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어린 아이가 쓴 기도문이 있다. 소박한 내용이지만 기도다운 기도의 한 모범이 될 만한 내용이라 여겨져 소개한다.
“하나님 부디 저희가 착한 아이가 되도록 도와주세요. 그리고 또한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이 아이의 기도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한 법칙이 있다. 이 아이는 “하나님 착한 아이가 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지를 않고 “착한 아이가 되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였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지를 않고 “다른 사람을 도와 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라고 기도하였다.
이 아이의 기도는 하나님이 자신을 착한 아이가 되도록 하여 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자신이 착한 아이가 되도록 노력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도와 달라고 기도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할 때에도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을 도와 달라고 기도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기도한다. 이런 마음가짐이야말로 올바른 기도를 드리는 기본 마음가짐이라 여겨진다.
병든 자나 외로운 사람을 찾아가지를 않고 기도만 하여서는 기도다운 기도가 될 수 없다. 가난한 사람을 도우려고 아무것도 하지를 않은 채로 그저 기도만하고 있어서는 그 기도는 열매를 맺지를 못한다.
“도와 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런 기도가 좋은 기도이고 이런 기도를 스스럼없이 드릴 수 있는 것이 기도의 법칙을 제대로 따르는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