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鶴山의 넋두리

삶의 진실?

鶴山 徐 仁 2011. 1. 19. 13:28





삶의 진실?

 

삶의 진실?
우리의 삶 속에 숨어있는 
삶의 진정한 의미는 
삶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 까? 
살아가면 점점 더 오래 살아갈수록 
그 해답을 찾아 가기는 커녕 
점점 오리무중으로 
혼란스럽게 느껴지고 
도대체가 산다는 게 
삶의 진실이 무엇인 가? 
알 길이 막연해진다. 
옳고, 그름의 의미조차 
희미해져 가는 게 
아마도 살면 살수록 
혼란의 늪으로 빠질 것 같다. 
그래도 철이 없었던 
어린 시절에는  
삶이 별로 어렵지 않게 
어쩌면 살만하다고 
쉽게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아닌 것 같다. 
어설프게 세상을 알기보다는 
차라리 세상의 돌아가는 이치를
깡그리 모르는 채 
살 수 있다고 한다면
그런 사람이 훨씬 행복 할 거다. 
정녕 바보처럼 살 수 있다면 
세상에 사는 동안 
무슨 갈등이 있을 것인 가! 
삶의 진실에 대한 해답을 
누군가는 속 시원하게 
내어놓을 수가 있을 까!
그냥 태어나고 죽는 게 
인간에게 주어진 숙명이러니
편하고 단순하게 생각을 하면서 
살다가야 할 까 보다.
하지만, 운이 좋으면
삶 속에 숨겨져 있는
삶의 오묘하고, 신비한 베일이
서서히 거둬질지도 모를 일이지!
아마 세상을 창조 하셨다는
오직 한 분 하나님께서
확실한 답을 주실 수 있을테니
사람이 그 답을 알 수 없는 것일 까!
아니면, 알아서도 안되는 영역일 까!
항간에는 세상 이치를 통달한
쪽집게 도사님들이 있다는데
그들 도사분들은 알 것인 가!
아무래도 이렇게 복잡하게
삶의 진실을 알려고 하는 것보다는
그냥 하루하루 주어지는 삶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다가
이승의 삶이 끝나는 날이 오면
조용히 떠날 수밖에
별 도리가 없을 것 같다.
삶의 진실을 알려고 하기보다는
평범한 사람으로지만
심한 고난 당하지 않고
무탈한 가운데 살다가 간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여겨야지
부질없는 것들에
시간을 보낼 필요가 있는 가 싶다.
인생여정이 생로병사라는데
필연의 생로는 어쩔 수 없다 해도
병사하지 않고
조용히 갈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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