굽히고 8.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나로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하는 일이 당신들의 뜻일진대 내 말을 듣고 나를 위하여 소할의 아들 에브론에게 구하여 9. 그가 그의 밭머리에 있는 그의 막벨라 굴을 내게 주도록 하되 충분한 대가를 받고 그 굴을 내게 주어 당신들 중에서 매장할 소유지가 되게 하기를 원하노라 하매 10. 에브론이 헷 족속 중에 앉아 있더니 그가 헷 족속 곧 성문에 들어온 모든 자가 듣는 데서 아브라함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11. 내 주여 그리 마시고 내 말을 들으소서 내가 그 밭을 당신에게 드리고 그 속의 굴도 내가 당신에게 드리되 내가 내 동족 앞에서 당신에게 드리오니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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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의 말씀은 아브라함의 그의 아내 사라가 죽은 이후에 아내를 묻을 장소를 찾는 장면입니다. 아브라함은 헷 족속 사람들에게 “당신들 중에서 내게 매장할 소유지를 주어 내가 나의 죽은 자를 내 앞에서 내어다가 장사하게 해 달라”고 요청합니다. 그러자 헷 족속 사람들은 아브라함에게 “내 주여 들으소서 당신은 우리 가운에 있는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이시니 우리 묘실 중에서 좋은 것을 택하여 당신의 죽은 자를 장사하소서”라고 말합니다. 사실, 헷족속은 가나안 땅의 원주민으로서 야훼 하나님을 믿는 족속이 아닙니다. 그런데 오늘 아브라함을 향해서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아브라함이 얼마나 주변에 거하는 민족들에게도 칭찬받는 삶을 살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아내의 묘를 구하는 아브라함에게 선뜻 자신들의 땅을 내놓는 것 아니겠습니까? 결국, 헷족속은 아브라함에게 막벨라 굴을 내줍니다. 이 막벨라 굴은 사라만이 아니라, 아브라함과 야곱과 이삭이 함께 묻힌 곳이 됩니다. 헷족속이 아브라함에게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라고 부른 이유가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열심히 예배하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바쳐서 제사 드렸기 때문일까요? 아닐 겁니다. 헷족속이 아브라함을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라고 부른 이유는 아브라함의 하나님을 향한 믿음 때문이 아니라, 헷족속을 비롯한 주변의 많은 민족들에게 행한 선한 일들 때문일 겁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세상 사람들로부터 어떤 말을 들어야 할까요? 우리를 향해서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라고 부를 수만 있다면, 우리의 삶은 가치 있는 기독교신앙인의 삶을 살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빛 된 삶을 살아감으로서, 세상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이 살아계시는 증거가 매일 나타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세상이 오히려 교회를 향해서 먼저 무엇이 필요하냐고, 도와 줄 것이 없느냐고 묻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가 만나는 사람이 누구든지, 어떤 일을 하든지, 그 사람의 입에서 우리를 향해서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살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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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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