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鶴山의 넋두리

사람의 아름다운 삶은 자신의 몫

鶴山 徐 仁 2010. 12. 30. 23:18


 

 

 

 

 

 

 

 

 

 

사람의 아름다운 삶은 자신의 몫







아침녘에 떠오르는 태양도 아름답지만,


저녁녘에 노을져 사라져 가는 태양도


아침녘에 떠오르는 태양 못지 않게 아름답다.




삼라만상의 아름다움에 전성기는 있을지라도


아름답고, 추함의 기준은


보는 이의 마음 가운데 있는 것이니,


이 세상의 그 어떤 것이라도


저 보기 나름이 아니겠는가!


꽃도 저가 시들어야 열매를 맺듯이


사람도 세상의 순리대로 쫓아가는 것이니,


바로, 우리 인간도


대우주 속의 소우주이기 때문이다.



우주 만물은 모두가 변하는 것이니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있을 까!



그러니 변화를 두려워 하기 보다는


변화를 어떻게 수용하고, 순응하느냐가


저마다에게 주어진 몫이다.



따라서, 세상살이가 아름다운 것도,


세상살이가 추해지는 것도,


자신의 생각과 마음가짐에 있을 뿐,


다른 사람들에 의해서,


결정지워지는 게 아닌 것 같다.


잘살고, 못사는 것조차도,


스스로의 생각에 달려있다 여겨진다.



결국, 이 세상의 모든 존재물은,


각자 나름대로 소중하고,


때와 장소에 구애됨이 없이,


늘 아름다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