鶴山의 草幕舍廊房

Faith - Hymn

하지 않은 일

鶴山 徐 仁 2010. 6. 29. 18:46



하지 않은 일


우리 신자들이 장차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우리가 행한 것’에 대해 심판 받을 뿐 아니라
‘우리가 할 수 있는데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심판을 받을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는가?

-레오나드 레이븐힐의
‘소돔에는 말씀이 없었다’ 중에서-

바쁜 일상 속 주어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분주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때때로 밀려오는 우리 내면의 소리,
잃어버린 꿈과 비전의 열정이
우리의 마음을 두드립니다.
현실의 벽에 갇힌 믿음의 시선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을 바라보면서도
쉽게 행하지 못합니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세상을 이기는 그리스도인의 행보를 시작하십시오.
선한 일을 위해 눈앞의 이익을 내려놓을 수 있는 믿음.
하나님의 뜻을 먼저 세워 가십시오.




보잘 것 없는 불빛
이 세상에서 아주 작은 것일지라도 하찮고 보잘 것 없는 것은 없습니다. 가장 작은 것에 충성한 자가 가장 큰 것에도 충성합니다. 30와트 희미한 전구일지라도 자기가 있을 곳에서 자기의 역할을 다 할 때 세상과 주님의 교회는 분명 더 나은 세상이 됩니다. 아주 찬란한 광채가 아니더라도 필요한 곳을 밝혀주는 빛이 되게 하소서.
글쓴이 : 장일암 크리스천 포토아카데미 원장
[생각하는 사진하기] 강사
3회 개인전 'In His grace' (2009년 8월)
2010년 6월 28일 - 고린도후서 7:1-7
1. 그런즉 사랑하는 자들아 이 약속을 가진 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가운데서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 육과 영의 온갖 더러운 것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하자
2. 마음으로 우리를 영접하라 우리는 아무에게도 불의를 행하지 않고 아무에게도 해롭게 하지 않고 아무에게서도 속여 빼앗은 일이 없노라
3.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를 정죄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전에 말하였거니와 너희가 우리 마음에 있어 함께 죽고 함께 살게 하고자 함이라
4. 나는 너희를 향하여 담대한 것도 많고 너희를 위하여 자랑하는 것도 많으니 내가 우리의 모든 환난 가운데서도 위로가 가득하고 기쁨이 넘치는도다
5. 우리가 마게도냐에 이르렀을 때에도 우리 육체가 편하지 못하였고 사방으로 환난을 당하여 밖으로는 다툼이요 안으로는 두려움이었노라
6. 그러나 낙심한 자들을 위로하시는 하나님이 디도가 옴으로 우리를 위로하셨으니
7. 그가 온 것뿐 아니요 오직 그가 너희에게서 받은 그 위로로 위로하고 너희의 사모함과 애통함과 나를 위하여 열심 있는 것을 우리에게 보고함으로 나를 더욱 기쁘게 하였느니라
바울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은 사람들이고, 그 약속을 믿음으로 온갖 더러운 것들로부터 자신을 깨끗하게 보존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신을 깨끗하게 보존하려는 노력이 없다면, 그것은 아직도 내가 세상에 속한 사람이라는 증거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오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통해서 세상에서 큰일을 이루시거나, 나를 성공하게 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것을 하나님의 크신 계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인간을 향한 계획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성령의 은사들이 있지만, 성령의 은사는 개인의 신앙의 성숙과 교회공동체의 하나됨, 그리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지, 성령의 은사가를 받는 것이 곧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모습과 동일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자녀로서 합당하게 예배하고 사는 사람을 말합니다. 우리의 존재가 하나님의 것이라는 사실을 믿고, 순종하고, 그 뜻을 따라서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바울은 마게도냐를 비롯한 수많은 곳에서 고난과 어려움을 당하지만 기쁨이 가득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바울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깨끗하지 못한 것이 무엇인지를 돌아봅니다. 그것이 말씀 앞에서 변화되기를 기도합니다. 주여! 우리를 인도하옵소서!
글쓴이 : 전기철 서울신학대학,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졸업
미국 보스톤 조직신학 석사(S.T.M)/연세대학교 박사학위(Ph.D)
강남새사람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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