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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실증과 관념 위에
만일 그대가 어디서 출발하여 어느 여정을 밟아 어느 시간에 어느 계절에 이 길로 온다 해도 그것은 다름이 없을 것이다 그대는 지각과 관념을 벗어버려야 한다. 그대가 이곳에 온 것은 실증하기 위함도 아니고 리포트를 작성하자는 것도 아니다 그대는 기도하러 온 것이다
기도가 유효했던 이곳에서, 기도는 언어의 순서보다도, 기도하는 정신의 의식적 행위보다도, 기도하는 목소리보다도, 그 이상의 것이다
-T.S 엘리어트의 시 ‘리틀기딩’에서-
신앙의 장소지만 결국 패배의 장소이기도 한 리틀 기딩 기도와 의식과 사색과 행동으로서 종교적 이상을 실현하고자 한 이곳에서 그들의 이상은 실현을 보지 못하였습니다. 때문에 그곳은 삶의 여행의 종말, 곧 세계의 종말을 상징하고 죽음을 상징하는 곳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무위로 돌아간다 할지라도 오직 기도만이 유효한 것임을... 시인은 기도가 무엇인지 말하기 위해 모든 이상과 관념위에 기도를 놓아야 한다고 합니다.
모든 것이 무효화 된 이곳이라 할지라도 모든 것, 그 이상이 되는 기도 그 무릎 꿇은 기도만이 유효하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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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옥엽 국제펜클럽 회원 순수문학인협회 상임 이사 크리스챤문학상 수상 대한예수교장로회 숭인교회 유병수 담임목사 사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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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 |
파란 하늘처럼 마음에 풍선을 달아 희망의 메시지를 가지고 지금 출발선에 있습니다. 주님 ~!!! 그 옆에서 주님이 응원하여 주십시오. 저 목표 끝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네가 네 하나님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입하며 네게 이르리니”(신명기 28: 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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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풍금 찬양.간증 어와나감독 필리핀선교 인토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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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리더십 - 사도행전 7:20~45 |
20 그 때에 모세가 났는데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지라 그 부친의 집에서 석 달을 길리우더니 21 버리운 후에 바로의 딸이 가져다가 자기 아들로 기르매 22 모세가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그 말과 행사가 능하더라 23 나이 사십이 되매 그 형제 이스라엘 자손을 돌아볼 생각이 나더니 24 한 사람의 원통한 일 당함을 보고 보호하여 압제받는 자를 위하여 원수를 갚아 애굽 사람을 쳐죽이니라 25 저는 그 형제들이 하나님께서 자기의 손을 빌어 구원하여 주시는 것을 깨달으리라고 생각하였으나 저희가 깨닫지 못하였더라 26 이튿날 이스라엘 사람이 싸울 때에 모세가 와서 화목시키려 하여 가로되 너희는 형제라 어찌 서로 해하느냐 하니 27 그 동무를 해하는 사람이 모세를 밀뜨려 가로되 누가 너를 관원과 재판장으로 우리 위에 세웠느냐 28 네가 어제 애굽 사람을 죽임과 같이 또 나를 죽이려느냐 하니 29 모세가 이 말을 인하여 도주하여 미디안 땅에서 나그네 되어 거기서 아들 둘을 낳으니라 30 사십 년이 차매 천사가 시내 산 광야 가시나무떨기 불꽃 가운데서 그에게 보이거늘 31 모세가 이 광경을 보고 기이히 여겨 알아보려고 가까이 가니 주의 소리 있어 32 나는 네 조상의 하나님 즉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로라 하신대 모세가 무서워 감히 알아보지 못하더라 33 주께서 가라사대 네 발에 신을 벗으라 너 섰는 곳은 거룩한 땅이니라 34 내 백성이 애굽에서 괴로움 받음을 내가 정녕히 보고 그 탄식하는 소리를 듣고 저희를 구원하려고 내려왔노니 시방 내가 너를 애굽으로 보내리라 하시니라 35 저희 말이 누가 너를 관원과 재판장으로 세웠느냐 하며 거절하던 그 모세를 하나님은 가시나무떨기 가운데서 보이던 천사의 손을 의탁하여 관원과 속량하는 자로 보내셨으니 36 이 사람이 백성을 인도하여 나오게 하고 애굽과 홍해와 광야에서 사십 년간 기사와 표적을 행하였느니라 37 이스라엘 자손을 대하여 하나님이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와 같은 선지자를 세우리라 하던 자가 곧 이 모세라 38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및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생명의 도를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39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치 아니하고자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40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고 41 그 때에 저희가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더니 42 하나님이 돌이키사 