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과 굴이 흐르는 땅, 두레수도원 땅2012-4-13 |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굴이 흐르는 땅이니라."(민수기 14장 8절) 내일 두레수도원에 벌통 두 통이 들어온다. 토종벌인 한봉이다. 우선 두 통으로 시작하여, 기르는 요령을 터득한 후에 조금씩 늘여나갈 생각이다. 그리고 다음 주엔 산양(山羊) 암수 한 쌍이 들어온다. 산양 젖을 날마다 마시기 위해서다. 인간에게는 사람의 모유(母乳)가 가장 좋다고 하지만, 가축의 젖 중에서 사람에게 가장 이로운 젖이 산양의 젖이라 한다. 그 이유는 산양의 젖이 모유와 가장 가까운 성분으로 사람의 건강에 가장 이롭다. 두레수도원에 벌과 산양을 들여오는 것은 성경에서 일러 주는 "젖과 굴이 흐르는 골짜기"를 이루기 위해서이다. 벌통에서 날마다 꿀이 흐르고 산양에게서 날마다 젖이 흐르는 마을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다. 성경에서는 가나안 땅을 표현할 때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임을 거듭거듭 강조한다. 그런데 그렇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성경 속에서만 있어서는 부족하다. 우리들의 삶의 현장이 "젖과 꿀이 흐르는 현장"이어야 한다. 그래서 꿀을 뜨기 위하여 벌통을 들여오고, 젖을 짜기 위하여 산양을 들여온다. 두레수도원이 있는 산골짜기에서 벌통을 치고 산양을 기르며 두레가족들에게 강조하고자 한다. "우리들이 사는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가꾸어 나가자.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신 땅, 약속의 땅, 희망을 가꾸는 땅으로 세워 나가자. 두레수도원을 방문하는 젊은이들에게 우리들이 살아가는 조국 땅, 한반도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땅처럼 가꾸어 나가는 비전을 품게 하고, 그 비전에 헌신하게 하고, 헌신한 만큼 열매를 거두게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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