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어서 쓸쓸한 걸까!
쓸쓸함을 느끼니 나이가 들었다는 걸까!
이러나 저러나 외로운 건 마찬가지가 아닌 가!
살아 생전에 어떻던 바쁘다는 것은
덜 외롭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일상을 바쁘게 산다는 것은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다는 의미이니
실상은 이 시기가 살맛나는 때가 아닐 까!
해도 해도 일이 끝이 없다는 사람들
그들은 행복한 때를 지나고 있는 사람이다.
메뚜기도 오뉴월이 한철이라는 말처럼
사람도 일을 할 수 있을 때가 지나고나면
자신이 일을 하길 아무리 원한다 해도
일없이 저절로 뒷방마님 신세가 된다.
나이들어 뒷방마님 신세가 될 시기인데도
자신에게 아직 할 일이 남아있어 주어진다면
그것만으로도 축복이라고 해야할 것이다.
무슨 일이든지 가릴 것 없이 할 일이 있거나
나이가 아무리 들었어도 일을 하고 있는 사람은
쓸쓸하다거나 외롭다고 할 시간마져 없을테니
정녕, 행복한 삶을 살고있다 생각한다.
살아 생전에 몸과 마음이 불편하지 않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