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들은 ...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本鄕)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그들이 나온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시기를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히브리서 11장 13~16절)
사람들이 고향을 그리워하듯 크리스천들은 천국본향을 그리워한다. 왜 천국본향을 그리워하는가? 우리의 생명이 하늘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왔기 때문이다. 크리스천들은 그렇게 하늘로부터 받은 생명을 소유하고 누리는 자들이다. 이점에 대하여 예수께서 이르셨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니라." (요한복음 10장 10절)
땅으로부터 얻은 생명에 하늘로써 오는 생명을 더하여지는 것을 거듭남(重生, Born again)이라 일컫는다. 하늘로부터 얻어진 생명을 얻은 자들은 더 이상 땅에 소망을 두고 살지를 않는다. 더 나은 고향 천국고향을 위하여 살아가게 된다. 그래서 예수께서 이르시기를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하였다.
그래서 이 땅에서 영원한 것처럼 사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는 나그네로 살면서 하늘로부터 받은 사명과 경륜에 인생을 투자한다. 이 땅에서의 삶이 값지게 되는 것은 하늘 지향의 삶을 살게 될 때이다. 사람들이 땅에 속한 허무한데에 굴복하는 것은 이 땅의 삶이 영원한 것처럼 착각하고 살기 때문이다. 고향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듯이 천국고향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다. 믿음의 길이요 구원의 길이다. 그리고 영원한 삶에의 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