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想像나래 마당

[스크랩] 새벽부터 골목마다 울려 퍼지는 새마을 노래를 들으며 골목길을 쓸던 그시절

鶴山 徐 仁 2012. 7. 18. 12:30


70년대 그때 그시절 아련한 추억 새마을운동과 새마을 노래

1970년 4월 22일 시작되었던 새마을운동 초기에는 초가집 없애기, 돌담을 블록 담장으로, 좁은 골목길, 비좁은 농로 확장사업, 퇴비증산, 쥐잡기 등으로 새마을 운동은 근면, 자주, 협동의 기본 정신과 실천을 범국민적, 범국가적으로 추진하여 총체적인 국가 발전을 이루자는 취지에서 시작했다.

듣기 좋은 노래도 세자리 반』이라 하였는데 60~70년대를 거쳐온 사람들의 머릿속에 새겨진 노래가 있다면 이는 다름아닌 『새마을노래』가 아닐런지....

동네 회관 스피커에서 혹은 이른 새벽 골목골목을 누비던 청소차에서 나오는 이 노래에 새벽 단잠을 깨야만 했던 시절이었다. 북한의 「천리마운동」을 흉내냈다느니 혹은 좋지 않았던 국내정치 상황에 대한 곱지 않은 시선을 돌리기 위함이었다느니 하는 일각의 주장도 있었지만 수많은 세월이 흐른 지금 그 당시의 『새마을운동』에 대한 평가에 대해 달리 이의를 데기하는 사람은 없을 줄 안다. 그런 『새마을운동』과 더불어 전국의 방방곡곡에 울려 퍼지던 우리나라 건전가요 1호인 『새마을노래』....

먹고 살기에 그저 분주한 일상에 쫓기듯 지내오며 우리는 이 노래를 까맣게 잊어버리고 지냈다. 당시 홍보용으로 자주 이용되었던 사진 한 장과 더불어 더듬어 보는 세월들은 어느새 까마득히 멀어져 가버렸다. 현대 한국사를 말할때 정치인 박정희는 독재자로 말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그가 남긴 이 노래와 더불어 오늘 날 우리가 이렇게 살아 남을 수 있었던게 아닌가 싶은 생각을 하며 저 고속도로를 흉내 라도 내려는 이명박대통령의 4대강 발상은 그 차원이 다르지 아니할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 박정희대통령의 친필이라고 한다.

1965년 4월13일 박정희 대통령의 완도 및 목포 방문길에 올랐다

새벽부터 골목마다 울려 퍼지는 새마을 노래를 들으며 골목길을 쓸던 그시절 추억이 아련합니다.

초가지붕 잇기


도리깨 타작

새참 내가기

마을 징검다리

암닭과 병아리

60년대의 제주 모슬포










































이사진은 Neil Mishalov 한국의 주둔했던 미군에 의해 촬영된 것

출처 : 안나방
글쓴이 : 박안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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