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敎育.學事 關係

[대화의 기적, 헤브루타 교육(3)] 김진홍의 아침묵상

鶴山 徐 仁 2012. 5. 2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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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기적, 헤브루타 교육(3)

2012-5-23

한국에서는 자녀교육을 모두 학교에 맡기려든다. 그러나 가정에서 삐뚤어진 아이들을 학교에서만 바로 잡아주기는 어렵다. 올바른 교육의 시작과 끝은 가정에서 이루어진다. 유대인들의 "헤브루타 교육" 역시 가정에서 시작된다. 가정에서 부모와 자녀 사이에 이루어지는 "헤브루타"가 그 가정에 성공과 행복을 가져다준다. 가정에서 헤브루타의 실천에는 다음의 구체적 원리가 있다.

1) 아이에게 지시나 요구, 설명을 하기보다 질문을 많이 한다.

2) 틀린 답을 말할 때도 정답을 알려주지를 않고 다시 질문으로 답한다.

3) 대화하며 질문할 때는 아이에게 집중하여 그 눈을 보고, 어떤 대답도 막지 말고 받아들인다.

4) 아이의 대답에서 구체적인 근거를 들며 칭찬한다.

5) 모르는 것은 책을 다시 보거나 인터넷을 검색하는 등으로 스스로 찾게 한다.

6) 아이일지라도 쟁점을 만들어 토론과 논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

7) 성경적으로 가르쳐야 하는 원칙이나 가치관을 대화를 통하여 분명히 인식하게 한다.

8) 잠자리에 들기 전시간이 헤브루타를 행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