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CTS 새벽종소리] 2010년12월23일 QT (도서/사진/말씀)

鶴山 徐 仁 2010. 12. 23. 19:19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


하나님은 예배 행위를 찾으시는 게 아니라
예배자를 찾으신다.
하나님의 눈은 세상을 살피면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기 원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주님을 찾는 자들에게
자신을 적극적으로 나타내신다.

-스캇 브래너의 ‘하나님 예배자’ 중에서-

신앙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온 시간만큼 자라지 않습니다.
주를 아는 것은 예배의 횟수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는 오직
하나님을 전심으로 갈망하는 자이며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당신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주님은 지금 우리에게 직분을, 봉사의 시간을 묻지 않으십니다.
‘얼마나 나를 만나기를 원하느냐?’
‘얼마나 나를 찾고 있느냐?’ 물으십니다.
주를 알면 알수록 깊어지는 사랑의 갈망으로
예배의 자리에 앉을 때마다
첫 신앙의 겸손함과 감사를 잊지 않는 사람.
그 사람이 주가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입니다.



영혼의 사다리
사다리는 우리가 닿을 수 없는 곳을 오르기 위해 필요합니다
천국은 사람인 우리가 오를 수 없는 곳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를 지심으로
영혼의 사다리가 되셨습니다
천국을 오를 수 있는 영혼의 사다리는
바로 예수님 뿐입니다

예수님은 구원의 사다리이며
영생의 사다리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4:6)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 시편 104:1~24
1.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주는 심히 위대하시며 존귀와 권위로 옷 입으셨나이다
2. 주께서 옷을 입음 같이 빛을 입으시며 하늘을 휘장 같이 치시며
3.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4. 바람을 자기 사신으로 삼으시고 불꽃으로 자기 사역자를 삼으시며
5. 땅에 기초를 놓으사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6. 옷으로 덮음 같이 주께서 땅을 깊은 바다로 덮으시매 물이 산들 위로 솟아올랐으나
7. 주께서 꾸짖으시니 물은 도망하며 주의 우렛소리로 말미암아 빨리 가며
8.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9.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
10. 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11. 각종 들짐승에게 마시게 하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12.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
13. 그가 그의 누각에서부터 산에 물을 부어 주시니 주께서 하시는 일의 결실이 땅을 만족시켜 주는도다
14. 그가 가축을 위한 풀과 사람을 위한 채소를 자라게 하시며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셔서
15. 사람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포도주와 사람의 얼굴을 윤택하게 하는 기름과 사람의 마음을 힘있게 하는 양식을 주셨도다
16. 여호와의 나무에는 물이 흡족함이여 곧 그가 심으신 레바논 백향목들이로다
17. 새들이 그 속에 깃들임이여 학은 잣나무로 집을 삼는도다
18. 높은 산들은 산양을 위함이여 바위는 너구리의 피난처로다
19. 여호와께서 달로 절기를 정하심이여 해는 그 지는 때를 알도다
20. 주께서 흑암을 지어 밤이 되게 하시니 삼림의 모든 짐승이 기어나오나이다
21. 젊은 사자들은 그들의 먹이를 쫓아 부르짖으며 그들의 먹이를 하나님께 구하다가
22. 해가 돋으면 물러가서 그들의 굴 속에 눕고
23.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도다
24.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니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하신 일이 어찌 그리 많은지요 주께서 지혜로 그들을 다 지으셨으니 주께서 지으신 것들이 땅에 가득하리이다>(24절).

그렇습니다. 주님은 올해도 참으로 많은 일을 하셨고, 땅에 가득하도록 많은 것들을 지으셨습니다.
그래서 시인은 <여호와를 송축하라>(1절)고 합니다.
<심히 위대하시며>(1절), <옷을 입음같이 빛을 입으신>(2절) 주께 영광을 돌리라고 합니다.
나를 위해, 우리 가정을 위해, 교회와 사회와 이 나라를 위해, 지구촌 모든 민족을 위해 쉬지 않고 일 하시고 많은 것들을 재창조하시며 이렇게 연말까지 이르게 하신 주께 기쁨과 보람과 감사를 바치십시오.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심
지구 온난화로 갈수록 기상이변과 자연재해가 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조화로운 자연을 인간이 훼손하고 무참하게 파괴한 결과입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홀로 그 자연을 싸매시며 생태학적 파국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 하셨습니다.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정하여 주신 곳으로 흘러갔고 산은 오르고 골짜기는 내려갔나이다 주께서 물의 경계를 정하여 넘치지 못하게 하시며 다시 돌아와 땅을 덮지 못하게 하셨나이다>(8,9절).
자연은 인간의 탐욕에 희생되어 신음하고, 인간은 생존의 요람인 자연을 학대하며 무자비하게 짓밟는데 주님은 여전히 땅의 기초가 흔들리지 않도록(5절) 지키시고 계심을 깨달으며 다시한번 경의를 표합시다.

각종 들짐승과 들나귀들을 해갈하게 하심
주님은 올해도 미물의 들짐승, 들나귀들까지 챙기시며 먹이시고 입히셨습니다.
공중의 새들도 굶주리지 않고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샘을 골짜기에서 솟아나게 하시고 산 사이에 흐르게 하사 각종 들짐승에게 마시게 하시니 들나귀들도 해갈하며 공중의 새들도 그 가에서 깃들이며 나뭇가지 사이에서 지저귀는도다>(10-12절).
사실 공중의 새들에게는 하나님이 그저 창조주일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곧 아버지 아니십니까?
그래서 주님을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마6:26)고 하셨고, 또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마6:31)고 하셨습니다.
올해도 양식을 주신 주께 감사합시다.
땅에서 먹을 것이 나게 하신 여호와께 찬양을 바칩시다.

일하게 하시고 저녁까지 수고하게 하심
<사람은 나와서 일하며 저녁까지 수고하는 도다>(23절).
여호와는 일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노동은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주님은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하셨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의 노동현실은 참 각박해졌습니다.
일하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어 백수노릇을 하는 청년실업자 수가 갈수록 누적되고 있고, 한창 일할 나이에 실직을 당해 좌절하고 있는 사람들도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올해도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하게 하신 주께 영광을 돌립시다.
일하시는 하나님, 일하시는 주님처럼 일하며 주님의 재창조 사역에 동참하게 하신 축복에 감사합시다.
특별히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일에 헌신하게 하신 은혜에 큰 기쁨과 찬양을 바칩시다.
주여, 이 땅의 실업자들을 구하시고, 청년 백수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소서!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