저희를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 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 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사십 년을 광야에서 너희가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43 몰록의 장막과 신 레판의 별을 받들었음이여 이것은 너희가 절하고자 하여 만든 형상이로다 내가 너희를 바벨론 밖에 옮기리라 함과 같으니라 44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저가 본 그 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45 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저희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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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는 인간으로서 가장 이상적이며 가장 완벽한 리더십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모세는 진정한 리더십의 ‘노스탤지어’이자 ‘로망’입니다. 신약에서 모세는 예수님과 비교될 정도의 위상을 갖습니다(요1:17). 스데반은 공회 앞에서 말씀을 전하면서 구약의 거대한 역사를 회고합니다. 여기서 스데반이 가장 많이 언급하는 인물이 바로 모세입니다. 모세를 통해 최상의 리더십을 만나봅시다. 모세는 궁정에서 나이 사십이 되기까지 “애굽 사람의 모든 지혜”를 배웠습니다. 그러했기에 나중에 모세는 이집트의 파라오와 독대해서도 결코 밀리거나 꿀리지 않았습니다. 이 얼마나 대단한 일입니까? 이집트는 당시 고대세계의 절대강국이며, 지금의 현대지식으로 봐도 놀랄만한 훌륭한 과학적 지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경륜 가운데서 최고의, 최상의 지혜와 지식을 배우고 습득한 것입니다. 최상의 리더십은 지식과 지혜에 근거합니다(잠 24:6). 지식과 지혜가 없으면 아무리 인격적으로 훌륭하다 해도 최상의 리더가 될 수 없습니다(눅 14:31).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40년을 상상해봅시다. 장정만 육십만이라는 엄청난 인원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생활했을까요? 하나님의 은혜는 모세라는 걸출한 인물을 통해 구체화되었습니다. 소귀에 경 읽기라는 우리 속담이 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책상머리에 앉혀놓고 직접 가르쳐줘도 듣는 사람의 수준이 미달이면 소귀에 경 읽기가 됩니다.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십계명을 중심으로 하는 정교한 법전을 주셨습니다. 만일 법에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이 그 계시를 들었다면, 그는 아무 것도 이해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모세는 궁정에서 애굽의 모든 법을 배웠기 때문에 시내산의 계시를 이해하고 기록했던 것입니다. 최고의 리더는 머리만 차갑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가슴이 뜨거워야합니다. 모세가 애굽 병사를 죽이고 동족의 싸움에 개입하는 것은 그의 열정을 보여줍니다(23-28). 물론 그것은 다듬어지지 않은 인간적인 열정이었지만, 이 열정은 리더의 필수자격입니다. 지식과 지혜가 핸들이라면 가슴에 품은 열정은 엔진입니다. 엔진이 꺼지면 자동차는 멈춥니다. 움직이지 않습니다. 역사상 위대했던 리더들을 보면 모두가 한 결 같이 열정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열정은 다른 사람을 감동시키고 움직이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애굽의 왕자 모세는 졸지에 양치기로 전락해 40년 동안 광야에서 양을 키우게 됩니다. 인간적으로 보면 실패와 울분의 시간이었을 것이지만, 하나님의 계획안에서 그 시간은 모세가‘모세’로서 다듬어지고 연단되는 시간이었습니다(29-36). 진정한 리더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시련과 훈련을 통해 다듬어지고 만들어집니다. 물론 이것은 비단 모세에게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위대했던 지도자들에게서 보여지는 공통의 현상입니다.
[적용] - 성경적 리더십이란 무엇인지, 갖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정리해 봅시다. - 앞으로 어떻게 다양한 사람에서 리더십을 실천하면서 살아갈지를 계획을 세워봅시다. - 나의 일상생활이나 비즈니스에서 리더십을 보여야할 실천방안을 구체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기도]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속에서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지금 할 일 많은 이 강산에서 저를 불러주심을 감사합니다. 저의 심령을 새롭게 하시고, 성령의 불로 뜨겁게 하시어 사명의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식어진 가슴에 열정을 회복시키시사 가정과 사회를 새롭게하는 주의 일꾼되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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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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