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산층 2030년엔 14억명 육박"
- 입력시간 : 2011.09.11 08:52:27
- 수정시간 : 2011.09.11 09:53:14
- 서울 G20 정상회의에 참석했던 후진타오 중국 주석 / 연합뉴스
2030년 중국의 경제 규모는 현재 한국 경제의 15배에 달하고 중산층 규모는 미국의 4배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포브스 중문판은 최근 유엔 인구국과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중산층 인구가 2030년 14억명으로 미국 3억6,500만명의 4배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 보고서를 냈다고 보도했다. 중국 인구 전체가 20년 후 중산층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인데 현재 세계은행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 4,000~1만7,000달러, 포브스는 1인당 연 수입총액 1만~6만달러 수준의 개인을 중산층으로 정의하고 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그 어떤 발전도상국도 중국과 같은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며 "현재와 같은 성장 속도라면 중국은 2030년 현재 한국 경제의 15배에 달하는 초대형 경제체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2030년 서유럽의 중산층은 4억1,400명에 불과한 반면 인도는 10억7,000만명으로 세계 2위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 소비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 중산층은, 경기둔화로 영향력이 약화한다 해도 그 숫자가 줄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미국 중산층이 가난해지는 것이 아니라, 중국과 인도의 중산층이 부유해져 미국 중산층 규모를 추월하게 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인구 13억4,000만명의 중국은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개인 소득도 꾸준히 높아져 중산층이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나이키, 코카콜라 등 다국적 기업의 주요 매출처는 이미 수년 전부터 아시아에 집중되고 있다.
포브스 중문판은 최근 유엔 인구국과 골드만삭스가 중국의 중산층 인구가 2030년 14억명으로 미국 3억6,500만명의 4배에 달할 것으로 예측한 보고서를 냈다고 보도했다. 중국 인구 전체가 20년 후 중산층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인데 현재 세계은행은 1인당 국내총생산(GDP) 4,000~1만7,000달러, 포브스는 1인당 연 수입총액 1만~6만달러 수준의 개인을 중산층으로 정의하고 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그 어떤 발전도상국도 중국과 같은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며 "현재와 같은 성장 속도라면 중국은 2030년 현재 한국 경제의 15배에 달하는 초대형 경제체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또 2030년 서유럽의 중산층은 4억1,400명에 불과한 반면 인도는 10억7,000만명으로 세계 2위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 소비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 중산층은, 경기둔화로 영향력이 약화한다 해도 그 숫자가 줄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미국 중산층이 가난해지는 것이 아니라, 중국과 인도의 중산층이 부유해져 미국 중산층 규모를 추월하게 되는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인구 13억4,000만명의 중국은 인구가 계속 늘어나는 가운데 개인 소득도 꾸준히 높아져 중산층이 더 많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나이키, 코카콜라 등 다국적 기업의 주요 매출처는 이미 수년 전부터 아시아에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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