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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미덕
혀는 가장 강력한 무기 가운데 하나다. 우리는 스스로의 위상을 부각시키려고 마구 말을 쏟아 놓는다. 혹시라도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오해할까 봐 두려운 나머지 그들의 잘못된 생각을 고쳐 주고자 더 많은 말을 하며 애쓰기도 하고, 자신의 잘못을 다른 사람이 알게 될 때에는 온갖 변명을 늘어놓기에 급급하다. -리차드 포스터의<그분 모시고=섶� 속으로>중에서- 우리가 사용하는 혀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때로는 많은 말보다 침묵의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침묵이 하나님께 우리를 변호해 주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때문입니다. 혀는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하고, 자신의 정당성을 변명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우리는 침묵가운데 하나님께 맡기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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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재학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 웨스터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선교학)박사학위(Ph.D) 수료 하늘땅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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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 |
오늘 하루에 아침을 주신 하나님!! 염려의 그늘이 찾아오지 않게 하소서.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 빌 4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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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풍금 찬양.간증 어와나감독 필리핀선교 인토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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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사람 - 아 5:10~16 |
10 나의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만 사람에 뛰어난다 11 머리는 정금 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까마귀같이 검구나 12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 젖으로 씻은 듯하고 아름답게도 박혔구나 13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진다 14 손은 황옥을 물린 황금 노리개 같고 몸은 아로새긴 상아에 청옥을 입힌 듯하구나 15 다리는 정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 같고 형상은 레바논 같고 백향목처럼 보기 좋고 16 입은 심히 다니 그 전체가 사랑스럽구나 예루살렘 여자들아 이는 나의 사랑하는 자요 나의 친구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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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랑하는 자는 희고도 붉어 많은 사람 가운데에 뛰어나구나>(10절). 술람미 여인이 예루살렘의 딸들에게 자신의 신랑을 소개하는 말씀입니다. 내 사랑하는 자가 <희고도 붉다>고 한 것은 그만큼 준수하다는 뜻입니다. 신부의 눈에는 그야말로 세상 모든 사람 가운데서 가장 뛰어나 보일만큼 출중한 용모를 가졌다는 말입니다. 맞습니다. 주님은 세상 만왕들보다 더 지체 높으신 지존자(시 89:27)이시고, 세상 그 어떤 이름보다도 뛰어난 이름을 가지신 지고한 분(빌 2:9)이십니다.
머리는 순금 <머리는 순금 같고 머리털은 고불고불하고 까마귀 같이 검구나>(11절). 교회의 머리는 주님이시고 주님의 머리는 하나님(고전 11:3)이시므로 신랑의 머리가 순금이라는 표현은 지극히 당연합니다. 금은, 아니 순도 100%의 정금은 곧 빛이요 변함없는 영원입니다. 주님의 절대적 주권은 영원히 빛나고 변함이 없으며 한결같이 아름답습니다. 뿐만 아니라 머리털은 까마귀 같이 검다고 합니다. 이는 신랑이 영원히 젊다는 뜻입니다. 주님은 영원한 청년이십니다. 주님은 영원히 33세이십니다. 따라서 머리털이 까마귀처럼 검은 신랑을 만나 함께 사는 신부는 젊은 신랑의 기를 받아 영원한 청춘으로 살게 되실 겁니다. 새해에는 더욱 젊어지십시오.
뺨은 향기로운 꽃밭 <눈은 시냇가의 비둘기 같은데 우유로 씻은 듯하고 아름답게도 박혔구나 뺨은 향기로운 꽃밭 같고 향기로운 풀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는구나>(12-13절). <눈이 비둘기 같다>는 것은 순결하고 온유하다는 뜻이고, <우유로 씻은 듯하다>는 것은 맑고 부드러우며 아름답다는 뜻입니다. 주님은 차마 악을 보지 못하십니다. 그의 눈은 정결하시고 비둘기의 눈처럼 순결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의 뺨은 향기로운 꽃빹 같다고 합니다. 얼굴에서 살짝 도드라진 뺨은 동산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즉 흙을 돋우어 특별히 향이 짙은 꽃과 식물을 심은 화단과도 같은 곳입니다. 주님은 당신의 뺨에서 발산하는 진한 꽃 향기로 모든 시든 영혼들을 새롭게 소생시키십니다. 요즘 <아로마 테라피> 산업이 뜨고 있습니다. 웰빙시대에 걸맞춰 건강과 심신의 안정을 위해 향 테라피를 생활하 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향기나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향을 이용하여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우리 몸 안에 있는 자가 면역력을 증강시켜 준다는 자연 치유법입니다. 주님에게서 최상의 명품 자연향을 취하십시오. 그래서 더욱 심신의 평온을 회복하십시오. 보십시오. <주님의 입술은 백합화 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는구나> 하지 않습니까?
생김새는 레바논의 백향목 <다리는 순금 받침에 세운 화반석 기둥 같고 생김새는 레바논 같으며 백향목처럼 보기 좋고>(15절). 두 다리가 <화반석 기둥> 같다는 것은 매끈하고 튼튼하고 당당해서 순금 받침에 세워도 손색이 없을 만큼 훌륭한 기둥 같다는 것입니다. <생김새>란 곧 그의 풍채를 가리킵니다. 그런데 그의 풍채가 레바논의 백양목처럼 보기 좋다고 합니다. 백향목은 크고 아름다우며 소나무과 식물 중에는 가장 오래사는 나무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도 레바논의 백향목 숲에는 수령이 천년이 넘는 나무들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레바논은 고대시대에 이미 이 나무를 이집트, 이스라엘, 앗시리아 등지로 널리 수출했고, 솔로몬은 이 레바논 산 백향목으로 성전과 궁궐을 건축했습니다. 성경에는 백향목이란 말이 약 70회 정도 나오는데 언제나 웅장함과 권세, 위엄등을 상징하는 말로 씌였습니다. 주님은 레바논의 백향목처럼 위풍당당하신 분이시고, 아름답고 매력적이며 다른 그 어떤 나무보다 심히 크고 튼튼하며 위엄에 찬 분이십니다. 또한 <입은 심히 달콤하다>(16절)고 합니다. 그래서 그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은 꿀송이보다 더 달고, 그와의 입맞춤은 초월적인 달콤함으로 우리의 영적인 지각을 황홀하게 합니다. 주님과의 보다 깊은 영적 교감과 스킨십을 통해 그분의 향기로운 매력에 깊이 빠져 보십시오. 그 행복은 누구도 감히 앗아갈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도 신비스러운 것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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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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