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세월 동안 대한민국, 조국 땅에 살아오면서, 항상 지나친 자신만의 기우이기만을 바라고 있지만,
자신의 기우가 백에 하나라도 절대로 현실화 되지는 말아야 할 터인데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저의 기우란, 다름이 아니라, 북한을 미끼로 한 중국의 야심찬 한반도 병합이라는 치밀하고, 끈질긴 도전의 거물에 말려 들지나 않을 까 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적, 지정학적 면에서도 중국이라는 존재는 늘 우리에게는 두통꺼리였다는 것을 대한민국 국민들은 모두 공감하고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역사적 변천은 끊임없이 계속 이어진다고 해도, 우리나라의 지정학적 상황은 크게 변하지 않고 있으며, 변한다고 할지라도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일제의 침략기에서 우리들 독자의 힘으로 독립을 이루지 못한 결과로 빚어진 남북분단은 강국의 이데올로기 전에 힙쓸리는 발판을 마련해 주게 되고, 전쟁의 불씨에 도화선이 되므로서, 동족이 국토에 의한 분단이 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급기야는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동족상잔의 비극을 겪으면서도 65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나도록 분단의 고통을 안은 채, 갈라선 남북이 서로 총뿌리를 겨눈 채, 북괴 김정일 일당의 독재자들은 툭하면 자신들의 독재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동족의 살상행위를 서슴치 않고 있는, 이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골치꺼리요, 망나니로 유명세를 독점하고 있으니, 이같은 비이성적인 자들로 구성된 북의 괴뢰정권을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서, 일일이 열거하기 조차 벅찬 숱한 우여곡절을 맞고서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제는 어느 정도 세계가 주목할만한 정도로 나라의 위상, 국격을 유지하고 있는 대한민국이야 말로 세계가 공인하고 있는 대단한 저력을 가지고 있는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오늘과 같은 역사는 하루 아침에 몇몇 사람의 노력에 의해서 급조된 것은 아니며, 1945년의 일제의 침략기 종결과 연이은 분단과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폐허가 된 땅에서 이제는 거의 세상을 떠난 선배세대와 현재 최고령의 연세에 있는 수많은 어른들의 피와 눈물, 땀의 댓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지금, 정계를 비롯한 현재 우리나라 사회의 각계각층의 일선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소위 386세대라고 통칭하는 세대들, 자칭 진보세력, 개혁세력이라고 하는 자들, 저들의 행태 속에서 파생하고 있는 사회갈등 소위, 이념갈등의 소용돌이를 바라보면, 풍전등화 속의 세상살이를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과연, 그들이 툭하면 개혁의 대상으로 삼고, 꼴통 수구파니, 대권에 도전하는 자가 60대 이상은 투표장에 나올 필요조차 없다고 말하는 자들, 진솔하게 말한다면, 오히려 개혁의 대상은 그들이 말하는 60대나 70대 이상의 층이 아니라 바로, 그들 자신들이라고 감히 꾸짖고 싶어집니다.
좋은 시절에 태어나 풍요롭게 살아온 그들이 어찌 지금의 60대, 70대가 겪은 고통의 세월, 이들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을 까 하는 마음입니다.
세상의 변화는 점점 더 가속화 될 뿐만 아니라, 돌연변수가 더 많이 생성되고 있는 추세인데도, 우물 안 개구리처럼 한가롭게 노닐다가는 불시에 돌이킬 수 없는 통탄할 후회막급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고 충고하고 싶습니다.
현재 우리사회는 우리가 피와 땀으로 지켜온 땅에 떨어지는 적의 포탄을 보고도 정치적으로, 사상적으로, 이념적으로 패거리를 만들어 갑론을박만 하고 있는 꼴을 보노라면, 자신의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어찌할 것인 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차라리 역으로 적의 포탄이 코 앞도 아닌 자신의 동네를 때려도 저렇게 태연하니, 도대체 어떻게 이해를 해야 올바른 판단인 가 혼돈스럽습니다.
막바지 패망의 월남 땅에서 전쟁에 참전한 사람으로서, 느낀 바와 당시 현지에서 월맹군에 체포되어, 고초를 겪으신 당시 주월한국대사관의 이대용공사께서는 오늘의 우리사회를 어떻게 보고 계실 까 생각할 때가 자주 있습니다.
