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문에 걸려있는 빗장을 풀고, 닫혀 있는 마음을 활짝 열어 젖히고 살 수는 없을 까!
세상 사람들은 저마다 개성이 다르니, 아무리 서로 마음의 문을 연다고 하더라도
충돌없이 원만하게 소통할 수는 없을 것인 가!
모두가 세상사를 자신의 잣대에 맞추어 판단을 하려고 하는 한
생각하는 것처럼, 서로 간에 의견이 조율되기는 힘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토론의 장이 제대로 열리게 되면, 사회생활이 훨씬 수월할 터인데
우리 사회는 토론문화가 성숙되지 못한 채,
사회 곳곳에서 불필요한 갈등이 너무 심하게 나타나는 것 같다.
토론의 문화가 정착되지 못하는 이유 가운데 한 가지를 예로 들자면,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태도가 많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으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충분하게, 즉 많이 듣고,
자신의 얘기는 가능한 짧게 간명하게 욧점만 전하는 훈련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올 한 해는 정치권에서 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부문에서
토론의 문화를 발전시켜 나가는 노력을 통해,
보다 성숙한 사회화합의 장을 이룰 수 있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한다.
불요불급한 사회 갈등과 이견의 극단적인 충돌로 인해 입게 되는
사회적 손실이 만만치 않게 발생하고 있으니,
금년에는 최소한 '아니면 말고 식'의 흑색선전이나 감언이설로 사회를 문란하게 하는 일은
사라졌으면 하는 마음이며, 더 많은 토론의 장을 열어서 화합을 이루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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