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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 資料 綜合

[스크랩] 군대에 4번이나 입대한 대단한 사나이

鶴山 徐 仁 2010. 12. 1. 18:55

 

 

해병-해병부사관(하사전역)-육군부사관-삼사소위임관 ...
남들은 한번도 안갈라고 생니도 뽑는데... 4번이나 ... 존경스럽습니다.

남자라면 군대에 가서 제일 먼저 총 보다 군번을 받는다. 제대 후 평생 자신의 군번 역시 머리속에 담겨 힘들었던 추억을 되새긴다.

 

30일 열리는 육군 3사관학교 학사·여군 및 간부사관 임관식에서 무려 4개의 군번을 갖게 된 주인공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박정희 소위(28. 간부사관16기)다. 박 소위는 2001년 6월
해병대에 일반병으로 입대 후 해병 1사단 공수대대에서 근무하다가 군에 대한 열정으로 해병 부사관에 지원해 2002년 4월 해병 1사단에서 근무했다.

그러나 간암에 걸린 아버지의 병 간호를 위해
2006년 하사로 전역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박 소위는 군 생활을 반대했던 아버지께서  "내 아들 모습 중 군복을 입은 모습이 가장 늠름하고 자랑스러웠다" 는 말에 다시 육군 부사관에 지원 합격했다.

 

이후 전방에서 중사로 근무하다 대대장의 권유로 장교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간부사관 후보생에 지원해 당당히 합격, 마침내 장교로 임관하면서 총 4개의 군번을 가지게 됐다.

 

박 소위는 "군에서 보낸 20대의 청춘이 절대로 아깝지 않고 나의 삶의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소위 계급장을 어깨에 단 아들을 자랑스럽게 보고 계실 것으로 믿고 앞으로 조국을 위해 더욱 열정을 가지고 근무하겠다"고 말했다.

 

 

( 옮겨 온 것입니다 )

 

출처 : 경대사대 부중고1215회 동기회
글쓴이 : 여정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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