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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을 선택했다
사려 깊은 사랑은 감정적이라기보다 의지적이다. 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의 특성 역시 의지적이다. 사랑이 어떠한 감정적인 느낌이라면 그것은 다분히 주관적이며 불안정한 것이다. 성경이 제시하는 사랑은 성령이 우리 마음에 내재하심으로 맺어지는 인격적인 열매이다.(갈라디아서 5:22)
-오인숙의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중에서-
사랑은 상대방의 변화와 노력을 요청하기 전 자신이 먼저 움직이는 것입니다. 오래 참는 사랑, 온유한 사랑, 시기하지 않는 사랑, 자랑하거나 교만치 않는 사랑 모두 우리 자신으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어느새 시들해져버린 사랑의 관계 가운데 고통 받고 있다면 이제 사랑을 갈구하는 것이 아닌 사랑을 선택하십시오. 그리고 주 안에서 사랑의 열매가 우리의 삶을 가득 채우는 것을 보길 원합니다. 우리 안에 있는 주의 영이 메마른 가슴에 사랑의 샘을 내고 그 샘이 우리 자신으로부터 흘러갈 때 비로소 참된 사랑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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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사귀 |
꽃의 존재감에 가려 주목받지 못하는 초록 잎..
꽃이 피기 전 먼저 돋아나 꽃을 돋보이게 하고 꽃이 진 후에도 그 모습 그대로를 담담히 지키며 생명 있음을 알리는 잎사귀
언젠가부터 꽃보다 잎이 더 좋아진 건 아름다운 배경이 되는 존재가 되고 싶은 까닭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영원한 잎이 되고 싶습니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시편 118: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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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선영 이화여대 신학대학원 졸업 호산나 “Good Journal Photo Essay” 연재 “일산에서 그림그리는 사람들” 전시회(2009. 10. 16 ~ 11.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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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을 즐겁게 사는 원리 - 전도서 3: 11~13 |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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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행복한 삶을 살도록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가 우울하게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대단한 일을 하고 많은 것을 가짐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아주 평범한데 있으니 생을 즐겁게 사는 것입니다.
이 중요한 즐거움은 크게 두 가지로 세상이 주는 즐거움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즐거움입니다. 세상이 주는 즐거움은 일시적이고, 참된 만족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어서 나중에는 그 욕망을 채울 수가 없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주는 즐거움으로는 일시적인 행복은 누릴지 몰라도 진정한 행복은 누릴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정한 행복은 하나님이 주시는 즐거움으로 구원받은 사람, 성령 충만함을 받은 자로 하나님을 영광을 위해 사는 자만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입니다.
이제 하나님 안에서 선을 행함으로 즐거움을 누려야 합니다(12). 선한 일은 남에게 도움을 주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기쁨과 유익을 주고 복을 나누어 주는 일입니다. 예수님도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6:38)고 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가장 선한 일은 복음을 듣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사람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더 나아가 가정에서 생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13). 나에게 돈이 많고 적으냐의 문제가 아니고, 학벌이 높고 낮음이 문제가 아니며, 세상의 권세나 명예의 문제가 아니고 건강하며 장수하느냐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세상 모든 것을 다 소유했어도 즐거움이 없는 사람은 불행한 사람인 것입니다. 솔로몬은 남자로서 해보고 싶은 것은 다 해보고 누려본 자로 고백하기를 "모든 것이 다 괴로움이요 헛되어서 바람을 잡으려는 것과 같다"(전2:26)고 탄식하였습니다. 행복은 내가 속한 가정에서 먹고 마시고 자고 깨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애기하고 오손 도손 사는 것, 즉 평범한데 있다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이것을 무시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소중히 여깁니다. 이 즐거움은 내게 주어진 일터에서 수고하며, 사명감으로 사는 자만이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누려야 합니다(14). 인간은 본래 하나님의 형상을 지닌 영적존재입니다. 그래서 오직 여호와 하나님을 신앙해야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신앙이 인간 행복의 전제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식이 없다면 모든 세상 즐거움이 구비되었다고 할지라도 아무 유익이 없을 것입니다. 영혼의 즐거움이 진정한 행복이 되는 것입니다.
[적용] - 나는 지금 어떤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습니까? 점검해 보십시다. - 나는 선을 행함과 가정생활에서의 감사와 즐거움은 어느 정도인지 생각해 봅시다. - 신앙인으로 복음과 교회를 섬김으로 즐거움을 누리십니까? 그렇지 못하다면 다시 기도하십시다.
< 기도 > 거룩하신 하나님, 이제 저의 삶에서 불평불만을 거두어 주옵소서. 평범한 것을 소중히 여기며 감사하고 즐거워하며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믿음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맡은 일들을 감당하게 하시고, 은혜안에서 즐거운 생을 살아가게 하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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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윤영대 총신대학교 대학원 석사 미국 Reformed Theological Seminary 실천신학 박사 백석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행복누리교회(서울 잠실 소재)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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