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더러운 옷과 흰옷

鶴山 徐 仁 2010. 9. 19. 14:31

 
   
   
  서정후님께 드립니다.
     
더러운 옷과 흰옷

“그러나 사데에 그 옷을 더럽히지 아니한 자 몇 명이 네게 있어 흰옷을 입고 나와 함께 다니리니 그들은 합당한 자인 연고라”(요한계시록 3장 4절)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천국의 유니폼은 흰색이다. 3장 4절에 이르기를 지상에 살던 때에 깨끗하게 살았던 사람들이 천국에서는 흰옷을 입고 다닌다 하였다. 요한계시록에서는 천국에서 흰옷을 입고 살게 될 자들의 자격을 두 가지로 일러 준다.

첫째는 3장 5절에서 땅에 사는 동안에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고 마지막까지 이기는 자가 천국에서 흰옷을 입는다 하였다. 그 사람들은 그들의 삶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아 그들의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이다.

둘째는 7장 14절에 이르기를 지상에서 큰 환난을 거치고 나오면서 어린양 에수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한 자들이라 하였다. 그런 그들을 보좌 가운데 계시는 어린양 예수님이 목자가 되어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의 눈에서 눈물을 씻어주신다 하였다. 한마디로 줄여 말하자면 지상에서 깨끗하게 산 사람들이 천국에서 축복된 삶을 살게 된다는 것이다.

지상에 사는 동안에 권력이나 재물, 명에나 지위를 누렸을지라도 그 삶의 내용이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얼룩져 마치 더러운 옷을 입고 있는 것 같다면 그의 삶은 결국은 실패자로 끝나게 된다.

요즘 청문회로 시끌벅쩍하다. 일 할만한 일꾼들이 청문회에 걸려 아쉽게 낙마를 하게 되는 모습도 보게 된다. 그러나 진짜 청문회는 하나님 앞에서 이루어지는 청문회다. 거기서 마치 더러운 옷을 입은 사람처럼 얼룩진 삶을 살았던 사람들은 견뎌날 수 없다. 마치 흰옷을 입은 사람처럼 투명하고 맑은 삶을 살았던 사람들이 통과되어 흰옷을 입고 축복된 삶을 살아가게 된다.

우리가 어떤 자리에서 어떤 삶을 살고 있던 바르고 깨끗하게 살아야 할 것을 일러주는 교훈이다.


'Faith - Hy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훈련의 이유  (0) 2010.09.21
건전한 신앙생활  (0) 2010.09.19
돌이키라  (0) 2010.09.19
주의 사랑 안에  (0) 2010.09.18
오메가 경영과 예수의 경영  (0) 2010.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