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흔들리는 촛불 같을지라도

鶴山 徐 仁 2010. 10. 3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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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촛불 같을지라도


바울은 충성의 전형이었다.
그는 인간들의 반대와 사탄의 거센 공격을 받는
한 가운데 있었지만,
언제나 믿음의 확신을 지켰다.
그래서 그는 생애 말엽에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고 말했다.

-레슬리 플린의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신 나의 열심 충성’ 중에서-

비록 바울과 같은 굳은 믿음을 갖지 못했을지라도
그래서 늘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 같을지라도
빛 되신 주님, 그 자녀됨의 본질을 잃지 마십시오.
자그마한 불빛이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어둠을 밝히며
세상가운데 그리스도인바 된 자신을 지켜 가십시오.
그렇게 주를 의지하며 믿음의 빛을 지켜갈 때
주를 향한 우리의 마음과 능력은 큰 불길이 되어
다시 일어서게 될 것입니다.
지금은 비록 흔들리는 촛불과 같은 믿음이라도
결코 선한 싸움을 멈추지 마십시오.
그래서 훗날 주 앞에 섰을 때
바울과 같은 믿음의 고백을 주께 드리며
감사의 찬양을 소리 높여 부르길 소망합니다.



성령의 네비게이션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각자에게는 영혼을 인도하는 네비게이션이 들어있다.

주님이 원하시는 방향을 벗어날 때는 언제나 음성을 들려주신다.
그럴때는 지체없이 핸들을 꺾어야 한다.

그 음성을 따라 갈 때 진정한 평안과 안식이 주어진다.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네 입을 크게 열라! - 시편 81:1~16
1.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2. 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아우를지어다
3. 초하루와 보름과 우리의 명절에 나팔을 불지어다
4. 이는 이스라엘의 율례요 야곱의 하나님의 규례로다
5. 하나님이 애굽 땅을 치러 나아가시던 때에 요셉의 족속 중에 이를 증거로 세우셨도다 거기서 내가 알지 못하던 말씀을 들었나니
6. 이르시되 내가 그의 어깨에서 짐을 벗기고 그의 손에서 광주리를 놓게 하였도다
7. 네가 고난 중에 부르짖으매 내가 너를 건졌고 우렛소리의 은밀한 곳에서 네게 응답하며 므리바 물 가에서 너를 시험하였도다 (셀라)
8. 내 백성이여 들으라 내가 네게 증언하리라 이스라엘이여 내게 듣기를 원하노라
9. 너희 중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 신에게 절하지 말지어다
10.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여호와 네 하나님이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 하였으나
11. 내 백성이 내 소리를 듣지 아니하며 이스라엘이 나를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내가 그의 마음을 완악한 대로 버려 두어 그의 임의대로 행하게 하였도다
13. 내 백성아 내 말을 들으라 이스라엘아 내 도를 따르라
14. 그리하면 내가 속히 그들의 원수를 누르고 내 손을 돌려 그들의 대적들을 치리니
15.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는 그에게 복종하는 체할지라도 그들의 시대는 영원히 계속되리라
16. 또 내가 기름진 밀을 그들에게 먹이며 반석에서 나오는 꿀로 너를 만족하게 하리라 하셨도다
이 시는 유대 월력으로 7월 15일 이후 일주일간 지켰던 초막절에 부른 노래입니다. 유대 태음역 7월은 현재 우리가 쓰는 태양력 9-10월에 해당되므로 시기적으로 바로 지금쯤 부른 노래입니다.

찬양
<우리의 능력이 되시는 하나님을 향하여 기쁘게 노래하며 야곱의 하나님을 향하여 즐거이 소리칠지어다>(1절).
원래 찬양에는 사람의 목소리뿐 아니라 비파와 수금, 소고 등 모든 악기가 다 동원됩니다. 거룩하고 신령한 악기가 따로 있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찬양하는 데 쓰이면 그게 곧 성스러운 겁니다. 교회음악이라고 해서 반드시 파이프 오르간이나 피아노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대중음악을 연주하는 악기로 하나님을 찬양함으로써 자칫 교회의 찬양문화가 지나치게 세속화될 수도 있다는 우려는 늘 경계해야 할 것입니다. <시를 읊으며 소고를 치고 아름다운 수금에 비파를 아우를지어다. 초하루와 보름과 우리의 명절에 나팔을 불지어다>(2,3절).

말씀
시인은 성전에서 찬양하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거기서 내가 알지 못하던 말씀을 들었나니>(5절). 찬양 속에 하나님이 계십니다. 찬양하는 자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이르시되 내가 그의 어깨에서 짐을 벗기고 그의 손에서 광주리를 놓게 하였도다>(6절).
우리를 쉬게 하고, 자유케 하는 하나님의 말씀, 고단한 짐을 벗기고, 무거운 광주리를 놓게 하는 말씀! 찬양에 인색하지 마십시오. 찬양은 영원합니다. 지상뿐 아니라 천국에 가서도 여전히 유효합니다. 목소리로, 악기로, 마음으로, 영혼으로 찬양하십시오. 거기에 하나님이 당신의 육성으로 화답하십니다.

기도
요즘 저희 교회는 특별 새벽기도회 중입니다. 새벽기도란 결코 하루의 생활리듬을 깨는 어리석은 짓이 아닙니다. 흔히 사람들은 바쁘다며 무뎌진 도끼날을 그냥 사용합니다. 그러나 도끼날을 가는 것은 절대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실은 시간이 바쁠수록 도끼날을 잘 갈아서 작업에 임해야 능률이 오릅니다. 기도는 그런 것입니다. 우리의 영성을 높이는 것이고, 주님과의 교감을 더욱 깊게 가져가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주님과의 막힘없는 교통이 이뤄지면 응답은 따 논 당상입니다.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10절). 마치 어미새가 주는 먹이를 받아먹는 새끼들처럼 입을 크게 벌리십시오. <입을 크게 열라>는 것은 많이 간구하라는 뜻이요, 기대와 소망을 크게 가지라는 뜻이요, 또 열정을 가지고 기도하라는 당부입니다. 어미는 입을 크게 벌린 새끼일수록 큰 먹이를 줍니다. 소박한 기도도 좋지만 통 큰 기도, 공격적인 기도, 밤에 친구집을 찾아가 떡 내놓으라며 소란을 떤 강청하는 기도가 결국은 <내가 채우리라>는 응답을 듣습니다. 기도의 계절인 이 가을 스스로 자신의 축복을 제한하지 마시고 한껏 입을 벌리십시오. 반드시 약속하신대로 가득 채워 주실 것입니다.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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