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온통 나라가 대선정국으로 시끌벅적거리고 있는 터이라 정가의 여와 야 모두가 종북 빨갱이 국회의원 축출을 함께 합의했다는 소식을 들은 지가 벌써 몇 달이 지난 것 같은 데 아직도 통합진보당 두 사람은 퇴출 할 기미를 보이지 않은 채, 오늘은 그 가운데 한 명이 국회의원 신분으로 당당하게 검찰청사에 나타나고 있는 모습을 보노라니, 국민들이 국회의원 한 사람 뽑아 놓으면 그 밑으로, 임기 중에 9,600억 원, 약 1조 원에 가까운 어마어마한 돈이 국민들의 혈세로 주어지고 있는 지경인데도 국회에 빨갱이를 두고도 함께 공존하는 나라가 되고 보니, 이젠 우리국민들이 종북좌파 빨갱이 국회의원들까지도 먹여 살리며, 대접해야 하는 지경이 되고 말았는 것 같다.
과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로서, 법치의 나라이며, 북한괴뢰집단과 맞서 싸우고 있는 나라에 살고 있는 것인 지! 정말 요지경의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고, 참으로 어이가 없어서 허탈감에 빠져드는 심정이다.
그리고, 도대체 우리사회의 파렴치한 망나니 정치꾼들과 사이비언론들이 합작하여, 이구동성으로 오용하고 있는 "진보'라는 용어를 도대체 언제까지 이대로 사용할 것인 지 물어보고 싶다.
오늘 중앙지검에 출두한 이석기도 기자들의 질문에 당당하게, "검찰이 진보세력을 죽이려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는 말을 스스럼없이 하고 있는 것을 보았는데, 저들을 제대로 사실 상 정확하게 찐자 그대로 표현 한다면, "종북세력", 또는, "친북세력"이라는 게 맞지, 어째 저들이 "진보세력"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 지, 도무지 이놈의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 것인 지 제 정신 바르게 가지고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검찰수사를 위해 출두를 하면, 이들 종북좌파 빨갱이들이 공통적으로 행동하는 한 가지 행태는 자유민주주의국가의 법테두리 안에서 가장 수사에 협조하지 않는 전형적인 수법으로 묵비권을 사용한다는 점인 것 같으니, 이정희 전당대표도 그렇고, 오늘 이석기도 8시간 동안 묵비권을 행사 하였다니, 감언이설과 선전선동에 능한 그들이 왜 묵비권을 사용하는 것인 지는 물어 보지 않아도 알만 할 것 같다.
그러니, 이번 대선에 도전하고 있는 누구처럼 피저양피적랑(披著羊皮的狼)이라고, 양의 탈을 쓴 이리처럼, 말과 글, 그리고 외모로는 가장 순수한 채 하는 사람도 아직 제대로 대선후보자로서의 검증이 시작도 되지 않았는 데, 숱하게 이런저런 거짓말들이 들통나고 있듯,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마져도 갑짜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세상이니, 이 나라가 요즘 뭔가 잘못 되어 가도 한참 잘못 되어 가는 세상이 되지 않았는 가 싶을 뿐만 아니라, 지금껏 이 나라 백성으로 살면서 납세자로서 과연 의무를 수행해야 할 것인 지, 납세거부운동이라도 벌려야 되는 게 아닐 까 싶을 정도로 부과된 세금을 내기 싫은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이렇게 우리국회가 대한민국 국민으로 사는 게 수치스럽도록 만들 지 말고, 자나깨나 대선에 올인하여, 당리당략(黨利黨略)에 따라 여도 야도 종북좌파 빨갱이 국회의원 퇴출을 더 이상 지연하지 말아야지, 아니면, 또 누군가가 주도하여 "국민납세거부운동"이라도 벌려야 하는 사태가 오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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