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2년11월 8일 QT - 지구촌에서 교회와 목회자는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2. 11. 10. 20:30



지구촌에서 교회와 목회자는


앞으로는 국가 간의 벽이 무너지면서
세계의 교회가 지구촌화 되어갈 것이다.
그것에 발맞추려면 한국의 젊은 목회자들을
그에 맞는 수준으로 길러야한다.
젊은이들이 빨리 외국으로 나가서
언어는 기본적으로 구사하면서
신학에 대해 더 공부해야 한다.
또한 외국의 성공적인 교회들을 직접 찾아보고
배울 것과 버릴 것들을 보며 안목을 넓히는 등
새로운 시대를 준비해야한다.
-이선근 목사의 ‘사십 년 목회 이야기’-에서

젊고 사명에 불타는 목회자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되도록 많이 주어야합니다.
그래야 세계교회 시대에 시야가 큰 목회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교회 실정이 어려운 게 사실입니다.
젊은 목회자들이 원하는 곳에 가서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에 관심을 가져야합니다
교회가 문 만 열어놓고
신도가 오기만을 기다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국가의 장벽이 없어지고 교류가 활발한 시대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그에 맞는 부단한 노력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밤 꽃
낮의 아름다움 만큼이나, 가득한, 주가 주신 밤의 아름다움.
밤 꽃 가득한 가을 길을 걷는 그 여유로운 걸음.

낮도 주의 것이요 밤도 주의 것이라 주께서 빛과 해를 마련하셨으며… - 시편 74편 16절
글쓴이 : 김성무 경북대학교 화학과 졸업
2009 일양약품 중앙연구소
2009 경북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졸업
2011 (주)두산 전자 BG
기억하고 높이라 - 욥 36:24-33
24 그대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기억하고 높이라 잊지 말지니라 인생이 그의 일을 찬송하였느니라
25 그의 일을 모든 바람이 우러러보나니 먼 데서도 보느니라
26 하나님은 높으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의 햇수를 헤아릴 수 없느니라
27 그가 물방울을 가늘게 하시며 빗방울이 증발하여 안개가 되게 하시도다
28 그것이 구름에서 내려 많은 사람에게 쏟아지느니라
29 겹겹이 쌓인 구름과 그의 장막의 우렛소리를 누가 능히 깨달으랴
30 보라 그가 번갯불을 자기의 사면에 펼치시며 바다 밑까지 비치시고
31 이런 것들로 만민을 심판하시며 음식을 풍성하게 주시느니라
32 그가 번갯불을 손바닥 안에 넣으시고 그가 번갯불을 명령하사 과녁을 치시도다
33 그의 우레가 다가오는 풍우를 알려 주니 가축들도 그 다가옴을 아느니라
엘리후는 여기서 욥을 설득하여 그로 하여금 하나님을 크고 높으신 분으로 확신하도록, 또 그가 하나님의 섭리에 흔쾌히 순복하게 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일을 결코 초라하게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이게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묵묵히 따라야 하는 이유입니다. 우리는 늘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 즉 이 세상과 자연계의 모든 일들을 통해 찬탄하고 경이로워하며 창조주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과 선하심을 맛봅니다. 따라서 엘리후는 우리로 하여금 다시 한 번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께서 굽게 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전 7:13).

눈부시게 빛나고 탁월하시다
<그의 일을 모든 사람이 우러러보나니 먼 데서도 보느니라>(25절).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은 우리의 눈앞에 그대로 펼쳐집니다. 그것은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것이어서 한쪽 눈만 가진 자도 볼 수 있고, 또 멀리 떨어져 있는 자도 얼마든지 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 어디를 둘러 봐도 거기서 하나님의 지혜와 권능이 만들어 내신 빛나고 탁월한 그 무엇인가를 만납니다. 누구나 먼 데서도 하늘의 여러 광명들, 땅과 모든 아름다움들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부인하지 못하듯 가까이에서는 더 더욱 그렇습니다. 현미경을 통해 하나님이 자연 속에 베푸신 미세한 질서들을 한 번 관찰해 보십시오.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자연의 변함없는 설교는 온 땅에 이르기 때문에(시 19:3-4) 눈부시게 빛나고 탁월하신 하나님의 솜씨는 누구나 다 볼 수 있습니다.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롬 1:20).

무한하시고 헤아릴 수 없으시다
<하나님은 높으시니 우리가 그를 알 수 없고 그의 햇수를 헤아릴 수 없느니라>(26절).
누구나 모든 존재와 권능과 완전함의 물줄기를 거슬러 올라가면 그 근원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무한히 크십니다. 전능하실 뿐 아니라 그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으시므로 권능에 있어서도 더 없이 크시며, 스스로 자족하시고 모든 것에 충족하시므로 부요함에 있어서도 크십니다. 따라서 그분은 크게 찬송 받아 마땅한 분이시고 또 그렇게 크시기에 우리가 감히 다 헤아릴 수 없는 분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지만 완전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단지 계시되신 만큼만 알 뿐입니다. 엘리후는 우리가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에 대해 절대 시비하거나 비난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봤습니다. 하나님은 무한하사 이전에도, 앞으로도 영원히 계실 것이고, 늘 동일하게 계실 분이시므로 절대 우리가 이래라 저래라 하거나 그의 행하신 일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번갯불을 명하시고 주권적 통치를 보여주시리라
<그가 번갯불을 손바닥 안에 넣으시고 그가 번갯불을 명령하사 과녁을 치시도다>(32절).
구름은 이 아랫 세상을 위한 샘이자 습기의 원천이며 곳간입니다. 구름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하늘을 이동하며 필요한 곳에 물과 습기를 공급합니다. 구름은 물을 한꺼번에 쏟아 붓지 않고 물방울을 떨어뜨려 수량을 조절합니다. 물론 홍수도 있고, 하늘의 창이 열린 듯한 폭우고 있지만 그런 기상이변조차도 자연에는 다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그게 가는 비든 굵은 장대비든 다 구름을 관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로 받아들여야 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때로 번갯불을 일으켜 마치 과녁을 맞추듯 벼락을 치시므로써 당신이 진노하시고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심도 깨닫게 하십니다. 사실 아무도 저 겹겹이 쌓인 구름의 신비를 다 벗기지는 못합니다. 구름은 이를테면 땅 위에 펼쳐진 차양막입니다. 폭염을 막아주는 양산과도 같은 역할을 해서 우리를 무더위로부터 보호해 줍니다. 어쨌든 이 모든 것들이 자연에 대한, 이 피조세계에 대한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의 결과들이라는 것입니다. 감사합시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이 모든 사역을 기억하고 찬송하며 그분의 이름을 더욱 높입시다(24절).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