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2년11월 9일 QT - 사랑의 유효기간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2. 11. 11. 19:26



사랑의 유효기간


사랑이라면 그저 열정적 사랑을 생각한다.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로맨스를 갈망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런 사랑의 유효기간은 고작 3년에 불과하다.
미국 코넬대 인간행동연구소 신디아 교수의 연구결과,
사랑에 빠졌을 때 분비되는 호르몬
도파민, 페니에틸아민, 옥시토신 등은
3년을 넘기지 못한다고 한다.
오히려 진실한 사랑은 열정이 끝난 뒤에 시작된다.
-김성광 목사의‘작은 행복’에서-

열정적 사랑은 고작 3년이지만
사랑의 유효기간을 늘려주는 호르몬이 존재하는데
남자는 바소프레신, 여자는 옥시토신입니다.
이 호르몬은 순간이 아니라 평생 꾸준히 분비되며,
주로 신뢰, 친밀감, 모성애와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믿음과 돌봄과 희생으로 상대를 감싸 안으십시오.
열정과 흥분이 끝난 뒤에도
사랑을 계속 키워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낙서
소중한 기억이 낙서처럼 잊혀지는 날.
이젠, 모르는 이의 담벼락 속, 무의미한 과거의 내 손길의 흔적.
글쓴이 : 김성무 경북대학교 화학과 졸업
2009 일양약품 중앙연구소
2009 경북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졸업
2011 (주)두산 전자 BG
똑똑히 들으라 - 욥 37:1-11
1 이로 말미암아 내 마음이 떨며 그 자리에서 흔들렸도다
2 하나님의 음성 곧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를 똑똑히 들으라
3 그 소리를 천하에 펼치시며 번갯불을 땅 끝까지 이르게 하시고
4 그 후에 음성을 발하시며 그의 위엄 찬 소리로 천둥을 치시며 그 음성이 들릴 때에 번개를 멈추게 아니하시느니라
5 하나님은 놀라운 음성을 내시며 우리가 헤아릴 수 없는 큰 일을 행하시느니라
6 눈을 명하여 땅에 내리라 하시며 적은 비와 큰 비도 내리게 명하시느니라
7 그가 모든 사람의 손에 표를 주시어 모든 사람이 그가 지으신 것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8 그러나 짐승들은 땅 속에 들어가 그 처소에 머무느니라
9 폭풍우는 그 밀실에서 나오고 추위는 북풍을 타고 오느니라
10 하나님의 입김이 얼음을 얼게 하고 물의 너비를 줄어들게 하느니라
11 또한 그는 구름에 습기를 실으시고 그의 번개로 구름을 흩어지게 하시느니라
이 우주의 진정한 책임자는 누구인가? 정말 하나님이 모든 인간사를 다스리고 계신가? 인간이 자신의 운명을 선택하고 결정하는 것인가? 어떤 비인격적인 힘이 우주와 역사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의문과 문제들에 대해 의외로 큰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이 세계에 대한 통치권과 인류의 미래가 사람과 맹목적인 운명에 맡겨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주 만물의 참된 통치자십니다. 그분만이 이 우주를 다스리시고 모든 살아 있는 인간의 삶의 조건과 또 미래의 운명을 결정하십니다. 이것이 바로 신구약 성경의 메시지입니다.

뇌우를 다스리신다
<그 후에=슨봉�발하시며=戮�위엄찬=恬��천둥을=】첩�그=슨봉�들릴=㎰�번개를=饅煞� 아니하시느니라>(4절).
욥기 37장은 엘리후의 네 번째이자 마지막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은 자연의 폭풍우를 다스리실 뿐 아니라 우리 인생의 폭풍우도 다스리십니다. 그러므로 욥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롬 8:28) 하나님이심을 믿고 깊이 신뢰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은 이게 바로 엘리후가 욥에게 준 원대한 진리와 소망의 메시지의 핵심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위엄에 찬 소리로 놀랍고도 어마어마한 천둥을 만들어 내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그가 하시는 다른 모든 일도 너무나 크고 위대하시므로 도저히 다 헤아릴 수 없다고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이 사실 하나만으로도 하나님의 섭리는 너무 크고 강력해서 감히 우리가 다툴 수 없고, 감히 책잡거나 시비할 수 없다는 것이 엘리후의 강변입니다.

눈비를 다스리신다
<눈을 명하여=��내리라=絿첩�적은=澍�큰=宙�내리게=灼絿척윱灸�(6절).
벌써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추위가 더 빨리 찾아온 것 같습니다. 눈도 더 많을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그런데 그게 눈이든 비든, 자연의 변화나 모든 순환은 다 하나님의 명령에 의한 것입니다.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며 <빛이 있으라!> 하셨듯이 그렇게 <눈이여 땅에=뻗��> 하고 명하시므로 눈이 내리고, 또 때로는 겨울비가 내리게도 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씀하는 <큰 비>란 <겨울비>를 가리킵니다. 그게 진눈개비든, 함박눈이든 차가운 겨울비든 자연의 모든 질서와 조화는 철저하게 하나님의 섭리와 경륜의 통제 아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펑펑 쏟아지는 첫눈의 낭만을 통해서도, 가공할 폭설의 위력 앞에서도 똑같이 하나님의 권능과 위대하신 힘을 읽어야 합니다. 밭을 일구는 농부도, 길을 가는 나그네도, 빌딩 숲속에서 사는 도시민들도 비가 오든 눈이 오든, 그게 내게 당장 이롭든 해롭든 그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느끼며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연현상이나 그 순환과 변화를 두고 하나님께 시비를 걸고 다투는 것은 죄이자 어리석고 무모한 반항입니다. 모든 게 하나님의 뜻이요 은혜요 섭리임을 깨닫고 깊이 감사해야 옳습니다.

폭풍우를 다스리신다
<폭풍우는 그=戟퓻【�나오고=像㎢�북풍을=린� 오느니라>(9절).
여기 나오는 <폭풍우>란 회오리바람을 뜻합니다. 그런데 그 회오리바람이 <밀실>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어디서 오는지 어디에서 시작되는지 잘 알 수 없을 만큼 비밀스럽고 급작스럽다는 뜻입니다. 지난주 미국을 강타한 열대성 돌풍인 허리케인을 보십시오. 완전히 동북부 지역을 마비시켰습니다. 뉴저지주와 뉴욕주 전체를 정전시키고 수십 명의 사망자와 수십만 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습니다. 경제적 손실도 55조에 달할 것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곧 잘 폭풍과 북풍을 예측하고 분석하고 그 진로도 탐색하고 규모도 파악하여 예보하고 그래서 사전에 대비하고 대피하게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무서운 자연현상 배후에 계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뜻에 대해서는 무지하고 무심합니다. 그래서 재해만 한탄하고 하늘만 원망했지 그런 자연현상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들으려 하지는 않습니다. 엘리후는 그게 잘못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때로 당신의 주권성을 가르치시기 위해 자연을 통해 당신의 불가항력적인 권능을 행사하신다고 합니다.
오직 귀있는 사람만이 들을 일입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