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3년2월15일 QT - 주님의 제자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3. 2. 18. 21:27



주님의 제자


월터 헨릭슨은 제자훈련이란 제자로 선택된 사람들이 스승과 함께 생활하며 어떤 일정한 목표와 기준에 도달할 때까지 교육되어지고 훈련되어지는 것으로, 제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말한다.
-김상권의 [청년 실종, 공동체성으로 공략하라] 중에서-

우리가 바라는 완전은 없습니다. 특별히 사람에게 요구하는 완전은 마음을 어렵게 만듭니다. 주님의 마음으로 한 사람의 인생을 축복하는 우리는 변화를 기대하며 축하해 주는 것입니다. 바른말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좋은 말이 필요합니다. 충고가 아닌 격려만이 사람을 변화시켜 주님의 제자로 세웁니다.



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아빠 정말 편안해요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은 참 편안하고 좋습니다.
다른 무엇을 해서가 아니라,
그냥 아빠와 함께 있는 것 자체가 나에게 쉼입니다.

무거운 짐을 지고 지친 사람은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할 것이다.
마태복음11:28
글쓴이 : 이은혜
피콕 일러스트 작가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 사 2:12-22
12 대저 만군의 여호와의 한 날이 모든 교만한 자와 거만한 자와 자고한 자에게 임하리니 그들이 낮아지리라
13 또 레바논의 높고 높은 모든 백향목과 바산의 모든 상수리나무와
14 모든 높은 산과 모든 솟아 오른 작은 언덕과
15 모든 높은 망대와 모든 견고한 성벽과
16 다시스의 모든 배와 모든 아름다운 조각물에 임하리니
17 그 날에 자고한 자는 굴복되며 교만한 자는 낮아지고 여호와께서 홀로 높임을 받으실 것이요
18 우상들은 온전히 없어질 것이며
19 사람들이 암혈과 토굴로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땅을 진동시키려고 일어나실 때에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할 것이라
20 사람이 자기를 위하여 경배하려고 만들었던 은 우상과 금 우상을 그 날에 두더지와 박쥐에게 던지고
21 암혈과 험악한 바위 틈에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땅을 진동시키려고 일어나실 때에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하리라
22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 그의 호흡은 코에 있나니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
시편은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지니 그의 호흡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서 그 날에 그의 생각이 소멸하리로다>(146:3-4)고 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도 <너희는 인생을 의지하지 말라>(22절)고 합니다. 인생에게 <셈할 가치가 어디 있느냐?>고 합니다. 조금도 과장이 아닌 진실 아닙니까? 사람은 매 순간 죽어가는 피조물로 금방이라도 호흡이 끊어질 수 있는 존재입니다. <그의 호흡이 코에 있다>는 말씀이 바로 그런 뜻입니다. 사람의 생명이라는 것, 사람의 호흡이라는 것은 그처럼 허무하고 가벼운 것입니다. 따라서 절대 사람을 의지하거나 인생에 기대하지 마십시오. 어리석은 짓입니다.

높은 망대 견고한 성벽
<모든 높은 망대와 모든 견고한 성벽과>(15절).
여기 나오는 <높은 망대>와 <견고한 성벽>, <높은 백향목>과 <바산의 상수리나무><(13절), <높은 산>과 <솟아 오른 언덕>(14절) 등은 다 이 세상의 교만한 자들을 가리키는 표현들입니다. 스스로를 백향목이나 상수리나무쯤으로 생각하며 땅에 뿌리를 굳게 내리고 그 어떤 폭풍에도 끄떡하지 않을 것이라고 큰소리치며 교만이 하늘을 찌르는 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국 그들을 다 심판하시고 낮추신다고 합니다. 행여 높은 망대 같고, 견고한 성벽 같다 하여 백향목이나 상수리나무 같은 교만한 사람들을 찾아가 의지하거나 비굴한 표정을 지으며 도움을 청하지 마십시오. 어리석은 짓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찾으십시오. 하나님만을 의지하십시오. 그것만이 살 길임을 조금도 의심하지 마십시오.

다시스의 배와 아름다운 조각물
<다시스의 모든 배와 모든 아름다운 조각물에 임하리니>(16절).
백향목이나 상수리나무 같은 자연물뿐 아니라 배와 아름다운 예술품 같은 인공물 혹은 인간의 문명 또한 심판을 받습니다. 중세까지만 해도 인류의 모든 문화나 예술이 신앙과 종교적 소재에 집중되어 걸작들은 다 성화 혹은 성서적인 예술품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아닙니다. 문화예술의 많은 부분들이 너무도 파괴적이거나 폭력적이고, 난해하거나 음습하고 또 기괴하거나 선정적입니다. 노골적으로 사탄을 찬양하는 음악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악한 문화 예술 일반에 대해 반드시 심판을 감행하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필히 <자고한 자는 굴복시키시고 교만한 자는 낮추사>(17절) 하나님만이 홀로 높임과 영광을 받으실 것이라고 합니다. 그 날에 <사람들이 암혈과 토굴로 들어가서 여호와께서 땅을 진동시키려고 일어나실 때에 그의 위엄과 그 광대하심의 영광을 피할 것이라>(19절)한 말씀 역시 하나님이 진노하사 심판의 칼을 뽑아 드셨을 때 당할 교만한 자들, 거만한 자들의 최후 운명을 예언한 말씀입니다. 우상은 사라지고 모든 악한 문명은 무너지고 교만한 자들은 쥐구멍을 찾는 가운데 오직 하나님의 위엄만이 땅을 진동시킬 것이라고 하십니다. 헛된 우상으로부터, 반신앙적인 세상 문화와 교만한 세상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잘 지키셔서 그들의 운명과는 다른 복된 하나님의 백성들로 남게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은 우상과 금 우상
<사람이 자기를 위하여 경배하려고 만들었던 은 우상과 금 우상을 그 날에 두더지와 박쥐에게 던지고>(20절).
세상 사람들이 자신들의 수호신으로 섬기던 은 우상과 금 우상을 하나님의 심판의 날, 최후의 날에는 두더지와 박쥐에게 던진다고 합니다. 더 이상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진 때문입니다. 두더지와 박쥐의 처소는 땅속과 동굴 속, 즉 어두운 곳입니다. 모든 우상이 다 그런 흑암에 던져진다는 것입니다. 보십시오. 우상을 섬기던 사람들도 암혈과 토굴로 들어가고 그들의 신이었던 은 우상 금 우상도 다 어두움에 처해졌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 호흡이 코에 있을 뿐인 인생도 절대 의지해서는 안 되지만 하나님 없는 문화나 문명도, 은 우상 금 우상도 결코 용납하거나 경배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특히 은과 금이 현대의 최대 우상인 이 시대에 맘모니즘의 미혹에 빠지지 않도록 당신의 소망을 늘 하나님께만 두는 복된 성도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