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금식(1)2012-2-1 |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마태복음 4장 1, 2절) 예수께서 30세 되던 해에 사역을 시작하셨다.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에 먼저 광야로 나가시어 40일 금식하셨다. 예수께서 금식하신 장소인 광야가 지니는 영적 의미가 깊다. 광야를 히브리어로 미드바르(MIDBAAR)라 한다. 그런데 미드바르란 명사의 동사 형이 다바르(DABAAR)인데 "말씀을 듣고 순종하다"는 뜻을 지닌다. 광야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리이다. 광야가 어떤 곳인가? 미국의 구약신학자 W. Brueggeman은 광야를 정의하기를 "Nothinglessness, 아무것도 없음의 자리"라 하였다. 광야는 인적이 끊어진 곳이다.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기온이 급강하 하여 추위가 밀려 든다. 마실 물도 먹을 거리도 없다. 그런 곳에 전갈과 독사와 이리떼가 득실거린다. 그런 곳에 머물게 되면 세상 희망이 끊어지고 오로지 하늘을 바라볼 수 밖에 없게 된다. 그래서 광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게 되고 말씀을 듣고 순종하게 된다. 광야가 "미드바르" 이고, 그 동사 형이 "다바르" 인데 지성소가 "드바르(DBAAR)"이다. 지성소(至聖所)가 어떤 곳인가? 출 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40년간 광야를 헤매던 때에 공동체의 중심에 성막을 모셨다. 그 성막의 가장 소중한 곳이 지성소였다. 지성소에 하나님의 말씀인 십계명 돌 판을 모셨고 그곳에서 하나님을 만났다. 예수께서 그런 광야에서 40일 금식하신 것이다. |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수님의 금식(2)] 김진홍의 아침묵상 (0) | 2012.02.08 |
---|---|
[CTS 새벽종소리] 2012년02월01일 QT - 모자람의 은혜 (도서/사진/말씀) (0) | 2012.02.07 |
[CTS 새벽종소리] 2012년01월28일 QT - 침묵의 미덕 (도서/사진/말씀) (0) | 2012.02.03 |
[CTS 새벽종소리] 2012년01월27일 QT - 사랑이란 상대방의 좋은 면을 보는 것 (0) | 2012.01.27 |
[ 이렇게 기도하라 ] 김진홍의 아침묵상 (0) | 2012.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