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순종의 학교
삶의 깊은 고난에서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고난이 올 때마다 난 깊이 회개하면서 하나님께로 돌아갔다. 고난은 힘들었지만 순종을 배우게 하고 온전하게 만들어 주었다.
-김길 목사의 ‘증언’ 중에서-
때론 삶의 고난이 순종을 배우는 도구가 됩니다. 스스로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는 막막한 상황이 오히려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게 하고 그의 말씀 앞에 겸손히 엎드리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아무 의미 없는 고난은 없습니다. 적어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에겐 분명히 그렇습니다. 고난은 순종과 겸손을 배우게 하고 삶의 고통 속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찾게 합니다. 또 잊고 있었던 하나님과의 약속을 되돌리는 계기가 되기도 합니다. 고난이 단지 고통과 좌절로 끝나는 것이 아닌 순종의 학교로서 우리를 새롭게 할 것을 믿고 주 앞에 더욱 가까이 가십시오. 주께서 예비하신 은혜가 우리에게 임할 것입니다.
| |
|
| |
|
|
|
인생의 지도를 수정하라! |
세상의 지도도 새로 길이 닦여지면서 지도는 새로 쓰여집니다
인생의 지도도 자신이 그린 지도로는 바른 길로 가지 못합니다 늘 말씀에 비추어 자신의 지도를 수정해야 합니다
열린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들일 때 주님의 길로 바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 | |
|
글쓴이 : 임효식 2002년 좋은생각 디지털 사진전 입상 2007년 조선일보 사이버 신춘문예 디카에세이 부문 입상 다음 카페 '♥독서클럽♥ 책으로만나는세상' 서평단 활동중 |
|
| | | | | |
|
| |
|
|
온 땅이여! - 시편 66:1~16 |
1.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2. 그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 3. 하나님께 아뢰기를 주의 일이 어찌 그리 엄위하신지요 주의 큰 권능으로 말미암아 주의 원수가 주께 복종할 것이며 4.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노래하며 주의 이름을 노래하리이다 할지어다 (셀라) 5. 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라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 6.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셨으므로 무리가 걸어서 강을 건너고 우리가 거기서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였도다 7. 그가 그의 능력으로 영원히 다스리시며 그의 눈으로 나라들을 살피시나니 거역하는 자들은 교만하지 말지어다 (셀라) 8.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의 찬양 소리를 들리게 할지어다 9. 그는 우리 영혼을 살려 두시고 우리의 실족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는 주시로다 10.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 같이 하셨으며 11. 우리를 끌어 그물에 걸리게 하시며 어려운 짐을 우리 허리에 매어 두셨으며 12. 사람들이 우리 머리를 타고 가게 하셨나이다 우리가 불과 물을 통과하였더니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 13. 내가 번제물을 가지고 주의 집에 들어가서 나의 서원을 주께 갚으리니 14. 이는 내 입술이 낸 것이요 내 환난 때에 내 입이 말한 것이니이다 15. 내가 숫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것으로 주께 번제를 드리며 수소와 염소를 드리리이다 (셀라) 16.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나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 |
|
<온 땅이여 하나님께 즐거운 소리를 낼지어다. 그의 이름의 영광을 찬양하고 영화롭게 찬송할지어다>(1,2절). <온 땅이 주께 경배하고 주를 노래하며 주의 이름을 노래하리이다 할지어다>(4절).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의 찬양 소리를 들리게 할지어다>(8절).
어째서 이토록 하나님 찬양과 감사와 경배를 강조하는 것일까요? 시인은 한마디로 하나님이야말로 영광 받으시고 찬송 받아 마땅한 분이시라고 합니다. 시편 66편은 온 땅이 주를 경배하며 노래해 옳은 이유를 가장 명쾌하게 밝히고 있는 말씀입니다.
엄위하신 하나님 <와서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을 보라. 사람의 아들들에게 행하심이 엄위하시도다>(5절) <엄위하다>는 말은 <두려운>(awesome) 분이시고, <무서운>(terrible) 분이시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홍해와 요단을 육지되게 하사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걸어서 바다와 강을 건너게 하신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바다를 변하여 육지가 되게 하셨으므로 무리가 걸어서 강을 건너고 우리가 거기서 주로 말미암아 기뻐하였도다>(6절). 와서 하나님의 이 위대하심을 보고 담대하십시오. 당신의 백성들을 위해 바다를 가르시고 강을 멈추게 하신 분이 그 이상 무슨 일인들 못 하시겠습니까? 염려 마십시오! 올해도 우리 앞에 가로놓인 저 검푸른 바다와 험한 강을 반드시 가르시고 길을 내사 우리로 하여금 안전하게 건너게 하시고 기뻐하며 주님을 송축하게 하실 것입니다.
은 같이 단련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우리 앞에 놓인 바다와 강을 육지되게 하시는 <엄위하신 하나님>이실 뿐 아니라 우리를 혹독하게 <연단하시는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이여 주께서 우리를 시험하시되 우리를 단련하시기를 은을 단련함같이 하셨으며>(10절). 은과 금은 많은 연단을 통해 비로소 순도 높은 정금이 됩니다. 풀무불에 넣어 녹이고, 다시 물에 식히고, 또 불에 넣었다가 다시 식히며 담금질을 계속해야 모든 불순물이 제거되면서 최고의 순수한 은과 금이 됩니다. 따라서 금과 은의 질과 순도는 오직 불과 물을 오가는 그 담금질에 달렸습니다. 마찬가집니다. 하나님도 우리를 순도 높은 성도로 정련하시기 위해 마치 금과 은을 단련하시듯 그렇게 연단하신다는 겁니다. 그래서 때로는 <그물에 걸리게도>(11절) 하신다고 하는데 그물에 걸리면 새도, 짐승도, 물고기도, 사람도 꼼짝하지 못합니다. 또 우리의 허리에 무거운 짐을 두시기도 한다고 합니다. 허리는 몸의 중심입니다. 따라서 허리에 무거운 짐을 두면 제대로 거동하지를 못합니다. 허리 아픈 사람은 아무런 활동도 할 수 없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때로는 우리의 머리 위로 말들이 다니게 하신다(12절)고도 합니다. 이것은 모래에 몸을 파묻고 그 위로 말을 달리게 하는 고문을 말하는데 실로 끔찍한 연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야 우리가 정련되어 더욱 높은 순도를 자랑하는 빛나는 존재가 되기 때문입니다.
풍부한 곳으로 이끄시는 하나님 <주께서 우리를 끌어내사 풍부한 곳에 들이셨나이다>(12절). 하나님은 불과 물의 연단이 끝나면 비로소 우리를 끌어내사 풍성한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올해도 연단 당하시느라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불과 물을 오가시느라 얼마나 고통스러우셨습니까? 그러나 이제 그 과정이 끝나면 하나님이 당신을 풍부한 곳으로 이끄실 겁니다. 조금만 더 참고 견디십시오. 그래서 결국은 당신도 시인처럼 <숫양의 향기와 함께 살진 수소와 염소로 주께 번제를 드리며>(15절) 감사하고 찬양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너희들아 다 와서 들으라 하나님이 나의 영혼을 위하여 행하신 일을 내가 선포하리로다>(16절). |
|
글쓴이 : 조성노 독일 본(Bonn) 대학교 신학부 졸업 뮌헨(Muenchen) 대학교 신학부 졸업 장로회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역임 푸른교회(분당 소재) 담임목사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