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삶의 수준 판단은 자신의 몫이다

鶴山 徐 仁 2011. 1. 13. 18:37

 

 

 

 

 

 

삶의 수준 판단은 자신의 몫이다

 

 

한동안 시골에서 살아보니

 

그리 많이 가지지 않고서도

 

마음 편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왜 분수에 넘도록 많이 가지려 했는 가 싶다.

 

 

하지만, 사람들은 저마다 생각이 다르니

 

어느 정도 가져야 적당할 것인가를

 

정하는 게 얼마나 어려울 까!

 

 

재물은 쌓으면 쌓을수록 더 높이 쌓고 싶고,

 

모우면, 모울수록 더 모우고 싶다고들 하지만,

 

정작 어느 수준까지면, 적당하다고 만족해 할 것인지

 

아무도 쉽게 단정하거나 대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 생각된다.

 

 

그냥 남에게 꾸러가지 않고, 살 수 있을 정도이고,

 

이웃 사람에게 폐를 끼치거나

 

지인들에게 부담스러운 사람이거나

 

친인척들에게 신세를 지지 않을 수준이라면

 

 그런데로, 족한 삶의 수준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아무리 요즘 세상이 금권만능이라고 하지만,

 

그것들의 많고, 적음이나 높고, 낮다는 생각의 뿌리는

 

오직 자신의 마음 속에서 생겨나는 것이니

 

스스로 어떤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살아가느냐가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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