연평도 사건 후에 저는 지난 11월 25일과 28일에 각각 다음 뷰에, '대만 영토의 금문도(진먼 섬) 교훈'이라는 글과 '네덜란드, 이스라엘과 싱가포르를 벤치마킹하자'는 글을 올렸는데, 몇일 전에 보았드니, 금문도에 대한 글은 116명이 조회를 하였고, 그후에 다른 기사를 보니, 대통령께서도 금문도에 대해서는 언급했더군요, 하지만, 네덜란드와 이스라엘, 싱가포르를 벤치마킹하여, 우리 정치와 사회의 각 분야를 좀 실질적으로 개혁하자는 글에는 몇 명이 읽지도 않은 걸 보면, 더욱 공감대를 이룰 수 없었는 가 보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외에 나가있는 교포들은 마치 전쟁이 곧 일어날 것처럼 생각한다고 하니, 이것은 북괴 수뇌부 집단이 노리는 노림수에 먹혀 들어가는 꼴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현재의 우리국민들처럼 안정적으로 자신의 생업에 동요없이 종사하는 게 바람직 하겠지만, 이 기회에 우리의 현실을 제대로 다시 한 번 심사숙고해 보는 지혜도 필요할 것인데, 노파심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무감각무신경으로 간과하는 것이 아닌 가 싶어서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현재 우리사회의 좌익정당이나 각종 종북세력 단체들과는 달리, 지난 27일 중국뉴스전문 SOH 희망지성에 따르면, 중국문제전문가이자 베이징사범대학 전 교수인 쑨옌쥔(孫延軍)은 중국어권 신문인 따지웬(大紀元)과 인터뷰에서 연평도 포격 배후에는 북한 카드를 이용하여, 미국의 양보를 얻어내려는 중국의 책동이 깔려있으며, “중국이 연평도 포격 사건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미국에 대항하기 위한 카드를 얻어내려고 한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쑨옌쥔교수처럼 이 분야에서 입을 뗄 수 있을 만큼 전문가도 아니지만, 나름대로 오래 전부터, 우리나라와 북괴 간에 다시 전쟁이 발발하게 되면 이를 빌미로 그들의 무력을 북괴에 지원하게 될 것이고, 그렇게 되었을 때 그후의 진행 상황은 상대적으로 유엔이라는 기구와 우방 미국의 지원을 기대해야 하지만, 근간에 중국의 행태를 유추해 볼 때 과연 안보리 5개국 상임이사국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중국이 취할 행태는 고사하고라도 유엔이나 미국에서의 전쟁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기간 중에 전쟁 승패의 분수령은 이미 결정지은 후 일 것입니다.
북괴가 가장 든든한 배경으로, 큰형님으로 받들고 있는 중국과의 관계와 우리가 가장 믿을 수밖에 없는 우리와 미국의 상황이 과연 동일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래도 이명박대통령 집권 후 그 이전 2대의 정부가 앞서 10여년 간 국민을 선전선동으로 이끌어온 좌익정부로서, 현재의 경제부흥을 이루는데 든든한 뒷 배경이 되어준 미국을 향해, 마치 우리가 미국의 종속국으로, 노예국으로 살아온 것처럼, 명일상부한 자주권을 외치면서, 그들에게 동조하는 일부 미국인을 제외하고는 대다수 미국민들에게, 한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전선에서 6만이 넘는 막대한 전사자를 내면서까지 혈맹으로서 도와준데 대한 배신감을 심어주면서, 전시 작전권 전환 등, 사사건건 북괴의 상투적인 전술과 비슷한 방식으로, 반미적인 성향을 표방함으로써, 기간 중에 미국 내에다 얼마나 많은 반한인사들을 만들어 놓았는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먼 앞날을 생각해 본다면, 자기 나라는 자기 스스로 지켜야 하는 게, 당연하겠지만, 북괴처럼 자기들 주민은 굶주리고, 헐벗어 거지처럼 살던, 말던, 군사력을 기반으로 강성대국 건설을 표방하면서, 막대한 돈을 핵무기 개발 등, 무기 개발에만 쏟아붓고 있는 세습독재자들에 대적하고 있는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라는 깃발 아래, 무사태평하게 정쟁과 사회이념 갈등의 골 속에서 휘청거리면서 언제까지 태평성대를 누릴 수 있을 것인 가를 생각 할 때 심히 우려가 됩니다.
북괴 수뇌부처럼 미친 개와 같은 적을 직접 대처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항상 위기상황을 잊어서는 안될텐데, 지난 시절 한동안 햇볕인 가, 땡볕 정책인 가 때문에 국민도, 군대도 정신적으로 무장해제를 하고 있는 것 같은 인상을 받습니다.
이는 북괴 수뇌부가 계획하고, 추진하는 그들의 공산주의 전략전술에 순수하게 말려들고 있었다는 감을 가질 때가 너무 많았습니다.
예전에 중국공산당이나 월맹공산당이 행한 게 모두 일관되게 유사한 것이, 자신들은 손 안대고, 코푸는 방식을 택하는 것이죠. 화해의 무드를 최대한 극대화시키면서, 동족이나 민족 운운 하면서, 감성적으로 유도하여, 자신들을 서서히 믿게끔 고단위의 사기를 친 후에, 대적 집단의 내부의 분열을 책동하여, 스스로 무너질 수 있도록 기반을 닦은 다음 마지막에 청소 빗자루로 힘 별로 안들이고, 슬슬 쓸기만 하면 종결되는 방식입니다.
