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포기하지 말라
당신은 지금까지의 삶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에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절망은 아직 이르다.
하나님이 곧 당신 삶의 그림 위에 빛을 풀어 놓으시면 당신은 그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당신의 모든 외로움과 고난, 그리고 고통은 당신의 유익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용될 것이다.
하나님은 무엇 하나 버리시는 것이 없으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절대 포기하지 말라.
당신의 오랜 습관을 포기할지언정, 하나님은 결코 포기하지 말라.
-스티븐 아터번의 ‘180° 내 삶을 바꾸는 선택’ 중에서-
실패와 좌절을 맛볼 때, 그때가 바로 우리의 믿음이 시험대에 오르는 순간입니다.
견고하게 보였던 삶의 울타리가 순식간에 무너져 내릴 때 어둠은 우리에게 진정 주님이 계신지 물어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주님이 그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눈앞에 보이는 상황과 지금 닥쳐있는 막막한 현실은 믿음의 눈을 멀게 하지만 주님의 손을 놓지 않는 이상 그 어떤 고난도 우리를 주님으로부터 떼어놓을 수 없습니다.
시험의 순간 주님의 손을 더 꼭 잡고 나아가십시오. 주님과 함께 다시 회복의 성을 쌓아 가십시오. 당신은 이전보다 더 담대하고 강한 주님의 용사로 서게 될 것입니다.
| |
|
| |
|
|
|
때에 대한 단상 - 전 3:1~11 |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9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
|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에 다 때가>(1절)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하셨기>(11절) 때문이요, 또 그렇게 하신 깊은 뜻은 우리로 하여금 <영원을 사모하게>(11절)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옳습니다. 우리는 늘 상대적인 <때>를 경험하며 <영원>을 소망합니다. <유한>하기에 <무한>을 갈망하며 <제한> 속에서 살기에 <초월>을 사모합니다.
날 때와 죽을 때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2절). 우리는 누구도 자기가 원해서 태어나거나 원하는 때 죽지 못합니다.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태어나고 하나님이 부르실 때 이 세상을 떠나야 합니다. 세상사 가운데서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일보다 더 중한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따라서 그것이 다 하나님의 예정과 뜻에 따라 그 기한과 때가 결정된다는 사실은 우주 만물과 만사가 다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하에 있다는 뜻이며, 하나님이 당신의 모든 소유에 일정한 때와 기한을 부여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내 일생의 모든 때를 내가 정할 수 없다는 사실이 무엇을 뜻하는지 깊이 숙고해야 합니다. 내 삶이 실은 내 것이 아니고, 내 인생이 실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라는 뜻에 다름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날 때와 죽을 때>가 있다는 사실을 통해 <부활의 때와 영생의 때>도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찾을 때와 잃을 때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6절). 매사에 찾을 때와 잃을 때가 있다는 사실은 때를 놓치거나 주어진 때를 함부로 허비하거나 때에 무책임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늘 건강할 수 없고, 언제나 젊음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항상 사업이 잘 되거나 승승장구할 수는 없습니다. 지위나 신분, 명예도 영원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얻거나 찾았을 때, 아직 해가 비칠 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아직 문이 열려 있을 때 기름을 준비해야지 신랑이 오고 문이 닫히면 더 이상 기회는 없습니다. <주여 주여 우리에게 문을 열어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노라>(마 25:11-12). 건강할 때, 아직은 뭔가 주님을 위해 헌신할 수 있을 때 열심을 내야 합니다. 기도하고, 말씀을 가까이하고, 봉사할 수 있을 때 결단하는 삶이 복된 것입니다. 오래지 않아 반드시 아무리 원해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때가 오기 때문입니다.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변화할 때가 있느니라>(8절). 남녀가 그토록 서로 사랑하고 원해서 결혼을 하건만 우리나라의 이혼율은 자살율과 함께 OECD 국가들 중 단연 1위입니다. 갈수록 백년해로라는 말이 무색해지고 있습니다.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 결혼할 때와 이혼할 때, 전쟁할 때와 평화할 때가 우리나라처럼 극명하게 대비되는 나라도 없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게 우리를 사랑하시고 변함없이 우리를 위하십니다. 인간의 상대적이고 한시적인 사랑과 평화를 보며 하나님의 영원하신 사랑과 평강을 더욱 사모합시다.
|
|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