모택동의 중공군이 그러했고, 호치민의 월맹군이 비슷한 전철을 밟았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지 않습니까? 실상은 내부의 적이 어쩌면 더 무서운 적일 수도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 이전에 2대에 걸쳐 깁정일이는 가만히 자기 집에 앉아서 우리나라 대통령을 자기 동네 자기 앞으로 불러 들이고, 우리나라에 안 방에는 자기는 손도 않되고, 좌익정당을 몇 개씩 만들었는 것을 보면, 중공군이나 월맹군의 교본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하고 있는 것만 같아서, 혼자 한숨을 지을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현실사회는 때를 맞추어, 북괴의 공산전략 단계가 한 수 한 수 더 진전되어 가고 있는 시기인데도, 한 번도 군복을 제대로 입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대통령이다 여당 대표다 하고 일선에서 준전시와 같은 형국의 나라를 이끌어 가고 있으니, 현재 이스라엘처럼 나라의 지도자 빅 3 모두가 이스라엘 군의 특공대 대장이나 대원 출신자로 구성된 것과는 너무나 대조적일 뿐만 아니라, 지금은 너무 좋은 시대가 계속되다가 보니, 국방장관이다 군의 참모총장들, 어깨에 별을 네개씩이나 붙인 장군이나 장군출신자라 해도, 지금껏 실전에 참전해본 경험은 전연 없는 사람들이고 보니, 살아있는 참전경험 노병들의 생각을 어찌 제대로 이해할 수가 있을 까 싶기도 합니다.
배움의 장에서 겪었던 터이지만, 늘 이론과 실제 간에는 간극이 있을 수 있기에 북괴처럼, 비록, 김정일부자는 전쟁 경험도 없고, 병법을 모른다 해도, 아직도 일선에는 60대 노장들이 다수 버티고 있으니, 상대적 관점에서 노파심을 가지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무리 시대가 변했다 해도, 또 계속 변한다고, 과거의 전사는 우리에게 귀감이 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월남이 월맹에 비하여, 군장비가 열악했거나 경제력이 약해서 패전하였습니까? 좋은 장비나 월등한 경제력도 그것을 소유한 국민들의 정신력이 해이하다면,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유비무환은 물질적인 하드웨어만을 생각해서는 결코, 성공하지 못합니다. 반드시 정신무장이 튼튼해야만 감히 유비무환이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누구나 이구동성으로 얘기하고, 또 공감하고 있지만, 우리의 이웃 국가들이 진정으로 분단 한반도의 통일을 바라고 있을 까요?
북괴가 과연 신주처럼, 큰형님으로 깍듯이 받들면서, 모든 걸 의존하고 있는 중국의 심기를 진짜 건드려 가면서까지 우리 대한민국을 갖 가지 방법으로 공격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노우라고 답하고 싶습니다.
소설 같긴 하지만, 이미 지난 번 할빈을 김정일부자가 방문하여, 후진타오를 만났을 때 이미 구두로 대략적인 연평도 공격 같은 시나리오를 설명하고, 의사를 교환었던 것으로 여겨지며, 믿는 곳이 있기에 김정일부자가 이런 짓을 서슴없이 자신있게 백주에 저지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평사건 후 얼마 후에는 압록강 하구 신의주 쪽 위화도를 비롯한 인근 섬을 100년 간 중국에 조차해 준다는 것 등, 중국에게 북괴는 코가 끼어버린 송아지 같은 존재에 불과하다고 여겨집니다.
좌익들이 상투적으로 잘하는 선전선동으로, 입으로만 구호로만 독자적인 강성대국 운운하고 있지, 중국이 뒤를 봐주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처럼 북괴는 이미 살 길이 막막한 처지에 있다고 봅니다.
고양이에게 쥐새끼도 막다른 골목으로, 막장으로 몰리게 되면, 이판사판으로 달라들게 된다는 얘기도 곰곰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지금은 그냥 뒷전에서 조용하게 북괴의 상전 노릇를 하고 있으면서, 북괴를 이런저런 형태로 코치하고 있는 중국이 어느 때에 그들의 본색을 들어내게 될런지 모른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중국을 우리의 제 1위의 수출 상대국으로 의존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정신 바짝 차리고, 내실을 다져야 합니다.
수출이 좀 잘된다고, 경제가 좀 좋은 양상을 보인다고, 해외관광이다, 조기유학이다 하면서, 여유를 부리면서, 아파트공화국이니, 커피공화국이니, 하는 사회풍조 가운데서, 너 죽고 나 살자는 식의 생각으로는 미래가 결코 밝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하루 속히, 사회정의가 제대로 엄정하게 구현되고, 북괴와 그 상전격인 중국 등, 사회주의 좌익국가들과 싸워야 하는 우리가 내부에서부터 이념갈등으로, 스스로 국력을 소모하거나 낭비하는 일은 이제는 멈추어야 합니다.
지금이야 말로, 너도 살고, 나도 사는 길을 모색하여야 하며, 이를 위해 대동단결의 길로 나아가는 국민적 공감대를 찾아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설마설마 하며, 안일한 가운데, 극심한 이기주의로 살면서, 세월을 더 허송하다 보면, 돌이킬 수 없는 역사의 순간을 우리 모두가 황망하게 맞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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